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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추경전쟁 개막 … “돈 계속 들 일자리 예산엔 신중해야”
선전포고는 끝났다. 긴장이 감돈다. 다음달 7일 문재인 정부에서 여야가 본격적으로 처음 맞부닥칠 ‘추가경정예산(추경) 전쟁’의 막이 오른다. 3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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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역대 추경 논쟁...실체는 명분·법리 아닌 실리 챙기기
“추경안의 용도가 크게 잘못돼 있다. 용도를 변경해야 한다.”“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워 추경이 꼭 필요하다. 추경이 통과되면 일자리를 많이 늘릴 수 있는 만큼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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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설비투자 훈풍 … 낙관론으로 돌아선 한은
“분명히 경기가 회복세에 있고 단기적으로는 전망이 밝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잠재해 있다.” 13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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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채 신뢰 흔들기, 세계금융 위해 있어선 안 될 일”
━ 사공일이 만난 석학 (3) 커밋 숀홀츠 뉴욕대 스턴스쿨 석좌교수트럼프 시대 세계는 어디로 커밋 숀홀츠 뉴욕대 경영대 석좌교수(오른쪽)가 지난달 22일 뉴욕 맨해튼의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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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재테크 풍향계] 여름내 오른 증시, 10월 숨고르기 대비할 때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는 크게 휘청거렸다. 12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북핵 위기, 삼성전자 배터리 쇼크 등이 겹치면서 한 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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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30원대…원화가치 5년 7개월여만 최저치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30원대로 원화 가치가 5년 7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원화 가치가 7.00원 내린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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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혀버린 ‘평화’의 통로, 남북관계 출구가 안 보인다
지난 10일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에 맞서 북한은 11일 남측 인원을 모두 추방했다. 13일 오전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파주 통일대교가 텅 비어있다. 최정동 기자 개성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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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내풍·외풍·북풍…시장 휘청
11일 서울 외환시장은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졌다. 원화를 둘러싼 국제금융시장 기류가 시시각각 변하면서 강세는 순식간에 약세로 급변했고, 하루 변동 폭은 달러당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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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담화②] "노동계 반대하는 기간제법은 중장기적 검토…파견제법 받아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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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담화] 중국에 대북 제재 동참 촉구…노동계엔 파견법 수용 새 제안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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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 금리 인상, 크게 걱정할 것 없다
김광기중앙일보시사미디어 본부장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과 자산가격의 관계는 산책 나온 ‘주인과 개’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주인을 졸졸 따라오던 개는 주변 환경에 익숙해졌다 싶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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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집 세졌군요, 한국 증시
25일 중국(-7.63%), 일본(-3.96%) 증시에선 ‘패닉’ 장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 증시는 반등했다. 팽팽했던 남북 대치국면이 풀리면서 큰 불확실성 하나를 덜어낸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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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북한쇼크에도 선방하는 한국시장
25일 중국(-7.63%), 일본(-3.96%) 증시에선 ‘패닉’ 장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 증시는 반등했다. 팽팽했던 남북 대치국면이 풀리면서 큰 불확실성 하나를 덜어낸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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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자본 시장 안정 위해 구조 개선 정책 신속 추진"
임종룡 금융위원장.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자본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인 개선 정책들을 우선적으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긴급 간부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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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손해만 계속 키우는 북한
지난 한 달간 북한 안팎에선 크게 두 가지 일이 일어났다. 하나는 중국 문제이고, 또 하나는 남북관계 냉각이다. 북한 정세 분석가의 입장에선 첫 번째 문제 때문에 두 번째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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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코스피, 1900선 깨져
‘차이나 쇼크’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얼어붙었다. 북한의 도발 충격까지 겹친 국내 증시는 설상가상의 형국이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1900선이 무너지며 2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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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제헌절의 개헌론
VIP?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오늘, 7월 17일은 제67회 제헌절입니다. 1948년 이 날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그런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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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York Times] 미·중 갈등, 서로 양보할 건 양보해야 풀린다
오빌 셸전 미 버클리대 교수 오랫동안 중국을 연구해온 필자에게 지난 2년은 큰 걱정을 안겨준 시간이었다. 베이징 정부가 독재와 호전성을 강화하며 ‘네오 마오쩌둥 노선’을 노골화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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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종식 선언한 야당 첫 비대위 회의
“오늘 이순간부터 공식 전당대회 선거 직전까지 일체 선거운동이나 계파활동 중단할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22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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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끝이 안 보이는 한국증시 디스카운트
김광기이코노미스트·포브스 본부장 코스피지수가 2000을 다시 눈앞에 두자 여의도 앵무새들이 모여 합창을 한다.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다. 세계 주요국 증시의 그것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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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통일 비용은 기한 있지만 통일 혜택은 영원하다
조한범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야말로 대박이다. 온 나라는 모르겠으나 필자가 일하고 있는 통일 업계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 한마디로 몸살을 앓는 지경이다. 그리 고상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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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한국 주식에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5가지 이유
한국의 주식 투자자들이 연초부터 멘붕에 빠졌다. 기대가 컸기에 충격은 더하다. 글로벌 경제가 올해는 좋아진다고 하지 않았나. 전통적으로 한국 증시는 세계 경제가 회복하면 탄력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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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한국 주식에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5가지 이유
일러스트 강일구 한국의 주식 투자자들이 연초부터 멘붕에 빠졌다. 기대가 컸기에 충격은 더하다. 글로벌 경제가 올해는 좋아진다고 하지 않았나. 전통적으로 한국 증시는 세계 경제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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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한국 주식에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5가지 이유
한국의 주식 투자자들이 연초부터 멘붕에 빠졌다. 기대가 컸기에 충격은 더하다. 글로벌 경제가 올해는 좋아진다고 하지 않았나. 전통적으로 한국 증시는 세계 경제가 회복하면 탄력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