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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도 못 갑니다"
『집에도 못 갑니까.』 『회사에 빨리 들어가야 해요.』 29일 하오2시40분, 서울 신문로 한글학회앞 골목. 진압복 차림에 중무장을 한 경찰제지선앞에 시민들이 몰렸다. 일을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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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감금 법적근거 있나"
김중권의원 (민정) 질문=합법적 절차로 선고된 범법자가 정치·사회여론에 휘말려 석방되는 경우가 많았다. 과격학생들의 정치적 주장이나 활동은 보통사람과 마찬가지로 염격히 법의 규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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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질서위반 집중단속|경찰 3월 한달 계몽거쳐 4월부터
각급학교 개학과 봄철을 맞아 가두질서 위반행위에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된다. 서울시경은 3일 서울4대문안 도심간선도로와 영동유흥가·주택가에 정·사복경찰병력을 특별배치, 보행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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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 맴도는 세 강력 사건
강변 3로 여인 피살사건·JAL여객기 납치사건 등 큰 사건에 내외의 이목이 쏠리거나 수사력이 편중되는 사이 을지로「7가 집」두 여인 살해사건·황금당 점원 피살사건·미도파 백화점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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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자들 연행 부산 여고생 살해
【부산】여고생 김말순양(18)살해범을 쫓고있는 부산북부경찰서는 지난 29·30 양일간의 투망식 수사로 귀포일대 우범자 30여명을 연행했으나 모두「알리바이」가 성립돼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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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는 많은데|방향잃은 장님 수사
"잡힌다"던 범인은 벌써 10일이 넘도록 안잡히고 있다. 방향을 잃어버린 근하군 살해범 수사는 아직도 「제로」지대-살인의 필수요건이라는 인과관계가 도무지 안떠오른다. 피살자에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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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단속]이 인권 침해
최근 서울을 비롯한 각지에서 수사기관의 과잉단속이나 관계기관의 취급소홀로 인권이 침해받는 일이 늘어나 인권 옹호에 적신호가 되어있다. 16일 열린 검찰 감독관 회의에서는 인권침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