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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짝퉁(가짜 명품)' 기승
"이건 '에르메스'고 저건 '샤넬'이에요." 서울 압구정동의 한 가정집. 40대 여성들이 일명 '짝퉁'이라고 불리는 가짜 '명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방문판매 현장인 셈이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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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영화천국] "대역 들키면 무슨 창피"
(Q)지난 주말 개봉한 첸 카이거 감독의 '투게더'를 보니 꼬마가 바이올린을 신들린 듯 켜는 대목이 나오더라. 진짜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건가. 영화에서 악기 연주하는 장면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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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뺨치는 '여중생 명품족' 심각
" '짝퉁' (가짜)은 쪽팔려서 못써요. '강뿌' (강북 학생)라면 모를까…. " 여중 3년생 金모(15.서울 서초구 반포4동)양은 요즘 방학기간을 이용해 아버지 회사에서 짬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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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족' 소비는 자유분방… 교류는 '우리끼리'
◇ 전체 인구의 0.1%〓최고급 소비층은 소득에 따라 자산가 계층과 전문직 종사자 등 두가지 부류로 나뉜다. 자산가 계층의 경우 서울 평창동.방배동.청담동의 대형 단독 주택에 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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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와이드] 벼룩시장
아! 춥다. 어려워진 살림 때문에 어깨가 더욱 움츠러든다. 어머니는 통장을 보고 "돈쓸 데가 없다" 며 한숨을 짓는다. 며칠전 봐뒀던 최신 유행 옷과 god의 CD가 머리 속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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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와이드] 벼룩시장
아! 춥다. 어려워진 살림 때문에 어깨가 더욱 움츠러든다. 어머니는 통장을 보고 "돈쓸 데가 없다" 며 한숨을 짓는다. 며칠전 봐뒀던 최신 유행 옷과 god의 CD가 머리 속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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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몰라요” 청소년 '그들만의 언어'
"야, 살까게 야리지 말고 짜져. " 서울동대문구에 사는 주부 김영희 (金英姬.40) 씨는 최근 두 아들의 대화를 듣다가 깜짝 놀랐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큰 아들 (17) 이 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