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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 동승… 빨라진 「개편열차」/가닥잡힌 여진로 「거대신당」나올까
◎「범보수」 겨냥 세가닥 초안/재편 뒤 주도권 위해 내부결속 분주 연초부터 부상하던 정계개편론이 민주ㆍ공화당의 적극적 움직임과 민정당의 본격적인 가세로 정계 전체를 흔들 태풍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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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바람 몸살심한 민주/소장ㆍ중진 눈치보며 세력 규합
◎YS “서너명쯤 희생” 겉은 느긋 민주당이 정계개편 바람에 휩싸여 몸살을 앓고 있다. 새해들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영삼총재의 신당구상과 기존의 야권통합 주장 및 지도노선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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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민당은 무조건 통합을
박찬종· 허경구· 이철· 장기욱(무소속), 박관용· 김정길 (민주) 의원과 평민당의 정대철 전대변인, 새 정치동지회의 이신범씨 등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과 평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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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씨, 총재직 사퇴
민주당의 김영삼 총재가 8일 총재직사퇴를 선언, 대통령선거 이후 지리멸렬상태의 야권통합 움직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 확실시되어 앞으로의 야권재편 및 여야선거법협상의 향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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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으로 떠돌다 「제갈길」갈듯|야권통합 과연 이루어질 것이가
총선을 앞두고 좌절과 혼미속에서 헤매고 있는 야권 내부가 통합바람으로 어수선하다. 26일 평민당의 집단탈당을 계기로 한차례 바람이 불듯했으나 선거법협상 전망이 불투명하고 재야가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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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체제」정국 어떻게 운영될까.
통일민주당 (가칭) 이 창당을 눈앞에 두고 국회에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했고 그밖에 남은 군소 야권세력이 일단 신민당 이름아래 하나의 원내교섭단체로 다시 규합될 기세를 보여 야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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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야당의 책무
야권통합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실현되었다. 조윤형 민한당총재가 3일 회견을 통해 『민한당을 신민당에 무조건 합당시키겠다』고 선언했으며, 다른 한쪽에선 별도로 민한당선자들 16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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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올해가 큰 고비
-새해는 그야말로「정치의 해」가 될 것 같군요. 12대 총선거가 2월1일에 있지요. 선거가 끝나면 곧이어 정부·여당의 개편이 있을테고, 야권은 야권대로 체제개편·야당통합론 등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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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에 백의종군 하겠다"
○…신당합류를 위해 13일 민권당을 집단탈당한 김면중전사무총장등 현역지구당위원장 11명은『신당출현이 기정사실화된 이상 그곳에 백의종군하게 될수밖에 없다』고 판단했으나 최인영대표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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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정국이 뜨겁다(4)신당과 정계판도
민정·민한당이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는것과 때를 같이해 재야에서도 신당움직임이 좀더 뚜렷하게 부각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미 창당준비위를 구성한 신민주당은 조직심사위를 구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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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내 정파 잡다 행정부와 끊임없는 대립
자유당이 원내와 원의로 흩어진 것은 불행한 사태였다. 이박사가 정당을 돕겠다고 나섰지만 그 바닥엔 정당 배격론을 펴던 파당에 대합견제와 불신이 그대로 깔려 있었다. 51년은 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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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자유당과 내각②
최초의 집권당이 된 자유당창당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 51년이다. 대통령은8·15기념사에서 줄곧 일관된 태도를 보였던 정당배격론을 철회했다. 『이젠 나라의 복리와자기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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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에 도중하차에…난립신당들 진통
한때는 하룻밤 자고 나면 두 세 개 씩의 정당이 창당선언을 하고 나섰으나 군소 정당의 난립이 정치풍토를 흐려 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세론에 따라 정리단계로 접어들었다. 군소 정당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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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세력의 대동단결
신민당 간부들과 정정법 해금 인사들은 12월1일 공식회합을 갖고 재야인사들의 신민당 입당문제를 협의, 신당을 만드는 길은 되도록 피하는 대신, 통합야당인 신민당을 중심으로 재야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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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신한 통합 수임기관 구성|각각 합당 결의로 절차 마쳐
민중·신한 양당은 4일 합당 선언대회에 보낼 수임기관 대표선출을 결의하고 유진오·윤보선·백낙준·이범석 씨 등은 5일 하오 2시 서울 필동 유씨 댁에서 4자회담을 열어 마지막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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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야당
|시련과 고통 속의 한해|재야합류이름뿐|정책야당「이미지」다듬는데 주력 민중당은 새 체제 새 얼굴 찾기로 한해를 보냈다. 시연과 파동의 연속 속에서 7월과 10월 두 차례 전당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