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인류] 배트맨? 베트멍! 파리의 젊은 브랜드, 거침 없는 파격
요즘 패션계 최고의 뉴스 메이커를 꼽으라면 단연 ‘베트멍(vetements, 불어로 ‘옷’)’이다. 2014년 파리의 디자이너 7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이 브랜드는 벌이는 일마다 화
-
[사람 속으로] 세계 명품 패션쇼 87회…“쌍꺼풀 없고 피부 하얗고 밋밋한 얼굴이라 좋대요”
해외 데뷔 2년 만에 모델스닷컴에서 ‘세계 4대 컬렉션 무대에 가장 많이 선 아시아 모델’로 꼽힌 최소라. 앞으로의 목표는 “여전히 동양인 모델을 기용하지 않는 디자이너의 쇼에 서
-
[시선집중] 경계를 허물다, 그래서 더 멋스럽다
지난 7월 20일 미우미우 청담 부티크 오픈기념 파티에 참석한 셀럽들. 왼쪽부터 하지원, 김소현, 고아성, 티파니미우미우는 1993년 미우치아 프라다에 의해 만들어졌다. 개성적이고
-
디올 확 바꾼 혁신 디자이너, 청바지 명가의 진화 이끈다
이변은 없었다. 지난 9개월간 소문만 무성하던 캘빈 클라인의 디자인 총괄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CCO)는 결국 라프 시몬스(Raf Simons)였다.
-
[커버스토리] 런웨이, 런웨이를 벗어나다
기발하게 혹은 허름하게백화점 복도·중세 사원·변두리 중국 식당···색다른 무대 ‘헌팅 전쟁’ 지난 6월 구찌는 다이애너와 찰스 왕세자가 결혼식을 올렸던 런던의 웨스트민스터사원에서
-
팝가수 리애나가 반한 서혜인, 저스틴 비버 단골 박종우
이젠 창의 한류다 영토 넓혀가는 한류| ‘패션의 심장’ 유럽서 부는 K패션최대 남성복 박람회 ‘피티워모’정욱준, 한국인 최초로 무대 올라이정선은 4년째 런던컬렉션 장식지난 6월 2
-
[줄리아 에디터의 FRONT ROW] 풍만한 몸이 아름답다
상단 왼쪽부터 기원전 2만5000년쯤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상, 유명 패션 매거진의 표지 모델로 활약 중인 모델 타라 린. 하단 왼쪽부터 근육질의 건강한 몸을
-
[데스크 view &] 코앞에 닥쳐온 4차 산업혁명 쓰나미
정경민경제 데스크#1 ‘안닳아’ 타이어가 신제품을 내놨다. 새 타이어 안엔 첨단센서가 장착됐다. 달리는 곳의 기온·노면에 따라 타이어 상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시간 측정한다. 타
-
발렌시아가·디올·랑방·입생로랑…‘창작 사령탑’ 줄이어 떠나는 까닭
|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들 교체 바람 명품 패션 브랜드의 디자인을 책임지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잇따라 자리를 바꾸고 있다. 지난달 사임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입생로랑’의 에디
-
주얼리도 예술…피카소·이우환 작품처럼 즐기세요
해외 CEO 인터뷰 럭셔리 보석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 이끄는 니콜라 보스 지난달 23일 싱가포르 시내에 있는 ‘예술 과학 박물관’에서 ‘보석의 예술과 과학’ 전시회가 개막했다.
-
평범한 옷을 살짝 비틀어서, 색다르게 입으면 멋지죠
‘사카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치토세 아베치토세 아베(51)는 일본 나고야에서 패션학교를 졸업하고 도쿄에 있는 대형 패션업체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스물네 살 되던 해 유명 디자
-
레이 가와쿠보 구멍 낸 스웨터 등 패션 규칙 파괴
| 일본 디자이너들파리 컬렉션 무대에서 패션쇼를 여는 일본 디자이너들. 레이 가와쿠보, 준야 와타나베, 이세이 미야케, 요지 야마모토(왼쪽부터).세계 최고의 패션 무대로 꼽히는 파
-
트렌드는 트렌드일 뿐
지난달 20~21일 양일간에 걸쳐 ‘콘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가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이자 세계적인 패션 칼럼니스트인 수지 멘키스는 기자 간담회에서 이탈
-
콘 브라와 줄무늬 만난 한복 고티에식 ‘짓궂은 아름다움’
이번 전시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장 폴 고티에. 45벌의 오트 쿠튀르 의상을 선보이며 본인도 직접 런웨이에 올랐다.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ㆍ64)
-
[매거진M] 극적인 우리의 만남, 첫사랑처럼 설레는 모험담
‘트윈스터즈’ 사만다 푸터먼 & 아나이스 보르디에해외 입양아를 다룬 영화 중 이만큼 밝고 사랑스러운 작품도 드물지 싶다. 3월 3일 개봉하는 ‘트윈스터즈’(원제 Twinsters,
-
[라이프 트렌드] 아름다운 선, 화려한 장식…뭇 남성의 시선이 어깨로
신년기획 ‘2016 의식주 트렌드’ ①프레시 리로딩새해 초에는 주목해야 할 주요 트렌드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린다. 유행에 뒤처지지 않고 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어서다. 중
-
아름다운 선, 화려한 장식 뭇 남성의 시선이 어깨로
지난해 9월 이후 뉴욕·런던·서울 등에서 열린 2016 S/S패션 컬렉션에 선보인 트랜드.1 마이클 코어스 2 엠포니오 아르마니 3 발망 4 알렉산더 맥퀸 5 랑방 6 럭키슈에뜨.
-
타계 400주기 … 부활하는 셰익스피어, 서울 오는 ‘패션계 악동’ 장 폴 고티에
세계 오페라계 초특급 스타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셰익스피어(1564~1616) 타계 400주기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셰익스피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다양한 무대가
-
좀 다르면 어때, 우린 우리만의 패션을 만든다
삼성패션디자인펀드(이하 SFDF)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신진 패션디자이너를 선정·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상자에게 10만 달러의 상금을 주고 국
-
[J Report] 서울 스타일, 세계 스타일
이탈리아의 고급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가 서울의 새벽을 이미지로 만든 향수 ‘알바 디 서울’.이탈리아의 로마나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거리를 걷다가 한글로 ‘홍대’라고 크게 쓴
-
“내 옷은 백자 달항아리 스타일, 한국 문화에 스토리를 입혔죠”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81). 현역으로 활동중인 국내 패션 디자이너 가운데 경력이 가장 오래됐다. 1965년 여성복 프랑소와즈를 시작했으니 옷과 함께한 지 올해로 꼭 50년째다.
-
[기프트] 30년 간 남성복 한우물…패션 메이저리그 파리에서 통하다
디자이너 우영미와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케이티 정. [사진 솔리드]매년 1월과 6월이면 전 세계 유수의 패션 브랜드와 패션 피플이 파리에 모인다. 다음 시즌에 선보일 컬렉션을
-
파리의 하늘 밑
Trocadero 2013, Paris 당연한 듯 그 남자가 불을 붙여주더라고요 그거야 물론 당연하지만 여자는 뭘 해주는 게 옳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 “날 바라만 보도록 해요”라
-
패션으로 끌어들인 향수, 검은색 일상복 … 장인정신 빛나네
향수 ‘샤넬 넘버 5’를 주제로 한 전시실. 각각의 향을 담은 통이 번갈아 열리면서 향기를 뿜어냈다.럭셔리 브랜드에 대해서는 창의성이란 단어를 잘 떠올리지 않는다. 창의성은 정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