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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전쟁’ 중 슬그머니 나온 외교부의 트럼프 중동구상 논평...외교 셈법은?
지난 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나라가 들썩할 무렵 외교부 홈페이지에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 하나가 게재됐다.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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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트럼프 중동평화구상에 “국제사회 평화정착 평가”
외교부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중재를 위해 내놓은 ‘중동평화구상’에 대해 “미국 등 국제사회의 중동평화 정착 노력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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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약 올리는 트럼프” 500억달러 생색 평화안 논란
2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모인 수천 명의 시위대는 두 사람의 사진을 불태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얼굴 사진이었다. 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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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팔레스타인에 500억 달러 내밀며 ‘반쪽 독립국’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에 국방 주권 없이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반쪽 독립국’을 수립하는 내용의 중동평화안을 제안했다. 전체 예루살렘과 요르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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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500억 달러 투자" 당근, 팔레스타인 '반쪽 독립국'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팔레스타인 제한적 독립국 수립과 500억 달러 민간 투자를 포함한 자신의 중동 평화안을 발표하며 벤야민 네타야후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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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까칠한 이란, 이유 있었다···구한말 닮은 아픈 근대사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최근 들어 아랍권은 아라비아만으로, 서구는 걸프로 각각 부른다) 독자 파병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는 이란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 아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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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줌업] 이란, 순교자 생기면 그랬다···"美에 죽음을" 막오른 피의 보복
손자병법에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은 중동의 대국인 이란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종교와 국민 기질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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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믿는 네타냐후 "연임시 요르단강 서안 합병" 선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요르단강 서안의 그림을 걸어놓고 선거에서 승리해 연임하면 해당 지역의 상당 부분을 합병하겠다고 공약했다. [AFP=연합뉴스] 총선을 1주일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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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 우파정당 과반…네타냐후 5선 최장 총리 예약
이미 13년을 집권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베니 간츠 청백당(카홀라반) 대표를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다. 이변이 없다면 ‘건국의 아버지’ 다비드 벤구리온 총리(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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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네타냐후 바람' 잠재웠다…'비비' 이스라엘 최장수 총리 예약
이스라엘 최장수 총리를 노리는 베냐민 네타냐후가 그에 대한 신임투표 성격으로 치러진 총선에서 가까스로 수성에 성공했다. ‘반(anti) 네타냐후’를 내세우며 무섭게 추격한 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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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합병 추진"…총선 박빙에 폭탄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원사격을 받아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9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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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외교, 원로에게 묻다]반기문 “한·일 외교, 역사 앞세우면 아무것도 못 한다”
반기문(75)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올해가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지 꼭 50년이 되는 해라고 말했다. 정점에도 올랐지만, 그는 그만큼 큰 좌절도 겪었다. 1970년 2월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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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만난 박용만 뒤에 붙은 의외의 직함, '몰타기사단'
몰타 기사단 한국대표 자격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을 만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연합뉴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인이 아닌 '몰타 기사단 한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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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렁거리던 이·팔, 하나의 국가로 ‘결혼’ 움직임
━ ‘예루살렘=이스라엘 수도’ 이후 떠오른 1국 해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청년들이 지난해 12월 29일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타이어를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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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루살렘 선언'이 중동에 피바람 몰고오는 이유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아! 예루살렘. 예루살렘 올리브 산에 있는 유대인 묘지에서 바라본 구시가지의 성전산 모습. 가운데 황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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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출구 안 보이는 ‘사·카’ 치킨게임, 아시아 경제 위기 부르나
━ 카타르 단교 사태 후폭풍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등 아랍권 4개국은 지난 5일 이집트 카이로에 모여 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5일 카타르에 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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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왕국' 카타르의 외교위기, 아시아 경제위기 부르나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타르의 타밈 빈하마드 알사니 국왕. 37세로 세계 최연수 국왕인 그는 이번 사태에 자신의 명예는 물론 자리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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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엣가시' 카타르 고사 작전…트럼프 중동 순방에 힘입었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인구 260만 명에 면적은 경기도 정도인 걸프만의 소국 카타르가 중동 긴장의 진앙으로 떠올랐다. 5일(현지시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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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유엔보다 센 축구의 힘…‘국제분쟁 해결사’ FIFA
━ FIFA서 이스라엘 제재 논의한 까닭 지난 9~1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에서 2026년부터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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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은 국가” … 공식 인정한 바티칸
바티칸이 팔레스타인과 조약을 체결한다.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활동하는 가톨릭 교회의 법적 지위와 세금 문제에 대한 내용이다. 팔레스타인을 자치정부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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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중견국 국가간 협의체
안효성 기자 믹타(MIKTA). 처음 들으신다고요. 한국 외교에 깊은 관심을 갖고 살피지 않았다면 생소한 이름일 겁니다. 믹타는 한국 정부가 주도해 2013년 9월 출범한 중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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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팔레스타인 대표사무소 개설 논의 시작
한국과 팔레스타인이 주한 팔레스타인 대표사무소 개설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리아드 말키 팔레스타인 외교장관은 13일 오후 한국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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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도끼 … ‘민초 테러’에 떠는 이스라엘
18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시나고그 테러’로 숨진 랍비의 장례식에 참석한 정통파 유대인들(왼쪽 사진). 같은 날 가자지구 라파에서 복면을 쓰고 권총·도끼를 든 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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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테러범도 '외로운 늑대'…이스라엘 더 공포
“팔레스타인인의 새로운 무기는 그들의 부엌에서도, 주차장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것이 이스라엘 정보당국의 가장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