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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탈 땐 구명조끼·출구 위치 확인 … 물에 뛰어들 땐 연필처럼 몸 꼿꼿이"
“국제해사기구(IMO) 관련 규정에는 선장의 퇴선(退船)명령 이후 여객선 승객 전원이 30분 안에 구명보트로 탈출하도록 정해놓고 있다. 세월호는 그 두 배가 넘는 시간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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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세월호 참사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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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타이태닉호의 안전 유산
세월호 침몰사고는 ‘안전’이라는 화두를 대한민국에 던졌다. 이제 안전은 안보와 더불어 한국 사회의 바탕이 돼야 한다. 애초에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였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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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파즈호, 선장은 영화 보고 견습선원이 몰다 유조선과 충돌
만약 세월호가 보다 안전한 항로로 갔다면, 만약 경험 많은 선장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배를 몰았다면, 만약 승객들을 안심시키면서 신속하게 대피시켰다면…. 어느 한 고비에서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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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파즈호, 선장은 영화 보고 견습선원이 몰다 유조선과 충돌
만약 세월호가 보다 안전한 항로로 갔다면, 만약 경험 많은 선장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배를 몰았다면, 만약 승객들을 안심시키면서 신속하게 대피시켰다면…. 어느 한 고비에서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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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형사사법도 '안전 중심'으로 재편하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당시의 상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민의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선장 등 일부 승무원의 행태는 도덕적 해이를 넘어 중대 범죄로 볼 수밖에 없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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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과실치사 혐의 … 최고 5년 금고형뿐
사고 해운사 대표 이틀 만에 나타나 사과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가 17일 밤 인천 연안여객 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죽을 죄를 지었다며 울먹이고 있다. [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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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대로 된 국민 안전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16일 국내에서 가장 크다는 6925t 크루즈선인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전복되는 대형 사고가 났는데도 구비된 구명보트 42개 중 2개만 제대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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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탈출’ 선장에 고작 5년형?…대검은 수사본부 구성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승객들을 배에 남겨둔 채 가장 먼저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이준석(69) 선장에게는 어떤 혐의가 적용되며 사법처리 수위는 얼마나 될까. 목포 해경은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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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이런 참사가 일어나는가
우리는 어제 하루 종일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수 없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참사가, 그것도 온 국민 눈앞에 TV화면 가득히 생중계되는 속에서 일어났다. 파도 0.5m의 잔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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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천 항만 배후부지에 공장설립 규제 완화할 것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일 인터뷰에서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는 개선해야 한다”며 “ 요트 산업은 이제 ‘부자들만의 것’이란 인식을 바꾸고 관련 지원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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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항공모함 움직이는 부산항 도선사(導船士)들
지난 4일 미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함이 최신예 전폭기 등을 실은 채 해군 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배를 대려 접근하는 모습. 배의 입·출항을 안내하는 한국인 도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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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항공모함 움직이는 부산항 도선사(導船士)들
지난 4일 미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함이 최신예 전폭기 등을 실은 채 해군 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배를 대려 접근하는 모습. 배의 입·출항을 안내하는 한국인 도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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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괴물 참다랑어, "몸길이 2.74m… 저게 다 몇 인분?"
[사진 영국 데일리메일] 스코틀랜드에서 ‘233㎏ 괴물 참다랑어’가 포획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코틀랜드 레버버그 마을에서 무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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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파도에도 흔들림 없는 바다 위 호텔
한국 크루즈선 클럽하모니호. [사진 ㈜하모니크루즈]14일 오후 5시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출국 수속을 거쳐 한국 국적의 첫 국제 크루즈선인 ‘클럽하모니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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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난 덜어줄 크루즈선, 아직도 멕시코에 정박 중
8일 오후 1시 전남 여수시 세계박람회장 인근의 해상호텔 부두. 여수엑스포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3만t급 크루즈선을 접안할 수 있는 부두가 텅 비어 있었다. 여수시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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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이면 中古 장만 … 바람을 부리고 파도와 맞선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코리아매치컵 국제요트대회 첫날 예선에서 2대의 요트가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뒤쪽에 보이는 제부도 풍력발전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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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이면 中古 장만 … 바람을 부리고 파도와 맞선다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코리아매치컵 국제요트대회 첫날 예선에서 2대의 요트가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뒤쪽에 보이는 제부도 풍력발전기 날개는 요트 돛대와 재질이 같고 모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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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싸고 더 빠르게 … 크루즈에 차 싣고 제주로
전남 장흥군 노력항을 출발해 서귀포시 성산항에 도착한 장흥해운 소속 오렌지호에서 승객과 차량들이 나오고 있다. 오렌지호는 장흥~성산 구간을 1시간50분에 운항한다. [서귀포=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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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페이스북 한국법인 설립 外
기업 페이스북 한국법인 설립 페이스북이 최근 한국법인 ‘페이스북코리아’를 설립, 서울지방법원에 등기를 완료했다. 테드 울리오트 미국 본사 부사장이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를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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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요트는 화려했다, 요트룩은 소박했다
월드컵이 전 세계를 달군 12일. 축구보다 요트로 들썩댄 곳이 있었다. 이탈리아 지중해에서 둘째로 큰 섬 사르데냐에 있는 항구 도시, 포르토 체르보다. 전 세계 요트 애호가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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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해를 가르는 ‘요트 해전’ 닻 오른다
요트가 뜬다. 포항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돌아오는 606㎞ 장거리 레이스인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대한요트협회 주최로 20일 열린다. 6월 3일부터는 화성시 전곡항에서 코리아 매치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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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못보는 고래관광선
#15일 오전 9시10분 울산항 매암부두. 국내 첫 상업 관경선(觀鯨船·일반인이 뱃삯을 내고 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을 보며 즐기는 관광선박) 테즈락크루즈선이 종이 꽃가루 세례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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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고, 레포츠, 해양대 ‘요트 교실’
한국해양대 세일링 요트교실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딩기를 타고 부산 북항 앞바다를 세일링하고 있다.삼삼오오 무리를 지은 딩기(소형 세일 요트)가 거대한 팬스타 크루즈호의 옆구리를 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