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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고장 난 정당정치, 이제는 고쳐야 한다
권혁주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말 많고 탈 많던 총선이 여소야대 국회를 창출하면서 끝을 맺었다. 이번 총선 과정을 지켜보았던 대부분의 국민은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국민의 대표로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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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주년 안산의 표심은… 새누리 2석 어부지리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20대 총선에서 단원고가 소재한 안산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의외로 선전했다. 전체 4석 가운데 절반인 2석을 차지했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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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변 없이 16년째 '야당의 섬'…더민주 3석 석권
제주는 이번 총선에서도 이변은 없었다.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이 제주시 갑·을, 서귀포시까지 제주 선거구 3석을 모두 차지하면서 16년간 ‘야당의 섬’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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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도 절반이 더민주…새누리 텃밭 붕괴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불렸던 서울 강남 지역의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4·13 총선 개표결과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8곳 선거구 중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구는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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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정세균, 이정현, 김부겸… 당선사례 하는 화제의 당선자들
20대 총선 다음 날인 14일 선거에서 승리한 당선자들의 당선사례가 이어졌다.초반 여론 조사 열세를 딛고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막판 역전극을 연출한 정세균 당선자는 14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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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남 28석 중 23석 석권…20년 양당 체제 깼다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가 13일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오후 안 대표가 부인 김미경씨와 함께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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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대구 동을) 후보가 사무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다 당선이 유력해지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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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율 96% '제1당 교체' 가능성…더민주 123·새누리 122
제20대 총선 결과 여소야대를 넘어 제1당이 뒤집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개표가 96.3% 진행된 14일 오전 3시18분 현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53개 지역구 가운데 110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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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을 심판했다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수도권에서 크게 패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여소야대 국회가 됐다. 사진은 새누리당 김무성. [사진 조문규·송봉근·강정현 기자]새누리당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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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실정·공천파동…여당, 강남·낙동강 벨트까지 뚫렸다
국민은 19대 국회와 전혀 다른 모습의 20대 국회를 만들었다. 2000년 16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여당 과반이 무너지면서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가 됐다.한국정치학회장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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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당내선 "뼈저린 반성" 책임론 분출
방송사 출구조사가 발표된 13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방송을 지켜보던 당 지도부가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경빈 기자13일 오후 6시 여의도 새누리당사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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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낙선, 이종걸·정동영 진땀…무소속 이재오 한때 3위 밀려나
4·13 총선에서 각당 중진들이 진땀을 쏟았다. 새누리당에서 8선 고지를 밟아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노리는 서청원(화성갑) 후보는 개표 초기 더불어민주당 김용 후보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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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남 28석 중 23석 석권…20년 양당 체제 깼다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가 13일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오후 안 대표가 부인 김미경씨와 함께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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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지킨 심상정·노회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3일 오후 정의당 심상정 대표(오른쪽)와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이 여의도 당사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정의당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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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지역구 바꾼 황우여 고배
새누리당 당 대표와 사회부총리 등을 지낸 황우여(사진) 후보가 6선의 고지를 밟지 못하고 낙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0시 현재 인천 서을은 44.4% 개표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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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탄탄한 지역기반 노웅래에 좌절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던 새누리당 안대희(서울 마포갑·사진) 후보가 총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했다. 안 후보는 17·19대에 이어 3선(選)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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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이정현 “정치 바뀌고 있다” 부산 김영춘 “더 낮은 자세로”
지역주의의 그늘이 걷히자 동토(凍土)에도 꽃이 폈다. 수차례 무릎을 꿇으면서도 적진에서 우직하게 한 우물만 팠던 여야 후보들이 20대 총선에서 당선을 맛봤다. 4·13 총선에서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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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진영으로 간 진영 "국민 요구에 맞출 것”
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진영 후보(오른쪽)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부인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새누리당에서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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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준엄한 민심 앞에 깊이 반성”
새누리당 오세훈(55·사진) 후보가 결국 국회 귀환에 실패했다. 오 후보는 13일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세균 후보와 진검승부를 펼쳤지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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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첫 지역구 5선 추미애 "호남 참패 반성 먼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광진을·사진) 당선자가 여성 의원으로서 첫 지역구 5선 고지에 올랐다. 5선 여성 의원 출신으론 박근혜 대통령과 더민주 이미경 의원이 있지만 각각 비례대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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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정권 교체하라는 국민의 명령”
서울 종로에 출마해 당선을 확정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정 후보는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를 누르고 지역구를 지켜내며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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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130석도 위태…122석 수도권 완패가 컸다
새누리당이 130석 확보도 쉽지 않아 보인다. 14일 오전 1시50분 기준, 지역구 253개 중 더불어민주당이 선두를 달리는 곳이 108석으로 가장 많다. 새누리당은 2석 뒤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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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대 총선 지역구 득표 현황
★는 당선자 또는 당선 확실 후보 ☆는 당선 유력 후보. 약력은 나이·학력·직업 순.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민, 국민의당=국, 정의당=정, 민주당=주, 기독자유당=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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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대 총선 지역구 득표 현황
★는 당선자 또는 당선 확실 후보 ☆는 당선 유력 후보. 약력은 나이·학력·직업 순.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민, 국민의당=국, 정의당=정, 민주당=주, 기독자유당=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