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중앙 시조 백일장] 2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2월 수상작

     ━  장원   자작나무의 섬*  -강영임   주위를 둘러봐도 숨구멍이 다 막혔다 들숨날숨 들고나야 초봄에 잎이 돋지 사할린 꽁꽁 언 바다 생각까지 봉하고 고향이 어디인지 조국이

    중앙일보

    2020.02.27 00:04

  • [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수상작

     ━    무료급식 행렬      -이성보   눈 뜨면 적군처럼 밀려드는 고독감을 아군으로 막아줄 혈육소식 아예 없고 허기만 게릴라 되어 수시로 출현한다     저격탄 쏘아대듯

    중앙일보

    2018.10.31 00:02

  • [중앙 시조 백일장] 6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6월 수상작

     ━  장원     꽃피는 손수레  -남궁 증   거친 손 열 손가락 상처 깊은 저 손수레   질척이는 시장 안을 맨몸으로 굴러간다   꽉 물은 자식걱정에 헛바퀴는 자꾸 돌고 

    중앙일보

    2018.06.28 00:39

  •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칠순 어르신 ‘새마을 노래’ 패러디 차하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칠순 어르신 ‘새마을 노래’ 패러디 차하

    [그래픽=양리혜 기자]상상력으로 암울한 현실을 다시 살아낼 힘을 얻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세번째 주장원이 선발됐습니다. 수상작은 을지문덕의 ‘여수장우중문

    TONG

    2016.12.02 17:00

  • [중앙 시조 백일장] 2월 당선작

    [중앙 시조 백일장] 2월 당선작

    초대시조 밥도    - 이종문(1955~) 나이 쉰다섯에 과수가 된 하동댁이 남편을 산에 묻고 땅을 치며 돌아오니 여든 둘 시어머니가 문에 섰다 하시는 말 시조는 우리말의 시입니다

    중앙일보

    2014.02.27 00:21

  • [중앙시조백일장] “인생이 볼품없게 느껴질 때 시조가 버팀목”

    [중앙시조백일장] “인생이 볼품없게 느껴질 때 시조가 버팀목”

    8월 장원 문선비씨 글을 쓰고 싶을 ‘때’가 있을까. 글이란게, 시란게 업이 되면서 ‘때’를 기다리는 게 한가한 얘기처럼 들리지만, 글이란 본래 가둬두고 삭히며 길어올려야 깊어지

    중앙일보

    2007.08.29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