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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출범인데 ‘돈 걱정’하는 인터넷은행
정보기술과 금융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았던 인터넷전문은행이 결국 ‘반쪽짜리’로 영업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출범에 맞춰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를 제한하는 ‘은산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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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내보내고 덜 뽑고…금융권 인력 감축 언제까지
“승진은 쉽지 않고, 버틴다고 퇴사 압박이 사라질 것 같지도 않다.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면 퇴직금마저 줄어들 테니 희망퇴직 조건이 솔깃했다.” 한 시중은행 박모 차장(44)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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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직장은 옛말…금융권 감원 한파 올해도 이어진다
“승진은 쉽지 않고, 버틴다고 퇴사 압박이 사라질 것 같지도 않다.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면 퇴직금마저 줄어들 테니 희망퇴직 조건이 솔깃했다.”한 시중은행 박모 차장(44)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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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은행업 본인가 신청…상반기 중 업무 개시
6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김진홍 금융위원회 은행과장에게 본인가 신청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 한국카카오]카카오뱅크 준비법인인 한국카카오가 6일 금융위원회에 은행업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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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회사들마다 중금리 대출상품 출시
금융 회사들의 잇따른 중금리 대출 상품 출시로 ‘금리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다. 은행권의 저금리와 제2금융권의 고금리로 양분됐던 대출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금리 선택권이 그만큼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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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테이블· 씨트립·투뉴 등 중국 여행사 4개사와 음식관광 상품공급 계약 체결
글로벌 레스토랑 마케팅 플랫폼 레드테이블(대표 도해용)이 중국의 대표 여행사들인 씨트립, 투뉴, 알리트립, 동청 등과 한국의 음식관광 상품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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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뽑았는데, 뛰지 못하는 인터넷은행
‘24년 만에 은행 마을에 나타난 옥동자’. 인터넷전문은행을 두고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썼던 표현이다. 그런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옥동자의 출산 과정이 순탄치가 않다.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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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균 부동산 다이렉트 대표
스타트업계 사람들이 사무실을 이전하거나 구할 때 이용하는 알스퀘어 서비스가 인기다. 100% 전수조사를 통해 확실한 사무실 정보를 제공한다.서울 역삼동에 있는 알스퀘어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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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치는 회의실, 휴게실엔 해먹…여기는 은행
6일 ICT(정보통신기술)기업이 밀집돼 있는 경기도 분당의 ‘판교 테크노밸리’내의 H스퀘어 S동. 올해 연말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카카오뱅크 준비법인이 입주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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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기준 5조 → 10조원 이랜드·카카오 등 빠졌다
카카오와 셀트리온이 두 달 만에 ‘대기업 감투’를 벗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높였다. 바뀐 규정은 9월께 시행된다. 국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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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카드 팔고 생명·화재 합치고 은행 사들이고
삼성의 금융 분야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과 이에 따른 지배구조 재편이 핵심이다. 금융지주사가 탄생할지 아니면 금융 관련 계열사 재편에 그칠지 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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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4법, 파견법 빼면 3법은 가능···서비스법, 더민주 일부 찬성 기류
19대 국회의 병목지점엔 이른바 ‘쟁점 법안’들이 있다.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 는 법안은 노동개혁 관련 4개 법안(근로기준법·고용보험법·산업재해보상보험법·파견근로자법)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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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증권가 앞날은] 덩치 키운 ‘뉴 빅3(미래·NH투자·KB투자)’ 한투증권 도전장
증권가 뉴 빅3로 떠오른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왼쪽부터).판이 또 한번 크게 흔들렸다. 2014년부터 이어져온 증권 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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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등기 임원 2015년 연봉 살펴보니] 권오현 부회장 150억원 받아 ‘연봉킹’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 중앙포토]국내 경영인 중 지난해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등기 임원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3월 30일 주요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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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스텝 꼬인 카카오·케이뱅크…20대 국회는 풀 수 있을까
김경진경제부문 기자#뉴스 1. 카카오가 ‘대기업 ’에 포함됐다.#뉴스 2. KB금융그룹이 현대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상관없어 보이는 두 뉴스 사이에는 하나의 공통된 키워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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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평균 연봉 1위는 카카오 1억3248만원
지난해 평균 연봉을 많이 받은 곳은 카카오였다. 30일 카카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등기이사 제외)들의 평균 연봉은 1억3248만원이었다. 이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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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금융계좌 만들려고 지점 가요? 스마트폰으로 되는데요
핀테크 시대 눈앞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카카오 주도의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이끄는 ‘케이(K)뱅크’ 컨소시엄 2곳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내줬다. 우리나라 은행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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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좌 만들려고 지점 가요? 스마트폰으로 되는데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모델 이동휘씨가 모바일 금융거래 앱인 ‘펀답’을 이용해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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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벤처업계, 트로트 시장을 닮았다? 한국 벤처산업 35년, 40人의 명암
네이버·카카오의 아성을 넘을 스타 벤처는 이제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일까? 벤처 버블 붕괴 후 괄목할만한 벤처기업이 부재한 원인과 대응 방안을 찾아봤다.만약, 이미자·나훈아·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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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카톡으로 송금 받는다
한국 기획재정부의 '외국환 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지난 15일(한국시간)부터 카카오톡(이하 카톡) 해외 송금이 가능해지면서 카톡을 사용하는 한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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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은행, 덴마크 상점에선 “현금 안 받아요”
부산에 사는 가정주부 조모(36)씨는 최근 서울에 사는 대학 후배의 결혼 소식을 전해 듣고 스마트폰을 꺼냈다. 그는 은행의 간편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5만원을 보냈다. 후배에게 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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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송금 vs 대리점 상담…불붙은 1호점 경쟁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카카오·한국투자금융지주·KB국민은행 등)과 K뱅크 컨소시엄(KT·우리은행·GS리테일 등)의 1호 인터넷전문은행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호점을 먼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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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2015 말말말] “진실한 사람” “F학점 아니라 다행” “못 간다고 전해라”
올해 역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다. 곳곳에서 대립과 갈등이 이어졌고, 독한 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왔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이 아닌 국민을 향해 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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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단말기 밀어붙여 1000억 날리는 탁상행정
서울 여의도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박모(50)씨는 얼마 전 40만원에 집적회로(IC) 방식의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두 대를 구입했다. 금융당국이 7월 IC결제단말기 사용을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