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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판 홍길동의 통쾌한 활약
TBC-TV『흑튤립』(토·밤10시35분)=「알랭·들롱」이 주연한「프랑스」검객 영화. 「프랑 스」판 홍길동같은 내용이다. 「프랑스」혁명뒤인 1739년, 시민들은 간악한 관리들에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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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옥상서 놀던 국민교생 추락사
5일하오 5시30분쯤 영등포구 신길3동 224의 방 임정퇴씨(40)깁 3층 옥상에서 임씨의 맏아들 원섭군(13·도원국교6년)이 실족, 8m아래 땅바닥에 떨어져 숨졌다. 임군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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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형식의 탐구 없는 연극계|상반기 연극총평 평론가 한상철 이태주씨 대담
「솔제니친」 원작의 『여인과 수인』 공연(9일∼14일·서울예술극장서)을 끝으로 75년 상반기 연극 「시즌」이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동안 무대에 올려진 대극장 공연은 모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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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남「스케치」2주5일
화초에 물을 주다가 문득 뜬구름 가는 곳을 바라보니노래 가락처럼 나도 한번 내 집을 떠나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싶은 심정에 젖어있을 때 뜻밖에도 문공부에서 월남전쟁기녹화를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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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린이 역사|브레이크 파열 트럭 골목길 폭주
놀이터가 없는 국민교 어린이들이 길가에 나가 놀다가 트럭에 깔려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13일 하오 6시쯤 서울 성동구 도선동 산 5 앞 비탈길을 왕모래를 가득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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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의 극장가
살짜기 옵서예(뮤지컬·시민회관) 예그린악단의 뮤지컬 김영수작·최창권작곡·임성남연출. 김하정·최희준·김희갑·최불암·나영수·조정애등 출연. 1월1일-6일(하오1시30분·3시30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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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본 셰익스피어, 극(2)|런던·셰익스피어·그룹의 내한에 붙여
우리는 확실히 셰익스피어를 멀리하고 있다. 가까이 하고 싶어도 학자들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 같아 먼발치에서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자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잠시 이성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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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팔월 한가위. 정월초하루의 설날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으뜸가는 국민적 축제일인 이날은 고내로 달과 관련이 깊은 중추명절이다. 상현의 초승달이 궤도운동에 따라 만월이 되는 음력8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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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상식한 「상식」
오만상 찡그린 맏상주가 혼자말을 중얼거린다. 『동네사람 일가친척한테 욕안먹으려면 뒤뜰 거머리논 팔고 소한마리 잡아야겠는데 큰일났군. 이일을 어쩐다』쓰디쓰게 입맛을 다시고있다. 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