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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남의 돈으로 북녘 인프라 깔자"
[일러스트=강일구] 남정호국제선임기자 세상 공짜 없다. 솔깃한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도 예외가 아니다. 무엇보다 통일 후 북한에 새로 깔 인프라 비용이 엄청날 거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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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성공한 외교대통령이 되려면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박근혜 대통령이 누리는 두 가지 찬사가 있다. 하나는 ‘선거의 여왕’이고, 다른 하나는 ‘외교 대통령’이다. 국내 악재로 지지도가 떨어지다가도 해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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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직격 인터뷰] 하르트무트 코쉬크 독일 연방하원의원
독일의 지한파 정치인인 하르트무트 코쉬크 연방하원의원(오른쪽)이 지난 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와 만나 동·서독 통일 과정에서 얻은 교훈에 대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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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박근혜 통일론 이전 정부와 비교해보니
[일러스트=강일구]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한국의 통일은 원래 정치학자들에게 영원한 토론 주제다. 이제 한반도 통일이 경제·경영 차원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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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통일 소박 없는 대박론은 통일 도박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는 한 손이 없다. 그런데 그 사용하지 않는 한 손은 상대보다 훨씬 강하다. 추동력과 파괴력이 있고 그 파급효과도 매우 클 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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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일준비의 출발점은 대화와 협력이다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어제 공식 발족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연초에 밝힌 ‘통일대박론’을 뒷받침하고, ‘드레스덴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공식기구다. 민관 협업을 통해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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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대한 포용정책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
제 13차 한독포럼 참석자들이 10일 이화여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홍석현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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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류길재 통일부 장관
류길재 장관은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두 나라와 각각 어떤 점에서 협력하고, 어떤 점에서 같이 갈지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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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박 대통령과 가깝게 의논하는 비선라인 따로 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역대 대통령 모두 ‘대통령병’이란 걸 갖고 있다”며 “자신은 국정운영을 잘하는데 언론과 홍보팀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표적 증세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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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남북 정상회담 해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왼쪽)가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함께 의원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 [김성룡 기자]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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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은 도둑처럼 갑자기 오지 않았다"
지난 9일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한반도포럼 ‘독일 통일과 한반도’ 학술회의에서 황병덕 통일연구원 명예연구위원(오른쪽)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오른쪽 둘째부터 홍현익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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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에 밀려 실종된 한국 외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고 한다. 지난해 10월 박 대통령이 제시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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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타워 아니다" 발언에 여론 악화
김장수(66)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경질은 6·4 지방선거를 앞둔 민심수습 카드란 분석이다. 김 전 실장은 ‘수퍼 파워’라고 불릴 정도로 외교안보 부문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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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누구도 재앙을 대신 막아주진 않는다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비탄에 빠져 있는데 남북관계마저도 예사롭지 않다. 공식 접촉이 중단된 건 이미 오래전 일이고, 군사적 긴장은 날이 갈수록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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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지금은 핵실험 할 때가 아니다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총리가 사표를 냈다. 세월호 참사 열이틀 만이다. 위험에 빠진 오너를 구하기 위한 고용사장의 고육책(苦肉策)인가. 이번 참사는 백기사나 희생양 몇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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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협 환영, 다만 한국 안보 기초는 미국"
오늘 방한 …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한국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도착일인 25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과 한·미 자유무역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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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위 약속 누구도 의심 못해 … 유사시 전 군사력 투입"
북한 문제 “2년 전 서울서 탈북자 만나보니 그들의 자유에 대한 열망 느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최근 4차 핵실험을 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만일 추가 핵실험을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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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평양은 왜 잘못된 선택을 반복할까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미국에서 흔히 쓰는 말로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이라는 게 있다. 다른 더 나은 길이 있음에도 항상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 불행이 초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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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압박 위해 미·일과 협력 안 돼"
주미 대사를 지낸 최영진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는 17일 “한·미·일 협력의 이면에 중국을 포위하자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면 한국은 참여하지 못한다고 미·일에 분명한 뜻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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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6번째 북한 다녀온 전 주한미국대사 도널드 그레그
그동안 20명의 주한 미국대사가 서울을 거쳐 갔다. 그중 도널드 그레그(86) 전 대사만큼 오랫동안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한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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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끝이 안 보이는 한국증시 디스카운트
김광기이코노미스트·포브스 본부장 코스피지수가 2000을 다시 눈앞에 두자 여의도 앵무새들이 모여 합창을 한다.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다. 세계 주요국 증시의 그것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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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시공미디어와 재외동포재단, 해외 한글학교 교육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 外
◆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대표 박기석)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15일 해외 한글학교의 교육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공미디어 측은 해외 한글학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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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미 군사훈련 끝나면 남북 특사교환 추진해야
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만물이 소생하는 한반도의 춘삼월, 올해도 어김없이 긴장의 연속이었다. 한반도 남쪽에선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키 리졸브, 독수리, 쌍룡상륙훈련 등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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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명문장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
신은 일찍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왜적의 난리가 있을 것을 염려하여 거북선을 만들었습니다. 앞에는 용머리를 달고 그 입으로 대포를 쏘며 등에는 쇠못을 꽂았습니다. 안에서는 밖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