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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학 가는 남편을 따라

    어느날 휴화산이 폭발하듯 그이의 만학결정이 내려졌다. 학교를 졸업한 뒤 군과 직장에서 보낸 지난 10여년의 공백을 조금이나마 메워보려는 그의 지난 7개월여의. 고군분투. 남의 이야

    중앙일보

    1981.07.20 00:00

  • 못가 뵈옵는 아버님생신

    오는 토요일은 아버님 생신이시다. 그이와 난 애들을 데리고 시댁으로 가기로 했다. 명절을 기다리는 어린애처럼 그날이 가까워 올수록 즐거워 조금씩 맘이 들떠갔다. 나는 시댁으로 가는

    중앙일보

    1978.12.25 00:00

  • 꽃나무와 혼수감

    며칠전 시삼촌댁 며느리의 신행날 신부가 해온 혼수감 품목에 몇 그루의 정원수가 적혀있어 그것이 조그마한 화제가 되었다. 그저 이색적인 일이라 조그마한 화제로 그쳤고 또 어떤 사람은

    중앙일보

    1977.05.17 00:00

  • 친정 부모님

    내가 시집온 지도 10년이 넘었다. 날 낳아 주신 부모님과 형제들과 헤어져 납의 집 가문에 들어가 그 집안의 법도에 따라 살기를 10여년. 나도 엄마가 되고 보니 우릴 기르고 가르

    중앙일보

    1972.09.12 00:00

  • 여보, 여보…당신이요? 예예, 얼마나 고생을…

    『여보, 고생 많았지요-.』15일 상오 서울과「와까나이」를 연결한 국제전화를 통해 1년2개월만에 만난 문종하·김옥자 부부는 기쁨에 목이 메었다. 처음 수화기를 받아든 부인 김옥자

    중앙일보

    1972.07.15 00:00

  • 가난 시달려 자살

    경찰창립 20돌째 되는 지난21일 박봉에 시달리던 10년 근속의 한 여순경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숙희 (37·부산 동부서정보계소속 순경) 씨. 한 아녀자이기보다 전국 5만경찰

    중앙일보

    1965.10.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