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쑥·미나리 캐서 반찬 해 먹고, 간식용 라면으로 끼니
“괜한 봉변을 당할까 봐 바깥출입을 최대한 삼갔습니다. 나중에는 부식 재료가 떨어져 앞뜰에 심어둔 대파·시금치나 미나리·쑥을 캐서 나물로 무쳐 먹기도 했습니다.” 개성공단 체류
-
무영등 탑재 ‘허니룩스LED’에 HD카메라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JW중외메디칼이 서울 금천구에 가산 시약센터를 설립했다. JW중외홀딩스 이경하(앞줄 가운데) 부회장 등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열린 개소식에서 노
-
벤처 1세대 상징 황철주, CEO출신 첫 중소기업청장
1997년 중소기업청이 생긴 이래 첫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 청장이 나왔다. 대표적 벤처 1세대인 황철주(54)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뽑을
-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150자 희망 릴레이
◆ 박관용 전 국회의장 국회를 중시해야 성공할 수 있다. 국민과 소통을 잘 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국회와 대화를 자주해야 한다. 여당뿐 아니라 야당 지도자들과도 수시로 만나 정
-
CEO나 신입이나 같은 크기 방 하나씩 … 최고 기업 비결 숨어 있다
소프트 파워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나온다. 체스판이 준비된 SAS 본부 건물 앞 정원. 온라인 게임 리니지 개발자인 이희상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국내에서 손꼽
-
[선임기자의 현장] 안전모 쓴 김석동 “난 완투형 투수, 자진 사퇴는 없다”
“그 양반 연말께 물러날 생각을 한다는 소리가 들리던데…. 하긴 청와대든 여당이든 힘을 실어 주는 것 같지도 않고, 지치기도 했을거야.” 요즘 금융계 사람들을 만나면 자주 듣는
-
[충남테크노파크 장원철 원장 취임 1년] 지역 경제 이끄는 스타기업 제조기 되겠다
장원철 원장은 충남테크노파크가 지역경제의 큰 성장동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금까지는 입주 기업 보육에 치중했지만 앞으로는 직접 찾아 나서는 적극적인 기관으로 거듭나
-
중소기업과 진짜 상생하려면 대기업 오너가 직접 나서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일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대·중소기업 상생이 이슈로 떠올랐지만 아직 중소기업인들은 현장에서 체감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김기문(56)
-
성장·분배 논쟁 일괄 타결할 시점 … 한국은 새로운 사회계약 필요하다
“한두 가지 아이디어나 정책으로 될 일이 아니다. 크게 보자. 한국 경제가 클 수 있는 새 판을 만들어야 한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의 저자 장하준(48·경제학) 영국
-
시속 30㎞ 넘으면 화내고 밑돌면 웃고 … 학교 앞 교통안전 지킴이
서울 마포구와 중소업체가 공동 개발한 주행속도 전광판. 학교 앞 정규 시속 30㎞를 지킬 때와 지키지 않았을 때의 웃는 반응, 찡그린 반응을 시각적으로 드러내 운전자들의 속도 준
-
[j Insight] 세계 1위 업체 중국 ‘알리바바닷컴’ CEO 웨이저
‘아라비안 나이트’ 속 알리바바는 ‘열려라 참깨’라는 주문을 외치고 동굴 문을 열어 보물을 얻는다. 1999년 중국 기업가 마윈(46·馬雲·영문이름 잭 마)은 전자상거래 회사를 세
-
[2010충남문화콘텐트페스티벌] 3D 발전방향 논의…기술 특별강연도 마련
지난해 열린 충남문화콘텐트페스티벌 전시장. [CTP제공] 아산시와 충남테크노파크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10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을 개
-
“대통령에게 중소기업 현실 전달 … 상생 협력 환경 조성 요청할 것”
중소기업계가 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어떤 얘기 보따리를 풀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최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중요한
-
MB ‘다스의 추억’ … 하청업체 설움 잘 알아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대기업에 대해 표출한 불만 중 가장 큰 것은 하청업체와의 관계다. 이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하청기업이 해놓은 일을 대기업이 채가고, 사람까지 빼낸다는 데
-
“대기업이 철물점 장사까지 넘봐서야”
“기업형 수퍼마켓(SSM) 규제와 관련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한·유럽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정부가) 법안 처리에 소극적이어서 그런 것 아닌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경제 5단체
‘경제 4단체’를 아십니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를 말합니다. 여기에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더하면 경제5단체가 됩니다. 이들 단체는 경제 현
-
화장실 가 보면 그 기업 안다 … 대박보다는 ‘중박’ 노려라
관련기사 ‘기업인수목적회사’ 상품 인기 ● 지성배 대우그린코리아 대표 “잘 아는 것, 잘하는 것만 하자”“안정성이 가미된 ‘중박’을 추구한다고 할까.”목표 수익률이 어느 정도냐는
-
“최신 기기 다루면서 시야 확 넓어졌어요”
이달 초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수퍼컴퓨터 상황실에서 박영서 원장(왼쪽에서 둘째)과 인턴 연구원 김보성·이윤수·조진희씨(왼쪽부터)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상황실은 수퍼컴퓨터
-
[이슈 진단] '개성공단의 기적'을 멈추게 할 것인가
“개성공단은 환상인가, 기적인가?” 필자가 개성공단관리위원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봄, 공단을 찾은 한 미국인이 한 질문이다. 또 다른 미국인은 마치 공상과학소설을 보는 것 같다며
-
[한우덕의 13억경제학] 중국주식(47) ‘애물단지 차이나펀드, 어찌하오리까’
매일 아침 제 컴퓨터에 중국 증시 시황을 전해주는 친절한 '아저씨'가 한 분 계십니다. 그는 그날의 중국증시 상황과 함께 눈여겨 봐야할 중국 경제 상황도 전해줍니다. 그의 글을 통
-
“대기업, 100조원 금고 열어 투자를”
“오늘 즉시 금고문을 열어 달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1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기업을 향해 한 호소다. 그는 “대기업에 100조원 넘는 투자 가능 금액이 있다고 들었다”며
-
(교)개성공단
개성공단 입주업체 신원에벤에셀에서 북한 여성 노동자들이 일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다들 불안해합니다. 우리 회사뿐 아니라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 150개가 영향을 받을
-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전문가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의사도, 발명가도, 벤처기업 대표도 아닌 대학교수로. 마흔여섯의 나이에 한국과학기술원(
-
공관장·기업인 1대1 상담 … “기업들 호응 폭발적”
재외공관장과 기업인의 면담 행사가 한국무역협회와 외교통상부 공동 주최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김종열 주 투르크메니스탄 대사(왼쪽 둘째)가 투자를 원하는 기업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