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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0년대 농촌 실태 파헤쳐
7년 전쯤 어느 날 고대내의 연구실에서 평소 알던 최 교수님을 만나 그의 향후 10년간의 연구·집필 계획을 들은바 있다. 그 연구실의 한쪽벽면에는 커다란 칠판이 걸려 있었고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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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근로자 임금ㆍ성차별에 2중고
『…지난달 월급은 받기가 무섭게 빈돈ㆍ외상값 갚고, 연탄들이고, 방세ㆍ전기세ㆍ수도세 등등을 내느라 1주일도 못가 바닥이 나버렸다. 그리고는 줄곧 라면을 벗삼아 지냈다.』 『현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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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87출판년감』 나와
한국출판년감 87년판이 나왔다. 86년 한해동안 국내출판문화 및 출판산업의 규모를 발행도서목록 및 일지·통계등을 통해 상세히 정리했다. 개정저작권법등 각종 출판관련법규, 관련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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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출판인대학 편집강좌
대한출판문화협회(회강 임인규) 가 81년 개설, 운영해오고 있는 「출판인대학」 제7기 편집 코스강좌가 7월6일부터 8월22일까지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모집인원은 1백명이며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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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자리 너무 불안하다
「스승의 날」이 다가오자 S씨 (56·전 서울D여고교감)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 지난해 교직에서 억울하게 쫓겨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5월이면 제자들과 어울리던 지난날이 그리워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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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김태영교수(경희대·한국사) 가『조선전기토지 제도사 연구』를 저술한 공로로 제1회 단재상을 수상했다. 단재상은 도서출판 한길사 (대표 김산호) 가 단재 신채호 선생 50주기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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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침투 유학생간첩단 개인별 혐의사실
▲간첩 양동화는 79년8월 조선대 기계과2년재학시 문제학생으로 제적된 후 82년 8월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에 유학차 도미, 동대학 어학과정을 이수중 학업을 중단하고 84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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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48종의 나비를 계통분류|『한국접지』펴낸 「나비박사」 이승모씨
이승모씨(59세). 그에겐 국립과학관의 생물연구관이라는 관직보다는 「나비박사」라는 별칭이 더 어울린다. 40여년을 오로지 나비와 함께 나비에 미쳐(?) 살아왔기때문. 과학관 옥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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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무송 유씨
유씨는 75년 국세조사 당시 인구 4천8백여명, 2백49성 가운데 1백14위로 우리 나라 전체가구수의 0.0014%를 차지하는 초미니 성씨. 본관은 평산과 무송의 두 본이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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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 길 목근통신
2일 별세한 김소운씨는 시인으로, 수필가로, 아동문학가로, 일본문학자로, 한국현대문학사에서 뚜렷한 자취를 남긴 문학인이다. 불과 13세때 단신으로 도일, 저명한 일본시인「기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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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창립20주년을 맞는 한국잡지협회는 11월1일 상오10시 신문회관 강당에서 제7회 「잡지의 날」기념식과 아울러 잡지유공자 정부표창 및 제6회 「한국잡지문화상」시상식을 갖는다. 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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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판매 금지도 검토 「독매」측 주일 공관에 사과
정부는 「요리우리」서울지국의 폐쇄, 특파원의 추방과 함께 「요미우리」신문의 국내 배포도 이를 금지할 것을 검토 중이다. 문공부의 한 관계자는 9일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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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나치분쇄는 잘못|소·중공 키워 서구만 퇴조
루스벨트 이후 오늘까지 미국의 역사와 도덕적 긍지를 송두리째 부인하는 말이 튀어나왔다. 발설자는 바로 1927년 사상최초로 단신의 대서양횡단비행으로 영웅이 된 찰즈·린드버그 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