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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시마섬에 간 하하, 강제 징용 얘기 없자 "가슴이 답답하고 속상하다"
`무한도전` 하시마섬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논란 속 세계문화유산 하시마섬, 일본 조선인 강제 징용 사실 알리지 않아…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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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삼겹살 1위는 고기도 손맛도 '두툼 고소' 제주산
최근엔 껍질이 붙어 있는 오겹살이 인기다. 오겹살은 물이 좋은 제주도에서 돼지고기를 먹던 방식으로 멜젓(멸치젓)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난다. 사진은 근(600g) 단위로 제주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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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500명 마을에 책 관광객 25만… 비결은 헌책의 마력
1 세계에 헌책방운동을 선도하는 리처드 부스가 그의 자택 서재에서 책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발터 베냐민은 “무질서가 질서로 보일 정도로 책을 어질러놓는 것이 버릇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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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탄광·시장서 부활한 ‘정조의 디자인’
조선 제22대 왕 정조(재위 1776~ 1800)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아는 리더였다. 조선의 계획적 신도시인 경기도 수원 화성을 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수원 화성의) 겉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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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매콤·쫀득한 메밀전병집 다닥다닥 … 나그네 발길 붙잡네
강원도 영월 │ 서부시장 먹거리장터. 강원도 향토음식인 메밀전병을 파는 골목으로 특화됐다. 강원도 영월은 가볼 곳이 많다. 래프팅 족의 성지 동강이 마을을 가로지르고, 한반도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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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만든 중국 명문대 미팅 앱에 대학생들 몰려
해외창업 3.0세대가 왔다. 해외 이민과 연계된 세탁소ㆍ마트 창업세대(1.0세대)나 한국 경제발전을 등에 업고 무역ㆍ제조업에 나선 ‘개발세대(2.0)’세대의 다음세대다. 대기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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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한국,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8일 “현재 한국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유와 개방을 통해 세계의 인재와 자본을 끌어들이는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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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인력 1년 송금액 한때 GDP 4% … 지금 삼성전자와 맞먹는 경제효과”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46·사진) 감독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경제학 전공자다운 관찰과 취재, 분석이 영화의 현실감·공감도를 높였다. 1400만 관객을 동원한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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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무기공장, 디자인 실험장으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아름다움과 쓸모와의 조화를 위해 디자이너들은 어떤 보이지 않는 노력을 기울일까-. 버려진 무기공장이 디자인 실험장으로 변모했다. 생테티엔 디자인 비엔날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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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 속에 새것 품은 한국 공예, 프랑스를 깨우다
국물을 떠 먹기 편하게 기울어진 식기(정미선), 입식과 좌식 생활 모두에 쓰일 수 있는 의자(김상규), 탄소섬유를 전통 공예 하듯 엮어 만든 가리개(노일훈)-. 프랑스 생테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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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정겨운 그 이름, 간이역
홍권삼 기자 ‘간이역’. 언제 들어도 정겹지 않습니까. 까까머리 통학생, 할아버지·할머니, 우리 부모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지요. 하지만 자가용이 보급되고 고속철도 가 등장하면서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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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와 선악, 생사의 장벽 넘는 자유정신의 화신
1964년 마이클 카코야니스 감독이 제작한 영화 의 한 장면. 조르바 역을 맡은 안소니 퀸(왼쪽)과 화자 버질 역할을 맡은 앨런 베이츠가 크레타의 해변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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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고유문화 살린 창조도시로 … 회색도시는 지금 변신 중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 도시로 꼽힌 경북 안동에 들어선 한옥마을 ‘구름에 리조트’. 고택 숙박과 전통마을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관광을 이끈다. 작은 사진은 전통과 현대미가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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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아동 노동자들의 이야기
볼리비아의 소년 광부. 볼리비아의 아이들은 가난 때문에 어려서 부터 탄광·사탕수수농장 등 거친 일터로 향한다. [사진 ILO/M.Crozet] 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해 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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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경제, 딸은 통일 … 반세기 잇는 '독일 인연'
1964년 부모님이 눈물 흘렸던 독일 광산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가 1964년 12월 10일 서독(현재 독일) 방문 중 루르 탄광지대의 함본 광산을 찾아 파독 광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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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뭔지 모르는 거제시, 집 모자라 ‘행복한 고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 이곳에는 정규직 직원 1만3000명과 사내 협력회사 직원 등 3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삼성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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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뭔지 모르는 거제시, 집 모자라 ‘행복한 고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 이곳에는 정규직 직원 1만3000명과 사내 협력회사 직원 등 3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삼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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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문화가 밥 먹여주는 세상
권영빈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1997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집권하면서 내놓은 첫 번째 정책이 ‘창의 영국(Creative Britain)’이었고, 이를 실천적으로 수행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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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지방 주도의 SOC 투자, 그림자금융 부실 주범
관련기사 평당 1억원 주상복합, 북적이는 대형마트 … 도시화 기대로 대륙은 기세등등 지난 14일 세계 최대 중국공상은행(ICBC)이 ‘폭탄 선언’을 했다. 이달 말 만기가 돌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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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방치 석유탱크, 이런 문화명소 된다
마포구 매봉산 중턱에 있는 마포 석유비축기지의 전경. 석유저장탱크 5개가 보인다. 2016년 공사를 시작해 문화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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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고찰명: 중국 도시 이야기저자: 신경진출판사: 문학동네가격: 1만4500원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연구원인 저자가 중국 25개 도시 이야기를 통해 대국의 전체 그림을 그려 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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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의 명작 속 사회학 (20) 집 없는 아이
점점 추워진다. 겨울에 접어들면 어디 놀러가기도 싫다. 그런데 이렇게 추운 겨울에 집도 없는 아이가 있다면? 추위 속에서 떨고 있는 그 아이를 집에 데려와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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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낡은 공장, 녹슨 기찻길을 버릴 수 없는 이유
쇠퇴한 산업유산의 재활용은 한 사회의 문화적 상상력을 대변한다. 낡은 제철소에서 친환경 테마공원으로 거듭난 독일 뒤스부르크 환경공원. [사진 돌베개]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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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옛길→자전거대회 코스, 폐탄광→미술관 … 추억을 팝니다
지난달 미시령 옛길에서 열린 ‘2013 도루묵 힐클라임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의 모습. 사 [진 강원도청] 미시령 옛길. 강원도 영서 지역인 고성군 토성면과 영동 지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