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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바퀴벌레 들어갔어요"…집 아닌 집에 사는 아이들 눈물
지난 12일 오전 찾은 서울 관악구 반지하 A군의 집. 냉장고와 신발장은 흙탕물로 뒤범벅이 된 채 쓰러져 있고 바닥은 진흙으로 미끈거렸다. A군은 손수 마련한 가재도구들인데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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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흙이 없어도 날씨가 나빠도 채소가 쑥쑥 자라는 농장에 가다
각종 채소 잘 자라는 최적 환경 인공지능으로 맞춤 제공 남극에서도 오이·호박 키워 먹죠 장예현(경기도 중앙기독초 6) 유소윤(경기도 배양초 6) 학생기자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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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1. 균열 (1)
_ 붕괴 1년 전. “세상에는 미세한 균열들이 있지. 그 균열들을 잘 보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성공을 하게 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평생 단단한 세상 속에 갇혀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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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차웅아 미안해" 엄마는 아직도 소파에서 잔다
조카를 잃은 최태현씨가 13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거닐고 있다. 한때 조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기다리던 장소다. 조카 시신은 지난해 5월 4일 찾았지만 그는 “인양하겠다는 발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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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 아기 쓰레기와 함께 버린 비정한 엄마
경남 양산경찰서는 2일 갓 태어난 아기를 버려 숨지게 한 혐의(영아살해)로 A(25·여)씨를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6시쯤 양산의 한 주유소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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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 92명 복직 다음날 휴직? 무슨일이…
장기 파업 사태가 해결된 지 꼭 1년을 맞는 9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의 4번 도크가 일감이 없어 텅 비어 있다. 장기 파업에 들어가기 전만 해도 연간 5∼6척의 컨테이너선과 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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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집에서 제대로 보관하려면
자, 한번 두 번 레스토랑에서 맛 보았던 와인, 이제 집에서도 즐기고 싶으실 겁니다. 처음에는 손쉽게 한잔 할 수 있는 가벼운 와인 한두병에서 시작하다보면 특별한 때를 기념하여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