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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케인스냐 하이에크냐, 꼭 한 명만 골라야 하나
하이에크(왼쪽)와 케인스는 1930년대 대공황 시대에 불황의 해법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국가 개입(케인스)이냐, 시장 자유(하이에크)냐’를 놓고 겨룬 둘의 논쟁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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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는 모르고, 우파는 알았던 것
중앙일보 북섹션 ‘책과 지식’이 전문가 리뷰를 강화합니다. 대한민국 서평문화의 새 지평을 열고자 합니다. 지식과 안목을 갖춘 각계 전문가들이 시도하는 ‘책을 통한 우리 시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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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층 계급에 주목… ‘시대’ 시리즈 4부작 남긴 좌파
역사는 선사시대 이후 인류의 삶을 기록한 것이다. 인문학의 기본인 역사학은 과거에 이뤄진 사건의 실체적 사실과 조류를 분석하고 그 변화와 진행 과정을 추적해 미래 예측으로 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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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운찬, 이명박과 다른 중도 묶어내야
나는 정운찬 총리 후보에 대한 글을 두 번 쓴 적이 있다. 한번은 지난 2001년 모 월간지에 한국 중도주의를 대표하는 지식인 중 한 사람으로, 다른 한번은 지난해 『월간중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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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이중의 위기와 현명한 정부
아직 한 달이 남아있지만 2008년도 서서히 마감하고 있다. 지난겨울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 활동이 연일 화제를 모았던 게 얼마 전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또 다른 겨울의 입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