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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버무린 16가지 나물, 한우구이와 환상 궁합
━ [이택희의 맛따라기] 한우구이만큼 인기 있는 다양한 나물 반찬이 곁들여진 ‘한우 특수부위 모둠’ 상차림. 신인섭 기자 알고 지낸 지 20년째인데 여주인 입맛 참 까다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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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주무르고 뽀뽀…성추행 일삼던 그때 그 총각 선생님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20)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한 언론사의 '올해의 인물'에 미투를 외친 여성들이 선정됐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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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밥상이 약 상” 모녀 3대 내림손맛…서산 농가맛집 ‘소박한 밥상’
'소박한 밥상'의 정순자·강태갑 모녀 집안의 가훈으로 여겨지는 "밥상은 약(藥)상"이라는 경구를 목판에 새긴 편액이 음식점 벽에 걸려있다. 모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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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프랑스 외인부대서 5년, 군가 부르다 목소리 얻었지요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보이스 코치 이진선(37)씨. 신체 여러 부위 훈련을 통해 자신 속에 숨겨진 목소리를 찾아주는 조련사다. 지금은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그의 삶은 한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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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34년 만에 공개된 제자들의 편지
1980년 1980년 2월 가천국민학교 제20회 졸업생 60명이 학교 건물 앞에서 졸업사진을 찍었다. 2년 전 이 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상룡 선생님(앞줄 왼쪽에서 셋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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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② 교사 송승훈씨의 ‘잔서완석루’
‘잔서완석루’ 대문. 추사체의 조형미와 현대적인 철제 대문이 썩 잘 어울린다. ‘잔서완석루’ 구경은 차라리 감동이었다. 남의 집을 구경하는 것이 그저 방의 개수와 평면, 지붕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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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3년 동안 얼굴 없는 뒷바라지 ‘키다리 아저씨’들과 특별한 졸업식
전동휠체어를 타고 졸업식장에 들어서는 정은숙(23)씨의 눈길이 누군가를 찾고 있었다. 모처럼 멋을 낸 립스틱이 은숙씨의 긴장된 미소와 함께 반짝거렸다.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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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위해 망가진 선생님들 '샌드 스타'
“우리가 망가져야 아이들이 후련해 해요.” 여학생 교복을 입고 백댄서로 춤을 춘 총각 선생님의 한 마디.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선생님들은 마지막 가르침으로 '망가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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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며느리는 전부 내 딸이죠"
본사 홈커밍 리포터들. 왼쪽부터 김재봉·곽태형·김성호·한규남·정규웅·신종수씨. ≫ 경주 결혼이주여성교육단 ≫ "가만히 앉아 있으면 병이 난다" 노화자씨(左)가 베트남에서 시집온 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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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혼혈 왕따 없어요" 350명 중 20명이 혼혈 전북 장수초교
장수초등학교 4학년 1반 혼혈아 학생들이 한국인 도우미 친구들과 사랑의 하트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얼굴이 새까맣다고 놀리는 아이들이 우리 학교에는 없어요." 6일 전북 장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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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일터에서] 초등학교 총각선생 "저도 할 말 많습니다"
▶ 장용연 교사(27.서울 수색 초등학교) "죄송합니다. 여자분이 오실 줄 알고…." 교사로 발령을 받으며 맨 처음 들었던 말이다. 내 이름이 '연'으로 끝나 그랬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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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날의 풋풋한 첫사랑 그린 영화 '내마음의 풍금'
'쉬리' 가 강렬한 비트의 록 파티라면 '내 마음의 풍금' 은 포근한 포크의 3중주다. '내 마음의 풍금' 은 제목속에 영화의 모든 이미지가 담겨 있다. 순수.사랑.열병.추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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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꽃모종에 인생건 李訓圭 이온종묘社長
이훈규(李訓圭.1957년생)씨는 첨단 생명공학기술 가운데 하나인 조직배양으로 꽃모종을 길러 그것을 화훼(花卉)재배 농가에공급하는 젊은 농부 사장이다. 인터뷰를 끝내고 내가『꽃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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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기차를 타고건넌 둥지하나
민효母:이살 가야 할까봐요.이 동네만 무슨 딴 세상 같아요. 민효父:여편네가 배가 불러 무슨 소릴 하는 게야.이만한 동네없어.(민효에게)외상값 받아 왔니. 민효:사장을 못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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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외설시비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일부 외설적 대사를 고등학교용 교과서에 수록하는 문제를 놓고 미국의 교육관계자와 교과서 출판업자가 논란을 벌이고 있다.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교육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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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선생 중고등 채용 억제
「주영형사건」을 계기로 총각선생님들이 수난을 겪게됐다. 이는 서울시교위를 비롯, 대구시교위등 일부 시·도교위가 내년신학기부터 미혼남자교사의 여중·고교(공립)배정을 금지한다는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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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화 서화백년(8)|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722)-제자·김은호
나는 오원을 본 일은 없다. 다만 소림·심전선생의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는 분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선생님들이 그림을 그릴때나 사랑방에서 오원 이야기를 많이 해서 나도 자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