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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해외도피 사주 등 30명 세무조사 착수
정부가 해외로 재산을 빼돌려 탈세한 기업 사주와 일가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 국세청은 기업 자금 해외 유출을 비롯해 역외 탈세혐의가 있는 법인과 개인 30명을 상대로 이달부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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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보다 박근혜 대통령에 가까운 중도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2011년 11월 담배 가격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따라 자동으로 인상하자는 법안이 국회에 상정됐다. 당시 초선이던 유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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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개혁 실패 교훈 삼자” “구조개혁, 한발씩 양보를”
왼쪽부터 최경환, 이주열, 임환수.‘생존을 위한 개혁’. 4일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 경제·금융권 수장이 던진 공통의 화두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시무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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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국세청장, “세금신고·납부에 소요되는 시간·비용 획기적으로 줄여야”
임환수 국세청장은 4일 “세금신고와 납부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임 청장은 이날 시무식을 주재하고 “앞으로 성실신고 지원이라는 우리의 임무에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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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국내 진출 해외법인 절반은 법인세 한 푼도 안 내
“이 세상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확실한 것은 죽음과 세금뿐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인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이다. 죽음과 세금을 피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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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쓰는 조폭은 지고 머리 쓰는 조폭이 대세”
[월간중앙] ‘ 삥 뜯는 양아치’서 IT·금융회사 CEO로… 시대적 상황에 따라 돈 버는 방법도 제각각 ‘돈 냄새 맡는 귀신’ 뒷골목에서 상인들의 돈을 뜯어내던 조폭의 시대는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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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모바일·카드 결제만”… 현금 없는 나라 도전
덴마크가 세계 최초로 ‘현금 없는(Cash-free)’ 국가가 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덴마크의 식당과 주유소·옷가게에서 모바일·신용카드 결제만 허용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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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은행에서 빈손으로 나온 이유...'현금이 없어서'
덴마크가 세계 최초로 '현금 없는(Cash-free)' 국가가 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덴마크의 식당과 주유소·옷가게에서 모바일·신용카드 결제만 허용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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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국세청 위기는 고위직서 시작"
임환수임환수 국세청장이 내부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지방청 간부가 성매매사건에 연루되고, 2009년 전·현직 세무공무원 6명이 세무조사 업체에서 돈을 받은 혐의가 뒤늦게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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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논하기 전에 해야 할 일
현 정부의 공약 중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아마도 ‘증세 없는 복지 확대’일 것이다. ‘증세 없는 복지’라고도 하지만 일반 국민에게 복지수혜를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복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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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미래창조과학부 外
◆미래창조과학부<국장급 전보(파견)>▶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이상학 ◆공정거래위원회<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김준하 ◆국민안전처▶안전정책실장 방기성 ◆국세청<부이사관 전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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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돈 만질 일 없는 하루
#3일 오전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 김선우(32)씨는 지하철역에 들어서자마자 스마트폰을 꺼냈다.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요금 지불기에 갖다 대는 것으로 결제를 끝냈다. 저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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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권 환수율 감소, 그 많던 ‘신사임당’은 어디로?
5만 원권의 환수율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탈세와 검은 거래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지난 6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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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권 환수율 감소…"지하경제 등 악용 가능성 있어"
5만 원권 지폐가 거래 규모에 비해 환수율이 낮아 탈세와 지하경제 등에 악용될 우려를 낳고 있다고 김현미(52) 의원측이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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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공무원 연금은 시한폭탄 반드시 개혁해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무원 연금은 가면 갈수록 부담이 느는 시한폭탄이다. 반드시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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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분석원에 모인 고액 거래 자료 … 국세청·관세청, 8개월간 91만건 가져가
금융정보분석원(FIU)에는 10명의 국세청 파견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국세청에 소속된 채 FIU에서 일하는 직원도 5명이 더 있다. 지난해 7명이던 국세청 관련 직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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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역외 탈세기업 2년간 사면…러시아 해외도피 자본 U턴 '당근책'
주요 과제는 러시아의 지하경제 규모를 줄이고 해외로 빠져나간 자본을 다시 끌어들이는 것이다. [로이터]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인이 소유한 역외 기업들이 자산을 러시아로 이전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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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세무조사 받은 식품제조사 회장 투신 外
사회 세무조사 받은 식품제조사 회장 투신 떡과 국수 등을 만드는 S식품 성모(68) 회장이 지난 10일 오전 7시20분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집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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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선진화 아니라 임대사업자와 전쟁 선포?
[황정일기자] 따지고 보면 다 맞는 말이지만 어쩌면 애초부터 앞뒤가 안 맞는 말일 수도 있다. 지하경제 양성화도 맞고, 주택시장 활성화도 맞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부터 부르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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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세무조사, 대상·기간 줄인다
국세청이 세무조사 업체 수와 기간을 줄여 기업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중소·지방기업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신 역외탈세, 대기업·대재산가, 고소득 자영업자,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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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해진 "지하경제 양성화"
박근혜 대통령은 복지재원 마련 카드로 지하경제 양성화를 앞세워 왔다. 2012년 대선에서 복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증세 논쟁이 불붙었을 때 박 대통령은 증세론에 선을 긋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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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4860 → 5210원 … 새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
오늘부터 전국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를 한 장의 교통카드로 탈 수 있게 된다. 택시에는 에어백 설치가 의무화된다. 지난해 시범실시된 도로명 주소는 올해부터 유일한 법정주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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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재건축·재개발 비리 방관하는 당국도 공범이다
고성표사회부문 기자 재개발·재건축 비리 백태(중앙일보 12월 4, 5일자 12면) 보도 직후 한 통의 메일이 왔다. “기사에 조합 총회 때 정수기 임차비용으로 8000만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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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농수산물 구입비 '세액공제' 축소 논란
# 연 매출 5억원인 식당업체 A(법인)는 내년부터 부가가치세로 약 1000만원가량을 더 내게 됐다. A 업체는 올해까지 관행적으로 식자재 원료구입비를 총 매출의 60%(3억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