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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문화-예술이 숨쉬는 부산 폐공장 'F1963'
지난해 9월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활용돼 17만2000명이 다녀간 곳, 긴 세월을 굳건히 버텨온 공장 건물의 벽돌 기둥과 목재·철강 트러스, 기름때에 얼룩진 바닥과 벗겨진 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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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경험을 사고파는 시대
안혜리 라이프스타일 데스크일본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團塊·덩어리) 세대가 세상을 떠나는 시기가 되면서 명품 그릇 처리에 골머리를 앓는다는 얘기를 어느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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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중국 리더들 ‘롤모델’ 된 명나라 재상
장거정 평전주둥룬 지음이화승 옮김, 더봄 사람의 운명이 그렇듯, 책의 목숨은 알 수 없는 구석이 많다. 『장거정 평전』도 우연한 인연이 깃들어 회생했다. 장거정(張居正,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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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공부 끝 ‘고시 책 도둑’ 신세…공무원을 꿈꾸던 학생들은 어디로 가나
8년간 행정고시를 준비한 고시 장수생은 결국 ‘고시 책 도둑’이 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관악구 대학동 고시촌 일대의 독서실에서 17회에 걸쳐 고시 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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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이 빅데이터 모으는 까닭
사진 교보문고 종이책의 미래를 놓고 갑론을박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 오프라인 서점이 늘고 있다. 결국 종이책이 전자책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걸까. 동네 책방부터 대형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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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 높이 책장이 셋, 강남 쇼핑몰 곁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
디지털과 모바일 시대, 사양산업 취급을 받았던 종이책이 문화 체험과 소통의 매개체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 ‘별마당 도서관’, 인터파크 카오스 재단 ‘북파크’, 예스24 ‘홍대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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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문화 체험과 소통의 매개체로 떠오른다
디지털과 모바일 시대, 사양산업 취급을 받았던 종이책이 문화 체험과 소통의 매개체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 ‘별마당 도서관’, 인터파크 카오스 재단 ‘북파크’, 예스24 ‘홍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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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 점령한 파리에 색을 입힌 이 남자
‘벤시몽’ CEO 겸 디자이너 세르주 벤시몽 벤시몽 CEO이자 디자이너인 세르주 벤시몽. 여행 매니어인 그는 다른 나라에서 직관적으로 눈에 들어온 컬러에 영감을 받아 매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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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 신발'엔 왜 검정색이 없을까
'프랑스 국민 신발'로 불리는 벤시몽 테니스화. 언제나 누구에게나 팔리는 '클래식'을 만드는 건 모든 패션 브랜드의 로망이다.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벤시몽'의 테니스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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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책·커피와 함께 한 완벽한 휴식
‘동아서점’. 손님들이 책을 편하게 읽어볼 수 있도록 창가에 바(bar) 형태의 독서 공간을 마련했다. 강원도 속초에는 설악산이 있다. 동해 바다가 있다. 호수도 두 개(청초호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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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책 읽기 딱 좋은 날씨네”…교과서 말고 이 책 펴볼까
by 김정모“나는 삶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항상 책에서 얻었다.” - 벨 훅스독서란 무엇일까? 독서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생각을 폭넓게 해준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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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서전, 이젠 중고서점에서도 못 구해
『나 돌아가고 싶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자서전 표지. [사진 예스24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2005, 행복한 집)이 연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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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고서 수집은 블랙홀 … 젊어서 번 돈 수백억 몽땅 바쳤죠
━ 고서 10만 권 모은 여승구 화봉문고 대표 “귀중한 고서(古書)를 10만 권이나 모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첫머리로 그의 공적을 꺼내 들자 여승구(82) 화봉문고 대표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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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합정동에 10만권 갖춘 서점복합쇼핑몰 오픈
대표적인 출판동네인 홍대 앞이 서점들의 새 격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보문고가 21일 서울 마포구 복합쇼핑몰 딜라이트스퀘어 내에 합정점을 오픈했고, 업계 온라인 점유율 1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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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유일한 낙(樂)이라서…" 집과 헌책방만 오고간 40대 은둔형 책도둑
헌책방에서 전문 서적만 골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무직에 미혼인 이 책도둑이 집과 헌책방만 오간 '은둔형 외톨이'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전북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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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추천받은 책, 드론으로 받아보게 할 것”
김석환 예스24 대표. “전자책다운 전자책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디지털 콘텐트를 만들겠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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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예스24 신임대표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디지털 콘텐트를 만들겠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김석환(43) 신임대표는 “종이책을 변형시킨 기존 전자책 수준을 벗어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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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죽었다고요? 다시 팔리는 종이책
디지털 혁명의 시대, 종이책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출판협회(AAP)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페이퍼백(책 표지를 종이 한 장으로 만든 포켓판 도서) 서적 매출은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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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 종이책 뜻밖의 선전
디지털 혁명의 시대, 종이책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마존이 시애틀 대학교 근처에 오픈한 오프라인 서점. 미국출판협회(AAP)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페이퍼백(책 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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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간다면 꼭 들러야 할 쇼핑 명소 10곳
토론토는 쇼퍼홀릭을 열광시키는 도시다. 도시 곳곳의 멋진 매장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양손 가득 쇼핑백이 들려 있다. 빈티지 제품부터 토론토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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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 떼 출판기금 조성 추진, 도서정가제 보완 서두를 것”
출판계 양대 단체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와 한국출판인회의(이하 출판인회의)의 수장이 나란히 바뀌었다. 각각 22일과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윤철호(55) 사회평론 대표와 강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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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망미동 고려제강 터에 복합문화공간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고려제강㈜의 옛 수영공장이 사람·문화가 살아 숨 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수영공장(부지면적 9500㎡)은 1963년부터 45년간 금속 와이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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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비엔날레전시관에 중고서점 들어서 外
부산비엔날레전시관에 중고서점 들어서지난해 부산비엔날레 전시공간으로 사용된 옛 고려제강 부산공장(수영구 망미동, 전시장 F1963)에 중고 책 전문서점이 들어선다. 고려제강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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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문학] 삶에는 일순간이 있다
━ 배수아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신형철문학평론가·조선대 교수“소설을 왜 읽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나의 대답은 그때그때 달라지는데 최근에는 이렇게 답한 적이 있다.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