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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건설산업은 국가 경쟁력 결정하는 핵심
신혜경전 청와대 국토해양비서관 더운 여름이 끝났나 했더니 벌써 추석이다. 어김없이 수많은 가족이 기차로, 자동차로 귀향길에 나설 것이다. 여든을 넘기신 친정 어머니는 “내가 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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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목 받치는 높이, 바닥서 경추까지 거리와 같아야
긴 열대야로 잠 설쳤던 여름도 이제 한고비 넘겼다. 이젠 푹 자며 몸을 추스를 때다. 이때 중요한 게 잠의 질이고 ‘잘 자기’ 위한 요건 가운데 손꼽히는 게 베개다. 오는 30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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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사라진 한강의 섬들
윤창희사회부문 기자 한강의 옛 모습은 지금과는 많아 달랐던 것 같다. 조선시대 그림 속 한강의 풍경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하는 윤진영(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의 강의는 그래서 흥미로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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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과 소금장수 어머니
여름철 장마 때마다 생각나는 옛날 이야기가 있다. 우산장수와 소금장수 아들을 둔 할머니 이야기다.비가 너무 오면 소금장수 아들이 장사가 안 될까봐 걱정이고, 가뭄이 들면 우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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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빗물펌프장 6곳 ‘번개 사냥꾼’이 지킨다
낙뢰방지장치(오른쪽 사각박스)는 비정상적인 전압이 원격제어시스템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사진 서초구청]지난해 7월 27일 서울에는 시간당 최고 11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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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익철 서초구청장
진익철 서초구청장(왼쪽)이 인터뷰에 앞서 구청 직원들과 반포천변을 둘러보고 있다2010년 7월 취임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4년 임기의 절반을 보냈다. 이를 계기로 중앙일보 ‘강남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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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처리 놓고 남남 된 이웃 서초·강남
강남구에 내린 빗물이 서초구를 통해 한강으로 흘러갔다면 처리 비용은 누가 부담해야 할까. 서울에서 부자 구청 1, 2위를 다투는 강남구와 서초구가 이 문제를 놓고 소송을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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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복 공세 아무리 거세도 … 37년째 맞춤 양복 자부심
37년째 온양에서 청자양복점을 운영하고 신 대표가 자신이 직접 만든 옷 옆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그는 늘 고객에게 최고의 옷을 선물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옷을 판매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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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등산화는? 발바닥 물집까지 따져보니
소비자의 물건 구매에 길잡이가 될 한국판 ‘컨슈머리포트’가 21일 첫선을 보였다. 미국의 컨슈머리포트를 본떠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판으로 만든 것이다. 제품 평가 결과를 낱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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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서울성곽길
서울은 원래 성곽의 도시다. 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을 잇는 서울성곽은 사적 제10호다. 서울성곽길은 이 성곽을 따라 조성된 약 18.6㎞에 달하는 길을 말한다. 낙산공원·남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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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내 몸매 ‘꽉 끼는 속옷’ 탓이라고?
‘신세경 브라’ ‘박민영 브라’ 등 베이글녀 연예인의 이름을 딴 속옷이 인기다. 베이글녀는 ‘베이비페이스’와 ‘글래머’의 합성어로 아기 같은 얼굴에 볼륨감 있는 몸매를 가진 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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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학력평가 영역별 준비 요령
“방학동안 취약과목 보완계획 세우세요” 최상영군이 이병훈이사의 학습조언을 듣고 있다. 고3이 되는 최상영(서울 환일고 2)군은 3월에 치를 학력평가 때문에 걱정이 많다. 첫 모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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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효과는
국제정원박람회장의 포시즌 가든 조감도. 관람객들은 일년 내내 사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를 지켜볼 수 있다. 정원박람회는 화훼·조경·환경·토목·치수 등 그 시대의 모든 기술을 총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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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다녀오면 발이 욱신욱신 … 평소 발가락 운동 많이 하세요
무지외반증 수술 장면. 여성이 남성보다 5~6배 더 많이 걸려 대표적 여성 발질환으로 꼽힌다.등산 인구 2000만 명 시대. 이제 산은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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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땅에 떨어진 빗물은 무해한 중성 … 건물에 저장소 두면 침수 피해도 줄죠
올여름 잦은 폭우로 서울이 삽시간에 물바다가 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도심 한복판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도 일어났다. 매년 여름마다 홍수 피해를 겪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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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의 기억 … 망원·풍납동 벤치마킹
1984년 9월 2일 쏟아진 폭우로 서울 풍납동 일대 건물들이 물에 잠겨 있다. [중앙포토] 1984년 9월. 서울에 사흘간 334.4㎜의 폭우가 쏟아졌다. 펌프장 수문이 붕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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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한민국 조경박람회를 가다] 친환경 조경산업 선두주자 ‘(주)예건’
독일 GRAF社와 기술제휴, 물순환 문제 해소할 ‘빗물저장활용시스템’ 개발 저탄소 녹색성장은 전 세계인류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가장 큰 숙제이다. 이는 2005년 교토의정서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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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입으면 성공 상징, 대충 입으면 '넥타이 부대 유니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남자들은 졸업과 입학, 혹은 취직처럼 기념할 만한 순간에 수트를 입는다. 타이의 매듭을 조이고 재킷 단추를 잠그면서, 마음을 단단히 여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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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입으면 성공 상징, 대충 입으면 '넥타이 부대 유니폼'
수트도 유행을 탄다. 재킷 라펠이 넓어지거나 좁아지거나, 타이의 매듭이 커지거나 작아지거나, 재킷 단추가 둘이거나 셋이거나…. 재킷·셔츠·타이의 디테일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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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페라가모’ 페루치오 회장 … 창업주 부친에게 배운 ‘명품 경영’
지난해 말,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노 강변에 있는 고성(古城) ‘팔라초 스피니 페로니’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렸다. 파티의 호스트는 이 성의 주인이기도 한 명품 패션회사 살바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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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가슴성형] 내 몸 브래지어 사용법
최근 개인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속옷브랜드도 속속 생겨나고 색상이나 모양뿐만 아니라 기능면에서도 다양한 브래지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성이 사춘기 이후부터 평생을 함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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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로 손상된 치아, 젤 발라 재생 치료
젤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치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는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MSH)에 폴리-L-글루탐산이란 화학물질을 섞어 만든 젤을 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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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에르메네질도 제냐, 가족기업 100년 명품의 비결
7일 오후 8시 중국 상하이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세계 최고의 남성의류 브랜드 중 하나인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100주년 기념 축하행사에서 질도 제냐 회장(그룹 총괄)이 8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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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국적은 한국, 소속은 북한’ 정대세, 그리고 그의 어머니
남아공 월드컵이 배출한 또 한 명의 샛별은 ‘눈물의 스타’ 정대세(26)였다.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온 북한팀의 성적은 3전 전패(12실점 1득점)로 초라했지만 정대세는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