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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 백선영 연구사|AIDS 감염 여부 판정에 구슬땀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 등 해외 여행이 부쩍 늘어 후천성 면역 결핍증 (AIDS) 등 성병의 유입이 일부에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AIDS 감염 여부를 최종 판가름하는 전문직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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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불임부부의 「내아기 꿈」이 현실로
『내 아내가 시험관과 간통했다.』 80년대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시험관아기가 성공을 거둬 수많은 불임부부에게 복음을 준 반면 윤리문제에 얽힌 이혼소송등(미국의 경우) 숱한 화제를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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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컴퓨터 철학·심리학에도 응용 가능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풀리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다. 새로운 기술탄생의 가능성을 보여줄 이들 신비한 현상에 대한 인류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일본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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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도 정성"…선물포장 아이디어
이제부터 맞게되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는 아무래도 선물을 주고받는 기회가 많아진다. 선물할 때 정성들인 아름다운 포장은 받는 이의 기쁨을 한층 크게 한다. 작은 정성으로 선물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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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에 절인콩 건강식품으로 일서 각광
식초에 절인 콩(초두·초두)이 최근 건강식품으로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의 건강잡지『장쾌」는 지난 5월에 이어 8,10,11월호등 연속특집을 마련, 초두가 건강을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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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각막이식 이상욱
병들어 못쓰게된 신체 일부를 떼어내고 대신 건강한 조직으로 바꾸는 것을 이식이라 한다. 심장이나 콩팥이식도 있으나 사실 각막이식이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또 다른 장기이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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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내장|이상구
백내장의 치료는 초기에는 진행을 억제하는 목적으로 점안약이나 내복약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일단 시력장해가 진행되는 경우는 결국 수술을 받아야한다. 다른 병은 조기발견에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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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눈, 어떻게 생긴 것일까
외부에서 감각을 받아들이는 5개의 감각기관 가운데 눈만큼 섬세하게 생긴것도 없다. 탁구공보다 작은 눈. 우리가 평생 흡수하게 되는 지식의 거의 대부분 (약90%)이 이 눈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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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묵
나오는 사람들 맹골영감 인실네 고물상 김씨 하천폐수가 흐르는 도시 변두리, 쓰레기 하치장 옆, 맹골영감과 인실네가 사는 움막과 그 앞뜰, 도시 반대편으로 색이 흐려져 분명치 않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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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관광·요양|온천장은 "일석삼조"
온천욕 (온천욕) 이 제철을 맞으면서 전국 각지의 온천장이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온천의 약효를 얻고 관광까지 만끽할수 있는 온천욕이야말로 실속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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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진오박사 생애와 업적|「한국현대사」의 "거목"
3년8개월의 긴 투병끝에 별세한 현민 유진오박사는 우리나라의 교육·정치·문학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한국현대사의 「산역사」로 불릴만한 사람이었다. 서울재동국교, 경성고보(현경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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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질환|과로하면 30∼40대도 잘걸린다
30∼40대 중년층 가운데 어느날 갑자기 물체가 잘 안보인다며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눈병 가운데 하나가 망막의 질환으로 그중에서 비교적 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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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작가22명 「조각의 오늘」전|미국서 활동…최동열씨 첫 국내전|6순의 박노수씨 한국화전시회
○…서울근교인 경기도양주군장흥면일영리에 위취한 토탈미술관(대표 문신규)이 개관4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으로 「한국조각의 오늘」전을 열고 있다 ((762)5791). 오는 8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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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은 고달픈 세파의 상징적 비유
시조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문학형식이다. 전통이란 과거의 도습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와 현대적 가치로 재창조되었을 때 전승의 의의를 갖는 것이다. 따라서 전통적 소재를 선택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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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다 구효서
그는 앉아 있었다. 아니, 앉아 있고 싶었다. 몇몇 아낙이 환희담배를 빨며 수다를 떨다 가버린 긴 나무의자 위에 그저 앉아 있었으면 싶었다. 무심히, 아니면 멍청하게라도 앉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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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온천욕으로 "1년 피로"를 푼다
겨울철을 맞아 전국의 온천장이 붐비고 있다. 신정 연휴와 연말기간은 각 온천장의 숙박 예약이 꽉 찬 상태고 주말예약도 50%에 이르고 있다. 온천장을 가려면 관광회사 등을 통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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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리예술 100년전|이대원
84년의 「아르누보명품전」(북해도미술관 컬렉션) 에 이어 이번의 한불수교100주년기념 「프랑스 유리예술 100년전」 은 우리들에게 많은 자극과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신라시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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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없는 사회 백내장 녹내장|실명에까지 이르는 눈의 성인병
『몸 천냥에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다. 눈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시력을 잃게하는 병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백내장과 녹내장.당뇨병성 망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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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충혈|거의가 단순생리 현상
아침에 자고 일어난 때 또는 피로한 때 거울을 보다가 눈의 흰자위가 벌겋게 충혈되어 병이 아닌가 놀라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충혈은 많은 눈병 증상의 하나로서 나타나기도 하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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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지붕밑|"암 환자에게 병명 알려라"|식도암사망 일교수 유고주장
시한부 생명의 암환자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것인가? 오랫동안 시시비비가 돼온 이 문체에 대해 85년 식도암으로 사망한 일본 동경공대의 「와가쓰마·히로시」 (아처양·문화인류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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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이해는 할 수 없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말이 있다. 국민학교 시절, 국어책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이란 단원에 「망각」 이란 말이 나온다. 꽤나 심심했던 아이들 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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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자기명품전|향토색 짙은맛 물씬풍기는 계용산계
백토로 분을 바른 후 철사안료로 그림을 나타내는 기법을「철회분청사기」라고 한다. 대체로 l5세기후반부터 16세기 전반에 걸쳐 계룡산 기슭에서 유행했다. 그러므로 「계룡산계분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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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회복에 인공수정체 많이 쓰인다|가톨릭의대 김재호교수에게 알아본 효과
인공수정체가 백내장수술환자의 시력회복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는 인식이 우리나라에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평균수명의 연장과 함께 백내장환자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인공수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