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아이] 미국의 당파 정치 극복 실험
이상복워싱턴특파원 올림피아 스노 전 미국 메인주 연방 상원의원. 주 의회와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거친 유일한 여성이다. 하지만 연방의회에서만 34년 세월을 보낸 그의 트레이드
-
[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송전탑의 불편한 진실
1997년 10월 26일 발행된 ‘British Medical Journal’에는 고압 송전탑과 암의 위험도를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핀란드에서 38만여 명을 대상으로 약 19
-
[2013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국민훈장 동백·목련·석류장(3명)
◆동백장=문서 감정 전문가인 한용택(80·사진) 서울중앙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은 1987년 위촉된 이후 86명의 소년선도 대상자를 지도하고 15명의 보호관찰 대상자를 선도·지원했다
-
이규형·신각수 전 대사 '한·중·일 외교썰전'
중국과 일본 문제에 정통한 두 베테랑 외교관이 지난 8일 ‘썰전’을 벌였다. 신각수 전 주일대사(오른쪽)가 “일본은 한국이 중국에 기운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고 하자 이규형 전 주
-
물 오른 가을 분양시장, 공급량과 가격이 시장 좌우
[안장원기자] 가을 분양시장이 대목을 맞고 있다. 절정인 이달 전국에서 5만 가구 넘게 주인을 찾아 나선다. 그런데 물량은 많지만 ‘수확’은 꼭 풍년인 것 같지 않다. 사실 올 가
-
미·일 밀월 … 한국외교, 시험에 들다
미국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과 군사비 증액에 지지 입장을 밝힘에 따라 동북아 안보 구도에 변화 가능성이 커졌다. 미·일 양국은 지난 3일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의 공동성명을 통
-
30년 전 미국 간 운동권 … "워싱턴을 움직이는 건 표의 논리, 그걸 깨닫는 데 30년"
일본군 위안부 규탄과 동해 병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동석 상임이사. 그는 “위싱턴을 작동시키는 보이지 않는 원리를 깨우치는 데 30년이 걸렸다”고 했다. [중앙포토] 미국 의회
-
롱아일랜드 총격 용의자 사흘째 행불
지난 25일 롱아일랜드 한인 운영 조명기구업체 '세이브에너지'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 용의자 김상호(63)씨의 행방이 사흘째 묘연한 가운데 피살된 이 회사 직원 신용재(24)씨
-
[천안 도시개발지구 현재와 비전 ⑩] 재개발(2020정비기본계획)
천안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문성·원성구역 일대. 천안시가 올해로 시(市) 승격 50주년을 맞았다. 1960년대 지방의 작은 도시였던 천안은 반세기 동안 눈
-
[분수대] 음모론이 생활화되는 사회, 어쩌려고 이러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하다 하다 별 음모론이 다 나온다. 한 지인에게서 대통령의 복지공약 관련 사과와 스타들 열애설의 상관관계에 대한 음모론을 듣곤 실소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
삶과 앎 만나는 인문학으로 연구자 생활 안전망 만든다
25일 ‘인문학 협동조합’의 주요 협업단체인 ‘푸른역사아카데미’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임태훈 교수를 만났다. 조용철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달 31일 오
-
8ㆍ28 대책 한달…아파트 거래 솔솔
[최현주기자] 주택시장에 8ㆍ28 전·월세 대책 약발이 서서히 먹히고 있다.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다 전세물건이 귀해 전셋집을 찾지
-
삶과 앎 만나는 인문학으로 연구자 생활 안전망 만든다
25일 ‘인문학 협동조합’의 주요 협업단체인 ‘푸른역사아카데미’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임태훈 교수를 만났다. 조용철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서울 동숭동 ‘책읽는사회문화
-
대단한 어머니 둔 원조 엄친아는 게임 중독 아들을 어떻게 고대 법대에 보냈나
서울지검 검사 시절 아들 종태군과 함께 있는 모습. 그해 여름은 무더웠다. 경기고 가야 한다는 압박에 중3 여름방학 동안 매일 서울 삼선교의 한 공공 도서관에 다녔다. 유난히 초저
-
전셋값 27억 … 부유층도 집 안 산다
주택 시장의 전세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전셋값 27억원짜리 아파트가 등장했다. 27억원은 시중 은행 정기예금에 넣어두면 월 600만원(금리 2.7% 기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
-
홀로 뛰는 TK 아파트값, 이유 있네
대구시 봉무동 부동산중개업소에 분양권 시세가 붙어 있다. 85.8㎡ 아파트 프리미엄이 최대 3800만원에 이른다. 프리랜서 공정식 23일 오후 대구시 동구의 한 아파트 견본 주택.
-
[비즈 칼럼] 7000억 달러 이슬람 식품시장은 블루오션
김재수aT 사장 2010년 경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당시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슬람권 각료의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이슬람권 사람들이
-
부동산 경매 교육, 성공적인 투자의 지름길
8.28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후 이달 첫 부동산 경매에서 수도권 소재 아파트의 경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경매 정보업체에 따르면 이달 초 수도권 소재 아파트 감정가
-
정직·배려·자기조절 부족 … 중학생들 '사람됨의 위기'
“친구요? 엄마가 다 필요 없대요. 공부만 잘하면 된다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어차피 저희를 판단하는 건 성적이니까.”(서울 중랑구 A중 1학년 여학생) “왕따 당하지 않으
-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
부탄·몽골·카자흐스탄 … 아시아 미학의 발견
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부탄 영화 ‘바라: 축복’의 한 장면. 힌두교 의식에서 유래한 인도 전통 무용인 ‘바라타나티암’ 춤을 배우는 처녀 릴라의 사랑 이야기다. [
-
[이슈추적] 집값 뛰고 청약 뜨겁고 … 강남이 들썩거린다
한 달 새 1억원 껑충, 최고 288대 1의 청약경쟁률.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아파트 값이 뛰며 거래가 늘고 새 아파트 분양시장은 블랙홀처럼
-
"평당 10만 원에도 안 사" 전두환이 내놓은 땅 가격이…
[앵커] 돈이 없다며 버텨온 추징금 1,672억 원을 16년이 지나서야 전부 내겠다고 발표한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그러나 추징금 환수 작업이 끝난 게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
서울 심장부 중구에 덕수궁 롯데캐슬 온다
[강주희기자] 서울의 역사ㆍ문화ㆍ교통의 중심지 중구. 600년 수도의 과거와 오늘이 공존하는 곳이라 흔히 ‘서울의 심장’이라 불린다. 그런 중구에 브랜드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