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거 아파트에서 삶을 발굴하다
━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서 만난 작가 서도호 제16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이 5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열린다. 베트남 건축가 보 트롱 니야가 본전시를 위해
-
[부고] 강지택씨 外
▶강지택씨 별세, 강경주(제주살림 대표)·경협(추로스 부장)·윤숙(정직한 경희한의원장)·경민씨(HDC현대산업개발 부장) 부친상, 양진석씨(서울대 규장각 책임연구원) 장인상=18일
-
헝가리에서 빛난 한국 공예…나전과 옻칠의 미학
2018년 2월26일부터 3월30일까지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된 '나전과 옻칠, 그 천년의 빛' 전시 작품. [사진 한국황실문화갤러리] 사단법인 근대황
-
차범근·전소미·서장훈 … 평창 성화로 뜨거워진 서울
서울 지역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들. 성화봉을 들고 슛 포즈를 선보인 차범근 전 감독. [연합뉴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성화가 서울을 환히 비췄다. 13~14일 서울 도
-
이탈리아 대표 만화가 지피 "사랑만 있다면 만화는 없어도 된다"
“중요한 건 아이에게 사랑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사랑만 있다면 만화는 없어도 됩니다.” 이탈리아 만화가 지피 [사진 북레시피] 이탈리아 만화가 지피(본명 잔 알폰조 파치노티ㆍ54
-
막걸리 만드는 맥로린, 한류 선물 파는 챈…국가가 나서기보다 ‘한류 절친’을 키우자
서강대 한국어교육원이 진행하는 5주 과정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전통 탈춤을 배우고 있다. [사진 서강대]| 외국인 유학생 355명에게
-
‘조센징’ 차별 딛고 대한민국 기둥으로
구용서 한국은행 초대 총재. 그의 아버지 구연수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적극 가담한 친일파지만, 구용서는 자신이 일제의 피해자라고 생각했다. 몇 년 전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도 그의
-
[전시] 11월 11일~12월 8일 전시 8선
겨울 언저리에 접어든 요즘 미술계에서는 묵향(墨香)이 진하게 풍겨 오네요. 한국 수묵 추상의 거장 산정 서세옥 기증 작품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 1부는 1960년대 수묵
-
[전시] 10월 14일~11월 10일 전시 8선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84)의 전시 소식이 들려오네요. 치마 입은 여성을 형상화한 와인 오프너 ‘안나G’, 바로크 양식 암체어에 다양하고 화려한 색을 입힌 ‘프루스트
-
『종의 기원』도 『빨간 모자』도 그의 그림 만나면 새롭게 탄생
1『야수(Bestie)』를 그리고 있는 파비안 네그린의 손. 숲에서 길을 잃은 두 형제가 어떤 감정을 느낄 때마다 특정 동물로 표현된다. 이를테면 두려움을 느낄 때는 토끼로, 노
-
『종의 기원』부터 『빨간 모자』까지 … 이 남자의 그림을 만나면 모두 새롭게 태어난다
[네그린의 동물 등장 기법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안데르센 동화』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꽃에도 표정이 있는가 하면 눈의 여왕인 곰에게서도 사람의 형상이 드러난다. 사진 모니카 실바
-
으리으리한 예술 제조 ‘공장’ ‘제품’도 잘 팔릴까
한국 현대사의 현장 광주 금남로에 거대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섰다. 지난 2005년 첫 삽을 뜬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10년 만에 부분 개관한 것이다. 서울 예술의전당보다 큰 16
-
[전시] 8월 26일~9월 22일 전시 9선
매그넘 사진작가들의 눈에 비친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들이 촬영한 한국은 한국인에게 신선한 공간일 수 있겠지요. 한국 근대 리얼리즘 미술의 거목 이쾌대 대규모 회고전도 있습니다
-
[super senior] 열쇠에서 벗어나는 순간, 당신의 삶은 ‘섹시’해진다
베를린에서 호텔에 투숙하는 것은 한때 이 도시에 살았던 자로서 예의가 아니다. 더더욱 어떤 영감을 원한다면 영혼이 느껴지지 않는 호텔방은 피하고 싶었다. 글을 쓰는 이에게 집을
-
[super senior] 열쇠에서 벗어나는 순간, 당신의 삶은 ‘섹시’해진다
손관승 세한대 교수(전 iMBC 대표)베를린에서 호텔에 투숙하는 것은 한때 이 도시에 살았던 자로서 예의가 아니다. 더더욱 어떤 영감을 원한다면 영혼이 느껴지지 않는 호텔방은 피하
-
[기획]다 같이 돌자 예술영화관 한 바퀴
[매거진M]다 같이 돌자 예술영화관 한 바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는 서른 곳의 독립예술영화관이 있다. 다양한 작가주의 영화를 상영하는 곳이다. 멀티플렉스 내에 자리한 전용관부터
-
유럽 10개국 외국인들, 2시간 넘게 한글과 씨름
“끔찍하게 조용한 방에서 하루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모든 것들이 새삼스러워졌다. 책장에 가득 꽂힌 책들도 책상 위에 놓인 색색의 볼펜도 심지어 입고 있는 옷의 촉감까지 새삼,
-
[클래식&발레] 7월 2일~8월 12일 예매 가능 공연 10편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그의 음악은 여러 음악가의 손을 거치며 계속 사랑받고 있습니다. 15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공연에선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15) 런던에 있는 사립초교 세인트 크리스티나 스쿨
크리스티나 스쿨에서 수업받고 있는 형준이(맨 오른쪽 어린이). 부모 국적은 이탈리아와 프랑스·그리스·폴란드 등 다양하다. 사립학교 특성상 교사가 오래 재직하는 경우가 많아 경험 많
-
그들도 느꼈다, 호흡·몸짓에 스민 우리 정서
1 김지욱 안무 ‘Mist’. 자아를 찾는 과정을 영상을 배경으로 담았다. 초콜릿과 와플, 맥주의 나라로 유명한 벨기에는 최근 몇 년 사이 현대무용의 새로운 중심 국가로도 급부상
-
[책꽂이] 게임이론으로 푸는 한국의 민주주의 外
인문·사회 ● 게임이론으로 푸는 한국의 민주주의(김희민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168쪽, 1만5000원)=서울대 교수인 저자가 한국의 민주화 과정을 게임이론을 포함한 합리적
-
베를린 거리에멋쟁이들이왜 부쩍 늘었을까
사진 BFWBBB “지금 베를린은 독일의 정치ㆍ문화만을 대표하는 수도가 아닙니다. 베를린은 현재 독일의 ‘패션 수도’이고, 장차 세계의 패션 중심이 될 겁니다.”1일 막을 올린
-
베니스 영화제 걸작들 한 달간 서울서 만나요
로셀리니 감독의 ‘스트롬볼리’(1950).올해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에게 황금사자상을 안긴 베니스 국제영화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그간 베니스를 빛냈던 작
-
놀이공원만 가는 어린이날은 이제 그만!
신록의 계절, 5월. 어린이들을 위한 향연이 경기도 산하 박물관과 미술관을 비롯 임진각, 경기영어마을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기도 박물관·미술관에서는 동화, 종이접기, 비눗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