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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방' 견제 신호탄?
중국의 정치개혁을 주장했던 후야오방(胡耀邦)전 공산당총서기의 탄생 90주년 기념식이 18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그가 1989년 4월 사망한 뒤 공산당이 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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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천안문사태 재평가 움직임/숙청됐던 주요인물 속속 복권
◎지식인들 「금기」깨고 공개적 논의 활발 89년 천안문사태 책임으로 실각·좌천된 중국의 당·정·군 주요 지도자들에 대한 복권 또는 재등용이 소리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 그동안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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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수뇌부 대이동/천안문사태 소극진압 좌천장군 중용
【동경=이석구특파원】 중국은 인민해방군 총사령부 인사이동을 완료했으며,이번 인사에서 군사령부를 비롯한 공군·해군·무장 경찰부대·각 군구에 걸쳐 70% 가량의 사령관이 자리를 옮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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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는 리투아니아 배신했다”/부시의 수수방관에 의회등서 성토
◎의원들 “냉전종식여부 걸린 중대사태”대응 촉구/“「조용한 압력」만이 최선”백악관 미국등 서방은 리투아니아에 대한 소련의 무력사용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교차로에 맞닥뜨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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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유화요구 시위 때 소극진압 38군사령관 정직
【홍콩=박병석 특파원】중국의 자유화요구 시위사태를 진압하기 위한 계엄활동에 소극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보도됐던 북경군구 38군사령관 리지쥔 (이제균)이 정직처분을 받았다고 좌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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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태」로 북한선전 퇴색|막 내린 평양 학생축전 결산
북한이 서울올림픽의 규모를 능가하기 위해 약27억 달러의 물량을 투입했다는 평양의 제13차 세계 청년학생축전이 8일간의 대회를 끝내고 8일 밤9시15만명을 수용하는 5월1일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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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혈시위 진압배경·전망|군도 분열…내란까지 몰고 갈 수도
7주를 끌어온 북경의 천안문 민주화 시위는 결국 「덩샤오평」(등소평)의 철학대로 유혈진압사태를 빚고 말았다. 북경 대학생들이 주도한 민주화 시위 해결방식을 놓고 권력상층부에서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