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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책사랑] '책벌레' 탤런트 양미경씨
“시를 읽으면 한순간에 긴장이 풀리고 편안해집니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 시집을 손에서 놓지 못하죠.”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해 ‘한상궁 신드롬’까지 불러 일으켰던 탤런트 양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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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강요아닌 향유' 가슴 파고든 꼬드김 『반룬의 예술사이야기』
대학 졸업 뒤 첫 직업은 중학교 음악 교사였다. 유난히 가르치는 일을 즐거워했던 나를 보고 오랫동안 교사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주위 사람들의 예측에도 불구하고 나는 단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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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서첩 등 5천점 수집 : 광주 송원여상 심정섭 교사
"때가 되면 사회에 내놓을 생각입니다. 한 개인이 움켜쥐고 있기에는 아까운 게 아주 많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의 체취가 밴 서첩과 고서(古書) 등을 5천여점 갖고 있는 광주시 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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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유통대란] 下. 왜 정가제인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서 정가제의 완전 붕괴, 그 이후의 상황은 예측하기 힘들다. 단 최악의 경우를 가상한다면, 전국 3천5백여 서점들의 연쇄도산, 덤핑경쟁 온라인 서점들의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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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가 흔들린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서 정가제의 완전 붕괴, 그 이후의 상황은 예측하기 힘들다. 단 최악의 경우를 가상한다면, 전국 3천5백여 서점들의 연쇄도산, 덤핑경쟁 온라인 서점들의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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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옛 지도, 만여점 소장 국내 최다|고서, 골동품점 뒤지기 30년
국립수산진흥원 해양과장 한상복씨(53·이학 박사)는 요즘도 희귀한 우리나라 옛 지도가 있다는 소문이라도 들으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간다. 외국 고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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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국감서 신선한 충격과 바람
4·26총선 이후 지난 l년간 정치판에 몰아친 변화와 충격은 초선의원들의 모습도 크게 바꿔놓았다. 국정감사와 청문회에서 신선한 초선 바람을 일으켜 정치의 스타일을 바꾸었는가하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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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무차별단속에 갈피못잡는 업소|"확실한 기준 모르겠다" 곳곳서 항의·문의 빗발
○…「이념서적」과「불온유인물」에 대한 당국의 단속계획이 급작스레 마련된 때문인지 단속 첫날 곳곳에서 업소 주인들의 불평이 터졌으며 이들 업소중 일부는 관계기관에 항의전화를 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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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신태환|서울대학교 지기로서의 마지막 소망
올 들어 서울대학교가 도처에 산재해 있던「캠퍼스」를 정리하고 관악산록 단일「캠퍼스」로 이사를 갔다. 어느「캠퍼스」보다 오래고 태학의 심장부이던 본부와 문리과 대학이 있던 동숭동「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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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 뒷골목 살핀 김 총리
○…김종필 총리는 15일 밤8시부터 약2시간30분 동안 정재영 총무 비서관만을 데리고 명동과 무교동의 뒷골목을 살폈다. 삼청동 공관에서 독서하다가 「잠바」 차림으로 길에 나선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