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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반둥회의 이후 60년, 고난의 제3 세계
반둥회의가 어제(18일)로 60주년을 맞았다. 비동맹·제3세계의 개념을 정립한 역사적 국제회의다. 1955년 4월18~24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아시아·아프리카 29개국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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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네팔 난민촌 방문
배우 정우성이 네팔의 난민촌을 찾는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명예사절인 그는 다음달 3일 네팔 다막 지역에 위치한 난민촌과 수도 카트만두의 난민 가정 등을 방문한다고 대표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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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한비야' 꿈꾸지 말라 … 제1의 영희, 제1의 철수 돼라
아프리카 가나 아이들의 사진을 들고 있는 한비야씨. “체력이 되는 한 늘 구호현장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거침이 없다. 당당하다. 자기 일에 대한 확신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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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여행경보제도 지정현황
1단계-여행유의 : 신변안전유의 아시아 / 태평양 미얀마 (3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스리랑카 (2단계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인도 (2.3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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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슬림들 속속 집결 … 지하드 거점 된 시리아
자유시리아군 병사들이 25일(현지시간) 시리아 알레포 아슈라피에에서 정부군을 향해 사제 로켓포를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이 속한 반군에는 유럽 출신 무슬림이 다수 포함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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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생명의 기적’ 전시회 참여한 세계적 사진가, 스티브 맥커리
[사진=박종근 기자]“인생은 짧다. 당신에게 영감과 흥미를 주는 것을 찍어야 한다.” 다큐멘터리 사진가 스티브 맥커리(62)는 인터뷰 내내 몇 번이고 말했다. 분쟁지역을 비롯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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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 안경이 지구촌 가난한 이들에게 사랑의 빛으로
대학생 봉사단 ‘안아주세요’는 안경이 없어 시력을 잃어가는 아프리카?아시아 이웃들을 위해 헌 안경?안경테?선글라스 등을 모으고 있다. [최명헌 기자] “우와~ 이 안경은 예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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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 “중동 난민 1000여명 안경 맞춰줬어요”
김대현 교수팀이 파키스탄 카차바드에서 현지인의 시력을 측정하고 있다. [경북과학대학 제공] 쓰지 않고 밀쳐 둔 헌 안경이 파키스탄 난민의 눈을 밝혔다. 경북과학대학 안경광학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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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강진 때 의사 1200명 보낸 쿠바
쿠바는 2010년 아이티 강진이 발생하자 즉각 1200명의 의사를 현장에 파견했다. 그렇게 많은 의사를 한꺼번에 파견할 수 있는 나라는 쿠바밖에 없다. 의사를 비교적 여유 있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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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피트 커플 100만 달러 기부
할리우드 영화배우 앤절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부부가 20일 ‘제9회 유엔 세계 난민의 날’을 앞두고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기부했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졸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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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근·질병·재난의 비극…무관심에 두 번 울었다
관련기사 2008 가슴 아픈 세계 10大뉴스 1 소말리아 어린이 5명 중 1명 다섯 살 이전 숨져91년 쿠데타, 2006년 에티오피아 침공을 겪은 소말리아에선 지금까지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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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아프간 난민들의 불안한 귀환
미국 등 연합국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과 탈레반 사이의 무력 충돌만으론 부족했던지 아프가니스탄은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 바로 난민들의 대대적인 귀환이다. 잘랄라바드에서 헤라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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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중한 물 행복한 물
슬픔의 물 깨끗한 물이 없어 하루에 5천 명의 어린이가 생명을 잃습니다. 아이들은 더러운 물을 마시고 그 물에 몸을 담급니다. 한 모금의 물이 그리운 아이들 슬픔과 목마름에 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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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아시아 난민촌 돌며 병든 아이 보듬는 '좋은 이웃'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굿네이버스 멜캄 어린이집.에서 한국인 자원봉사자 이혜림(27)씨가 현지 어린이에게 미술지도를 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제공] 한국전쟁 이후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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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네가 아주 어렸을 때 外
◆네가 아주 어렸을 때(사라 오리어리 글, 줄리 모스태드 그림, 김선희 옮김, 사파리, 40쪽, 8500원, 유아)=아빠에게 “나 어렸을 때 얘기를 해 달라”는 헨리. “넌 귀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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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안젤리나 졸리’ 처럼 가슴으로 떠나는 여행 어때요
‘TV 보기’ ‘목욕 하기’ ‘낮잠 자기’ 우리나라 국민의 여가 활동 중 1∼3위를 차지한 항목들입니다.최근 문화관광부가 만10세 이상 남녀 3000명에게 물어 얻은 결론이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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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한비야가 새해에 전하는 말은 …
우리 동네 버스 정류장 앞, 허름한 떡 가게에는 언제나 웃음꽃이 피어난다. 떡집 할머니 때문이다. 탤런트 강부자님과 똑 닮은 할머니는 앞이 트인 가게 창밖으로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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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고아 80만 "탈레반 될라 … " 걱정
파키스탄 만세아의 가리하비블라 난민촌 아이들이 지난달 30일 구호단체가 주는 물품을 받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재원이 바닥났다며 이달부터 이곳 난민촌에 대한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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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탈레반
1994년 봄 아프가니스탄 남부 상헤사르 마을에 총을 든 무자헤딘(이슬람 전사)10여 명이 나타났다. 이들은 위세가 당당했다. 무자헤딘은 10년 넘는 게릴라전 끝에 소련 침략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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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 기자의 맛난 만남] 국제구호 활동가 한비야
말린 미역처럼 얇고 딱딱한 빵 한 조각이었다. 목발에 기대선 소녀는 수줍게 웃었다. 지뢰를 밟아 한쪽 팔과 다리를 잃은 아이였다. 조금 뜯어먹다 아껴두었는지 손때 묻은 빵 가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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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한가위특집] 김삼순씨·단열 헤니씨 연휴 때 뭐 볼거예요?
추석 연휴에 집으로 초대해 송편을 먹으며, 비디오나 DVD를 함께 보고픈 연예인으로 누가 좋을까. '단열'(다니엘) 헤니와 김삼순이라면 온 가족이 반기지 않을까. 자상한 애인,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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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파일] 길 위의 인생, 무릉도원은 어디
길은 영화의 오랜 소재였죠.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은 자신의 아내를 출연시킨 영화 '라 스트라다(La Strada, 1954년)'에서 길을 인생에 빗댔습니다. 머묾과 떠남, 만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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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프간 여성 샤르바트 굴라:그녀 얼굴엔 전란의 그림자가…
미국 주도의 테러와의 전쟁으로 시작된 2002년은 격변의 한 해였다. 지구촌 곳곳에서 여전히 크고 작은 테러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올해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1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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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촌에서도 '여성 수난'
전쟁과 내전·독재·기아를 피해 조국을 떠나 지구촌 곳곳을 방황하는 전세계 난민의 상당수가 여성과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이 20일 '세계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