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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철의 퍼스펙티브] 언론자유가 압박당할 때 질식하는 건 민주주의, 그 자체
━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악법인 이유 전성철 기고 정권이 언론의 오보에 대해 손해액의 5배에 달하는 징벌적 손해 배상을 하게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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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의 거수경례, 신속인선…"디테일서 윤석열과 차별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 전사자묘역에 잠들어 있는 전사자들을 참배하며 거수경례로 예를 표하고 있다. 김성태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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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최재형, 정당 정치 의지 분명해…이준석과 통화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프리랜서 김성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 김영우 전 의원이 "최 전 원장은 정당 정치가 아니고는 대의민주주의를 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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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현충일 천안함 생존자 만나 “괴담 유포자 나라 위협”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1월 검찰총장으로서 현충원을 찾은 지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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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생존자 만난 윤석열 "괴담 유포 세력, 부끄러워해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전준영 천안함생존자 예비역전우회장을 만났다. [사진 독자제공] "나라가 위태롭고 걱정됐지만, 두 예비역을 만난 뒤 든든하고 안심이 됐다. 이들이 아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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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현충일 추념사…부실급식·성추행 여군 죽음에 "송구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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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의 시선]'5월 광주'를 누가 훼손했나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최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나란히 올린 뒤 “윤 전 총장이 5ㆍ18을 언급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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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5·18은 자유 위한 희생…광주에 큰 빚 졌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5·18 민중항쟁 제41주년 서울기념식'에 참석해 "5·18 민주화운동은 폭력과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내기 위한 희생"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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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5·18 민주주의, 촛불 지나 코로나 극복 힘 돼"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민주와 인권, 평화의 오월은 어제의 광주에 머물지 않고 내일로 세계로 한 걸음 한 걸음, 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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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체 "노태우 아들 보여주기식 참배···'반성쇼' 하지 말라"
지난달 2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희쟁자들의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 국립 5·18 민주묘지 노태우 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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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자유와 민주주의 누린다" 이런 책 추천한 서울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전경.뉴스1 서울시교육청이 다음 달 18~24일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초‧중‧고에 지원하는 평화‧통일교육 도서 목록에 북한을 미화하는 내용이 다수 담겨 있다는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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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장남, 5·18묘지 3년째 참배…"약속 지키러 왔다"
2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지를 찾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씨가(54) 5·18유공자 김형영씨 묘에 헌화·참배하고 있다. 뉴스1 5·18 민주화운동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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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제주는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2018년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제주인들은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를 외쳤다. 민주화 이후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살려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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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한국 등 동맹과 발맞춰 대북접근"…위안부 문제엔 즉답피해
미국 국무부는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발맞춰 대북 정책을 꾸려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동맹국과 꾸준히 대화를 이어가겠다고도 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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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한·미 동맹 축으로 한·중 관계 관리’ 메시지 분명히 해야
━ 바이든 시대 동아시아 새 판 짜기와 한국 대응 신각수의 한반도 평화워치 그래픽=신용호 바이든 정부의 동아시아 정책은 대중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미국 주도의 기존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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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지식인 강상중이 본 日대지진 10년 "명칭부터 잘못됐다"
한국 국적 보유자로서는 처음으로 도쿄대 교수가 됐던 강상중. 중앙포토 “일본에선 동일본대진재(東日本大震災’)라는 말을 씁니다. 자연재해라는 걸 강조한 표현이죠. 대지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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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위안부 끔찍한 인권침해…한·일, 화해·치유에 협력해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흰 눈이 쌓여 있다. [뉴스1] 미국 국무부가 18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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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영국병 수술한 대처 리더십을 다시 생각한다
김대호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을 주제로 한 드라마 ‘더 크라운(The Crown)’의 시즌 4가 지난해 11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고인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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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끝난 트럼프 탄핵 가능" 美하원이 들고온 1876년 사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탄핵 심판(2월 9일)을 앞두고 미 의회 대표와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의 변론 요지가 공개되면서 치열한 법리 공방의 막이 올랐다. 2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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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민주기념관 짓는 중인데…‘민주운동 교육센터’ 또 짓는다는 서울시
서울시가 민주화운동 관련 전시·교육 등 기능을 갖춘 ‘민주화운동 교육센터’ 건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화운동 당사자와 유가족, 시민의 소통·치유를 위한 목적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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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IT산업에 남긴 트럼프의 그림자
유창하 법무법인 린 미국 변호사 임기 내내 숱한 논란을 일으켰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시대가 마무리되면서 정보기술(IT) 업계에 무엇이 남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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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혔던 의사당에 선 바이든 "내 영혼, 美 통합에 쓰겠다"
미국의 제46대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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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외적보다 내분이 더 무섭다
채병건 국제외교안보 디렉터 워싱턴 특파원 시절의 경험 중 지금도 떠오르는 게 2015년 9월 보수단체 집회에서 만났던 ‘현수막 백인 남성’이다. 이 집회엔 당시 바람을 일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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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주의 건재" 바이든, '폭동 현장' 의사당 계단서 취임 선서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 선서를 하게 될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서쪽 계단 모습.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