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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사용설명서 밀라노 FW패션쇼서 미리 본 올 남성복 경향
‘버버리 프로섬’의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불황 탓에 우울한 현실을 잠시 잊으라는 듯 영국 신사풍 의상에 해학을 더했다. 모델이 들고 있는 우산 손잡이는 오리 머리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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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에로틱한 상상, 하이힐로 샴페인을 마시다
왼쪽부터 라리크사(2007년), 빅터 앤 롤프(2007년), 크리스찬 루부탱(2009년)이 작업한 잔과 병.“마신 후에도 여자를 아름답게 해주는 유일한 술.” 18세기 루이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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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감각적 구두, 화려한 옷보다 빛나죠”
패션잡지 화보나 광고에서 보는 구두는 하나같이 근사하다. 그런데 선뜻 구입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너무 화려한 색상, 너무 과감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에 ‘나한테도 어울릴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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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 -한강론 이학영 1. 심연에 드러난 이방인의 초상 초상화나 자화상 가운데에는 외관의 충실한 모사(模寫)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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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 「목화아가씨」 「캐리·로스」양
『저는 여유 있고 편안한 스커트와 윗옷을 좋아합니다. 겉모양보다는 활동성을 생각해 옷을 입어요. 구두도 굽이 높은 것은 발이 아프고 불편해서 신지 않아요.』 81년의 목화아가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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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와 의미
빨간 색은 사람을 흥분시키고, 파란색은 진정시키고 하는 따위의 심리적인 작용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그러나 색채에다 더 추상적인 의미를 붙이기 시작하면 혼선이 일어나기 쉽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