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사태 본 북한 “미국 날 많이 무뎌졌다” 판단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20일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분출시험을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노동신문] 핵·미사일 도발을 일삼고 있는
-
上下不別 -상하불별-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에 ‘법(法)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춘추전국시대 법가(法家)사상가들을 돌아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법(法)으로 나라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
[괌 기지는 어떤 곳인가] 동아시아 미군 군사력의 전략허브
미군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9월 13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B-1B 초음속 전략폭격기(별칭 ‘랜서’) 2대를 한반도로 출격시켰다. 랜서는 60t가량의 유도미사일과 폭탄
-
군 “성산포대보다 300m 높아 북 미사일 수초라도 빨리 탐지”
국방부는 30일 사드 배치 부지로 경북 성주골프장을 확정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왼쪽)은 이날 오전 발표에 앞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을 방문해 사드 배치 부지 선정 관련 보
-
군사안보사이트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개설에 올리는 글
한반도의 안보정세가 급속하게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광적인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로 조만간 대한민국이 북한의 핵 위협 아래에 놓일 전망입니다.국제사회가
-
북한 5차 핵실험 이후 우리의 대응책
지난 9월 19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외교적 해결은 “암울한 상황(bleak)”이라고 했다. 다음날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 내정자는 상원 군
-
[Here is The Best] 원시 동식물의 낙원, 뻔하지 않은 휴양지
| 세이셸 원시림과 어우러진 세이셸 해변.약 1억5000만 년 전 ‘곤드와나 대륙’이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으로 분리되면서 인도양 한복판에 점점이 흩어진 섬이 생겼다. 케냐 동쪽
-
中 전문가 "사드 레이더 낮은급으로 수정해야 우려 덜어"
중국의 핵·미사일 전문가인 리빈 칭화대 교수가 28일 한반도에 배치될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가 중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탐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리 교
-
12월 심석희, 2월 크라머…평창·강릉에 별이 뜬다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요즘 테스트 이벤트 준비로 분주하다. 테스트 이벤트는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및 진행을 시험하는 무대다. 지난 2월 정선 알파인경기장과 보광 휘
-
[채병건의 아하, 아메리카] “미 핵우산, 30분내 평양에 보복…한국내 전술핵 무의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캠프의 일부 인사가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해 미군의 전술핵을 한반도에 재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를 반대하는 버락
-
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가자 미래로, 평화통일을 향해
김태유서울대 교수2016 평화 오디세이호의 출항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축복이었다. 어둠 속에서나마 희망을 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출항 전야는 암울했다. 한강의 기적은 절반의
-
중국, 한·미 ‘사드’ 겨냥 첨단 미사일 요격 시험
중국이 지난주 서북 지역에서 시행한 고고도 미사일 요격시험을 보도한 홍콩 명보 지면중국 항공 당국이 지난 20일 신장(新疆) 쿠얼러(庫爾勒) 미사일요격시험장을 포함한 서북지역에 민
-
중국 남부서 벼 재배한 ‘비에트’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저장 위야오에 있는 하모도 문화 유적 박물관에 있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 상상 조형. 중국은 왜 중국(中國)으로 표기할까. 언제부터 그런 이름이었을까. 아주 이른 문명의 새벽
-
先則制人 -선즉제인-
세상을 힘으로 누르던 실력자가 죽으면 세상이 시끄러워지는 법이다. 진시황(秦始皇)이 죽자 바로 봉기가 일어났다. 대표적인 인물이 농민군을 이끌고 진의 도읍 함양(咸陽) 공격에 나
-
[박정호의 사람 풍경] “부추는 한민족의 나물 1호, 단군신화 마늘로 이어졌죠”
━ 한반도 ‘식물 호적’ 만드는 김종원 계명대 교수 김종원 교수의 집 마당은 작은 풀밭이다. 김 교수가 관상용으로 애용되는 자란(紫蘭)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는 “일본인이 부르는
-
[알림] 양쯔강 3000리 절경 크루즈 타고 즐기세요
중국 양쯔강(楊子江)을 유람하는 크루즈 여행에 독자 여러분을 모십니다. 중국 대륙을 횡단하는 양쯔강은 아시아에서 가장 긴 강으로 중국 현지에서는 창장(長江)으로 불립니다. 중국의
-
“북, 미국 본토 도달 ICBM 개발할 것”
존 하이튼(사진) 미국 전략사령부 사령관 내정자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이 핵탄두를 실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할 가능성에 대해 “결국 그렇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美전략사령부 사령관 내정자 "북한, 핵탄두 ICBM 결국 개발할 것"
존 하이튼 미국 전략사령부 사령관 내정자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이 핵탄두를 실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할 가능성에 대해 “결국 그렇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이튼은
-
[스페셜 칼럼D]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앨런 튜링(A. Turing)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시대를 잘못 태어난 천재의 어둡고 고독한 인생을 그렸다. 요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공지능(AI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한반도 유사시 중국이 북한 편들까 걱정? 남북 화해해서 모두 지원하게 만들어야”
두 세기 동안 세계를 지배해온 서구 문명의 한계를 지적하는 도올 김용옥. 중국이 인문 전통을 기반으로 새 패러다임을 창출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 강정현 기자]우리가 걸었던 경
-
[차이나 인사이트] 국경 없는 신화…중국 신화도 우리 창의력의 원천으로 삼자
김선자연세대 중국연구원 전문연구원중국이 추석인 지난 15일 실험용 우주정거장인 ‘천궁(天宮) 2호’ 발사에 성공했다. 천궁 2호는 우주 궤도에 머물면서 14가지 실험을 진행할 예정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② 중국 이야기 풀어놓은 도올 김용옥
민주주의ㆍ자본주의ㆍ자연과학 방면에서 우월성을 과시하며 두 세기 동안 동양을 압도해온 서구 문명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고 도올 김용옥은 진단한다. 중국이 사회주의를 넘어 전통 인문정
-
[The New York Times] 미국의 새 대통령이 북핵을 해결할 길
조엘 위트한미연구소 연구원‘핵무장 국가’를 꿈꿔 온 북한에 2016년은 그야말로 기념비적인 해다. 평양은 올해 미사일을 17차례 쏘아 올린 데 이어 핵실험도 두 차례나 저질렀다.
-
‘씨내리’ 남자 셋 들이고도 임신 못한 선덕여왕
일러스트=강일구 “신이 듣기에 옛날에 여와씨(女?氏)가 있었으나, 그는 진짜 천자가 아니라 (남편인) 복희(伏羲)가 구주(九州)를 다스리는 일을 도왔을 뿐입니다. 여치(呂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