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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터져 나오는 울음, 멈춰지지 않는다"
작가의 요즘 이 책-베스트셀러 시인 박준 "이상적인 사회라면 시인을 추방해야 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이렇게 주장했다. 대표작 『국가』에서다. 시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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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로 읽다가 흠뻑 빠진 책
━ 푸른숲's pick 당신으로 충분하다 당신으로 충분하다 정혜신 지음 출판사에서 일한다고 하면 책을 많이 읽어 좋겠다고 한다. 그런데 원고를 많이 본다. 읽는다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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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독립출판부터 유튜브 채널 운영까지, 북튜버 김겨울이 말하는 ‘그럼에도 종이’인 이유
소년중앙 지난 2017년 1월 유튜브에 인터넷 서점 ‘굿즈 리뷰’ 영상을 올리며 채널을 연 사람이 있습니다. 화장품, 옷 등을 리뷰하는 채널은 많았지만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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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열독운동 벌이는 중국, 서점 르네상스 시대 활짝
『세계서점기행』의 중국어판 중앙SUNDAY에 인기리에 연재된 한길사 김언호 대표의 『세계서점기행』이 단행본으로 나온 것은 2016년 봄이었다. 나는 먼저 책의 크기에 압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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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베스트] 편집자도 독자다…꼼꼼히 쓴 독서일기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최근 출간된 신간 중 여섯 권의 책을 ‘마이 베스트’로 선정했습니다.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판매 부수 등을 두루 고려해 뽑은 ‘이달의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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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지옥'에 빠졌다며 즐거워하는 일본 번역가들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12) 『토지』 일본어판 8권 사진. [사진 양은심] 박경리의 『토지』가 일본의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마로니에북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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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2019년 진행될 4차 산업혁명 이해하려면 꼭 읽어야 할 책 5권
북큐레이터 이동우 이동우콘텐츠연구소장이 폴인 웹사이트에서 연재하는 의 신년특집호 발행을 맞아 새해에 꼭 읽어야 할 책 5권을 골랐습니다. 지난해 쌓아놓고 읽지 않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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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행사] 4차 산업혁명이 어렵다면… 독서클럽 여는 이동우 북큐레이터, "시대 맥락을 읽어라"
디지털 전환이라는 말은 사내 보고서 곳곳에 자리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디지털 전환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IT 회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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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김찬용 도슨트 인터뷰 "미술 세계로 안내하는 일, 자원봉사 대신 직업으로 선택했어요"
소중 학생기자단이 김찬용 도슨트를 만나 직업에 대한 견해와 도슨트의 직업화를 위해 10년 넘게 현장에서 활동하며 느낀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어봤다. (왼쪽부터) 김찬용 도슨트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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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유해’ ‘오보’ 2018년 올해의 단어
[뉴시스] 미국 온라인 사전인 메리엄-웹스터는 2018년 올해의 단어로 ‘정의’(justice)를 선정했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 메리엄-웹스터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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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40명이 권하는 이 가을 인생 소설
강렬하면서도 오래 지속되는 감동을 찾는다면 영화나 드라마보다는 아무래도 소설이다. 소설은 서늘한 머리에도 호소하지만, 뜨거운 가슴도 건드린다. 소설가, 문학평론가, 출판사 문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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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끝난 뒤 영혼에 무슨 일 생기는지 알려주는 책
━ [더,오래] 한순의 인생후반 필독서(13) 죽음이란 엄연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두렵고 부담스럽다. 그러나 누구나 인생의 신비를 체험하고 누구나 사후 세계로 간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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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허세를 떨거나, 짐짓 모른 척 하거나
━ 책 속으로 낭만주의 낭만주의 박형서 지음 문학동네 N.E.W.(뉴) 김사과 지음 문학과지성사 여름에 출간된 소설책을 가을에 읽는다. 놓쳤던 책들이다. 뒤늦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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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의 ‘업(業)테크’ 3원칙, ‘우(友)테크’ 3원칙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56·끝) 일 년 남짓 이어진 연재를 마무리하면서 무엇을 쓸까 잠깐 고민했다. 결론은 ‘재미있는 것보다 의미 있는 것을 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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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이 환생하면 연구하겠다는 그 책
━ 2018년에 다시 꺼낸 유대 경전 ‘탈무드’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 마이클 카츠·거숀 슈워츠 지음 주원규 옮김, 바다출판사 사랑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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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GO] 음식, 사진보다 그림이 더 맛있어 보이는 이유
“시골살이하는 노석미 작가 집에 놀러갔다 우연히 작가의 그림을 보고 저도 모르게 환호성을 내질렀어요. 음식 그림의 색감이 너무 화사하고 예뻐서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환해지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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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답지 않아도 괜찮아
━ '엄마 에세이' 열풍 부는 서점가 요즘 출판계의 뜨는 키워드는 ‘엄마’다.『엄마의 속도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엄마 말고 나로 살기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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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벨이 울릴 때 가슴이 철렁한 까닭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9) “띠링!”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가 들어왔다는 신호음이다. 머리맡에 두었던 전화를 더듬어 찾아보니 퇴직한 선후배 몇 명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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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삼킨 베이비부머에게 전하는 詩와 노래
━ [더,오래] 반려도서(33) 편집자이자 출판사 대표로, 아내로, 엄마로 마음이 흐르고 번지고 스며들어 간 세월이 오랜 시간 묵혀 시가 됐다. 한순 도서출판 나무생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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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고마워요, 다시 사랑할 기회를 줘서
정여울 작가 요즘 나는 ‘사랑을 넘어선 사랑’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 커플 간의 사랑을 뛰어넘는 사랑, 한 사람을 향한 로맨틱한 감정이 아니라 존재 자체에 대한 좀 더 보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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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30대 직장맘들 “우리는 직업이 2개…돈보다 아이 돌보는 남편이 필요”
━ 통계로 본 82년생 김지영 생활시간 샘플조사에 응한 30대 직장맘 11명에게 ‘82년생 김지영’의 시간빈곤 현상 원인과 해법에 대해 물었다. 여가시간이 왜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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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젊은 날의 지독한 허무, 책으로 이겨냈다
━ 『나를 살리는…』 장석주 인터뷰 나를 살리는 글쓰기 나를 살리는 글쓰기 장석주 지음, 중앙북스 성실·근면, 이런 표현으로는 모자라는 느낌이다. 산책자, 문장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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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부끄러울 일 안했다, 집필 계속” 최영미 “내 말·글은 사실”
━ 미투, 이제 시작이다 고은. [연합뉴스] 고은 시인이 영국의 출판사를 통해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글쓰기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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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SF영화 덕 과학교양 서적 변방서 중심으로
━ [CRITICISM] 과학책의 어제와 오늘 과학교양서는 왜 중요한가? 일본의 저널리스트·저술가 다치바나 다카시의 말로 답을 대신하자. “과학을 제외하고 현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