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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부활전" 실패를 딛고 항공모함 주력 차지한 배경
1등만이 주목받는 현실자본주의 체제에서 산다는 것은 원하지 않더라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의미다. 사실 자리나 기회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평등을 외치는 공산주의 체제에서도 경쟁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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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린데만의 비정상의 눈] 국가 이미지 세계 1위 독일, 항공사 파산이 남긴 오점
다니엘 린데만 독일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 “인간의 존엄성을 해쳐선 안 된다.” 독일 헌법 제1조 1항이다. 독일은 ‘유럽을 이끌어 가는 나라’ ‘사회복지의 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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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장래 희망은 퇴사입니까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 희망 같은 것”이라는, 드라마(‘연애시대’)의 명대사가 마음을 후벼 파던 시절이 있었건만, 이제 어른들의 장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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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보다 IQ 좋다는 트럼프… 트럼프에게 IQ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난데없는 IQ 논란에 불을 지폈다. 10일(현지시간) 그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멍청이(moron)’ 발언에 대해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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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런던 지하철 테러에 경보등급 최고로 격상…美 트럼프, “反이민정책 더 확대해야”
런던 경찰청이 밝힌 사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 [AP=연합뉴스]영국 정부가 15일(현지시간) 29명이 다친 런던 지하철 사제폭발물 테러 사건이 발생한 지 12시간여 만에 테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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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패배자의 자리로 돌아가라 Ⅱ
이훈범 논설위원오늘날 멍청이가 조선시대 멍청이보다는 똑똑할까? 정답은 ‘노’다. 스마트폰을 쓴다고 스마트한 게 아니다. 정보의 총량이 많을 뿐 멍청하긴 마찬가지다. 역사에 ‘데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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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른팔 "북핵 군사 해법 없다" "중국과 경제 전쟁중"
스티브 배넌. [AP=연합뉴스]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16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군사적 해법은 없다. 그건 잊어버려라"고 말했다. 진보 성향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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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해방공간 임시정부 요인들도 이해 못할 2017년 ‘건국’ 논쟁
“1919년에 대한민국이 건국됐다”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로 정치권에선 ‘건국절’ 논란이 한창이다. 문 대통령은 “2년 후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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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분 진료 모니터만 보고 끝, 15분 땐 가족력까지 꼼꼼히 확인
전북 전주에 사는 최옥현(80) 할머니는 지난 1월 갑자기 가래가 자주 나오는 탓에 감기인 줄 알고 집 근처 병원을 찾았다. 몇 달 약을 먹었는데도 낫지 않아 서울대병원에 예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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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다음달 중 '15분 진료' 생긴다
다음달부터 서울대병원 등 일부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의사를 만나는 시간을 15분까지 늘리는 심층진료 제도가 도입된다. [중앙포토] 이르면 9월부터 중증환자를 15분 가량 심층진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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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어떤 제재나 봉쇄도 통할 수 없을 것"
지난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26일 “그 어떤 제재나 봉쇄도 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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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과정 로스쿨 낙오한 이무기에게도 역전의 기회 줘야”
━ ‘개천의 용’ 산실 사법시험, 올해로 폐지 사법시험 2차 시험이 치러진 지난달 21일 서울 신림동 고시촌의 한 독서실 앞 게시판에 학원 강의 관련 홍보물이 붙어 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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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는 ‘지지율’, 野는 ‘의석’ 믿고 벌이는 ‘치킨게임’…“먼저 핸들 돌리면 진다”
여야의 ‘강(强) 대 강(强)’ 국면이 심화되고 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ㆍ강경화 외교부장관ㆍ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임명을 놓고 타협없는 일방통행을 고집하고 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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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신학자가 분석한 트럼프의 심리 상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앙포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대망상증을 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존 지너 조지워싱턴대학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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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시민’ 안철수, ‘야권 당수’ 홍준표…몸풀기 나선 대선 패배자들
대선 낙선 이후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첫 공식일정은 광주에서 열린 5·18 기념식 본행사였다. 18일 귀빈석이 아닌 시민석 한 가운데에서 정장에 까만 타이를 맨 안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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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린 원숭이는 지금이 사춘기
브라질 아마존 일부 지역에 사는 희귀 동물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암컷이 무리를 이끈다. [사진 에버랜드] 지난해 10월 특별한 원숭이 4마리(두 쌍)가 독일에서 경기도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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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온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금·빛·물·결'의 좌충우돌 사춘기
지난해 10월. 특별한 원숭이 4마리(두 쌍)가 독일에서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로 이사를 왔다. 얼굴 주변에 사자처럼 황금빛 갈퀴가 있는 이상한 생김새. 그래서 이름도 '황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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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트럼프, 치킨게임으로 치닫는 속내는…그 결말은?
북한과 미국이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 지난 16일 함경남도 신포에서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이튿날 김인룡 유엔주재 북한 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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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완장의 승리, 국민의 승리
김진국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얼마 전 어떤 모임에서 한 대선후보를 돕고 있는 분을 만났다. 그분은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결과가 나온 원인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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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300km' 스톡카 직접 타보니…
━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클래스' 스톡카 국내 첫 탑승기 마치 짐짝이 된 기분이었다. 3분 가량의 짧은 주행이었지만 몸과 마음은 만신창이가 됐다. 입에서 나온 말은 '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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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국가의 주인은 국민··· 선거로 대표 잘 뽑아야 안심하고 권한 맡기죠
선거가 왜 민주주의 꽃인가요제19대 대통령선거를 53일 앞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선거 관련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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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한국 정치문화, 전직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
단독인터뷰│에즈라 보겔 하버드대 명예교수 에즈라 보겔 교수는 최근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 “한국의 지도자들은 중국과 미국을 양 극단에 놓을 필요는 없다. 지혜로운 줄타기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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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회소추위원장, “국민주권주의와 법치주의 확인한 판결”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바른정당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국민주권주의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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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권력보다 국익 중요” 위대한 패배자로 남은 앨 고어
━ 영국·미국의 승복 문화 앨 고어 전 부통령(오른쪽)이 대선 패배 승복연설 6일 뒤인 2000년 12월 19일 백악관에서 조지 W 부시 당시 당선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