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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50년 결산…독창적인 작품세계 펴 보일터|고희 기념전 여는 유경채 화백
『지난날을 정리하고 보니 겨우 이것밖에 못했나하는 아쉬움만 남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더욱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모색해 나가려합니다.』 서양화단의 원로 유경채화백(70·예술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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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조의 꿈꾸는 신비
한국 구상회화에서 선구적 역할을 했던 고 박항섭화백의 10주기 추모전이 15일 호암갤러리(751-5557)에서 개막됐다. 오는 6월6일까지 계속될 이 추모전은 작년12월 홍종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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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동시 판화전
서양화가 이상욱씨의 판화전이 적국 세 화랑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은 강남 현대화랑(549)6880에서 18∼30일, 대구와 부산은 맥향화랑(755)1441과 공간화랑(80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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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제26회 전국국어국문학연구발표대회=6월3, 4일 상오10시 육군사관학교 합동발표및 국어학·현대문학·고전문학 분야로 나늬어 김민수교수(고려대)등 29명의발표와 토론이 있다 ◇제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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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섭 추모 유작전시회
재작년에 작고한 서양화가 박항섭씨의 2주기를 맞아 미술계는 29일 추모회를 갖는 한편 첫 유작전을 마련했다(30일∼4월 7일 현대화랑). 추모의식은 유작전을 연 전람회장에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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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개인전 활발…서양화가 많아
지난해 가을「시즌」부터 내리막길을 걸어왔던 화낭가가 내실을 다지는 의욕적인 기획전을 마련하고 있으며,개인전도 활발해지고 있다.또 각「그룹」들도 예년과같이 정기·가을발표회를 마련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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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보인 미전 여름 화단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한국의 제단은 상당히 큰 의욕의 열매를 거둬들이고 있는 것 같다. 덕수궁으로 이전된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의 광장을 넓힌 것은 그 원인의 하나가 되기에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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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의 문화계
봄을 여는 3월. 연초부터 어수선했던 문화계도 3월에 접어들자 봄맞이 준비에 활기를 띠고 있다. 화랑과 무대는 겨우내 쌓였던 먼지를 털고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 봄 악단은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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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동 구분될 「창작 미협전」
일찌기 플라톤은 금·은·동으로 「이상국」을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금·은·동 속에는 선뜻 벗겨낼 수 없는 신비로운 트리니티의 비밀이 있는 것이다. 어쨌든 그의 추상능력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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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잃은 그룹전의 면모
창작 미협은 이제 대식구가 됐다. 무려23명. 10여년 전 동인회 발족초기의 회원은 이제 한 사람도 볼 수 없게 됐고 그 대신 20대의 신진이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번 4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