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영화제 걸작들 한 달간 서울서 만나요

중앙일보

입력 2012.12.10 00:02

업데이트 2012.12.10 00:42

지면보기

종합 29면

로셀리니 감독의 ‘스트롬볼리’(1950).

올해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에게 황금사자상을 안긴 베니스 국제영화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그간 베니스를 빛냈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베니스 비엔날레 재단,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과 함께 12일부터 한 달간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4층)에서 여는 ‘2012 베니스 인 서울(Venice in Seoul)’이다.

 영화문화의 다양성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80년간 베니스영화제에서 소개된 세계 각국의 걸작들과 새롭게 복원한 이탈리아 고전영화, 동시대의 이탈리아 최신작 등 총 21편의 영화를 3개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이탈리아 고전을 디지털로 복원한 작품을 소개하는 ‘베니스 클래식’ 섹션에서는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스트롬볼리’(1950),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의 ‘돼지우리’(1969), 프렌체스코 로지의 ‘마테이 사건’(1972) 등 이탈리아 영화사의 대표 걸작 4편을 선보인다.

  올해 베니스영화제 초청작들로 구성한 ‘베니스 69’ 섹션에서는 마르코 벨로키오의 ‘잠자는 미녀’(2012), 프란체스카 코멘치니의 ‘특별한 하루’ 등 동시대 이탈리아 영화 7편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7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작품 정보와 상영 시간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홈페이지(cinematheque.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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