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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로 몰리는 뭉칫돈 … ‘떡잎’ 투자가 절반
1999년 문을 연 바이오 기업 엔지켐생명과학은 올해 2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현재 시가총액 7000억원을 넘어선 이 회사는 2011년 벤처캐피털 30억원을 투자받아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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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4년만에 10조 늘었다...1분기 투자액 사상 최고치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인근 직장인들이 퇴근을 서두르고 있다. 이곳에는 게임사와 바이오 기업 등 1000여 개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중앙포토] 1999년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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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포화 맞는 암호화폐 거래소 둘러싼 논란 4가지
금융위·금감원, 규제안 담은 가이드라인 발표 … 법정 인가제 시행 고려할 만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이 1월 2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암호화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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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자의 4%가 발행량 97% 보유, 거래·결제 수단 아닌 ‘귀중 자산’에 가까워
“고액 자산가들은 암호화폐에 관심이 크지 않다.” 김인응 우리은행 테헤란로 금융센터장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자산을 불리는 것보다 지키는 것을 중시하는 부자들은 자신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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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독주 속 중국·베트남·인도 펀드 웃었다
지난해 펀드 시장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대형주 강세, 코스닥의 막판 추격, 그리고 아시아다. 상장지수펀드(ETF)로 대표되는 인덱스 펀드의 독주는 여전했다. 그 안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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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 새끼서 백조로 … 부활한 차이나 펀드
차이나 펀드의 뒷심이 세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중국 주식형 펀드의 최근 1년(19일 기준) 수익률은 평균 32.38%를 기록했다. 설정액 10억원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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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기’ 재정확대 기대감, 중국펀드 다시 꿈틀
2007년 초 사회생활을 시작한 최모씨는 은행원 권유에 따라 그해 말 ‘차이나펀드’에 매달 50만원씩 붓기 시작했다. 이듬해 수익률이 -50%까지 떨어졌지만 오를 거란 믿음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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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굴린 로보어드바이저, 알파고 아니었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로 인공지능(AI) 열풍이 한창이던 지난해 3월. 금융위원회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허용하는 ‘금융상품자문업 활성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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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신뢰 잃은 주식형 펀드, 주가 오르자 오히려 환매 늘어
코스피 종가 2400 돌파를 눈앞에 뒀지만 국내 펀드 시장에 환호성은 들리지 않는다. 5일 미래에셋대우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3조6000억원의 자금이 국내 주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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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 없는 인도펀드, 올들어 18% 수익률
거침없는 인도, 돌아온 브라질, 줄어드는 중국. 해외 주식형 펀드 시장에서 ‘신흥국 빅3’ 판도가 엇갈리고 있다. 인도 펀드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6일 펀드평가사 KG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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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묵힌 펀드 마이너스, 사상 최고가도 ‘차트의 떡’
━ 또다시 눈물짓는 개미들 자료:에프앤가이드·대신증권 회사원 이지은(45)씨는 최근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을 벗어났다는 소식에 곧바로 펀드 잔액을 확인했다. 하지만 6년 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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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 끝났다? 뱅크론이 있잖아요
50대 자산가 장모씨는 주식형 펀드 5개에 가입했다가 지난해 모조리 손실을 봤다.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장씨는 두달 전 미국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뉴스를 보고 이름도 생소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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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평가 2016] 그래도 펀드…4개 중 3개꼴 예금보다 수익률 높아
━ ‘2016년 펀드평가’로 본 펀드 대중화 10년 ‘재테크의 왕좌’를 뺏을 줄 알았다. 적립식 펀드는 적금의 아성을, 거치식 펀드는 예금의 궁궐을 무너뜨릴 것 같았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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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대중화 10년…쓴맛 봤지만 그래도 유효한 재테크 수단
‘재테크의 왕좌’를 뺏을 줄 알았다. 적립식 펀드는 적금의 아성을, 거치식 펀드는 예금의 궁궐을 무너뜨릴 것 같았다. 2007년 7월 말, 공모 펀드 계좌수가 1751만개를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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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낮고 안전자산 선호…채권형 몸값 계속 뛸 것”
김기현 본부장이 이끄는 키움운용 채권운용팀은 3분기 국내 채권형 펀드 수익률 상위 톱10 중 4개를 차지했다.국내에 펀드라는 금융상품이 출시된 이후 채권형 펀드는 꾸준히 순자산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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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신흥국 투자 열풍] VIP(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투자로 VIP 대접 받으세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신흥국의 매력은 성장성이다. 국내 경제는 이미 저금리·저성장·고령화의 벽에 막혔다. 증시는 8년 넘게 박스권에 갇혀 있다. 지친 투자자들이 베트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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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펀드·헤알화 뛰었지만…삼바 경제 앞날은 ‘글쎄요’
2800억원(2억5000만 달러)과 자동차 5000대. 일본차 브랜드 닛산이 이번 리우올림픽에 쏟는 공식 후원 규모다.카를로스 곤(62) 닛산-르노 회장은 “나는 브라질 출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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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우증권 인수로 ‘금융의 삼성’ 등극
오랜 기간 국내 1위 증권사의 위치를 지켜온 대우증권을 미래에셋이 인수했다. 한국 증권업계의 최강자가 된 미래에셋과 박현주 회장의 동향은 올해 한국 금융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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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엔 역시 배당주 펀드
2015년 펀드 시장의 키워드는 ‘안정성’과 ‘중소형’이었다. 본지가 1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과 함께 2015년 펀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상품인 배당주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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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덜 위험한 투자상품, 실적 인기 높았다
2015년 펀드시장의 키워드는 ‘안정성’과 ‘중소형’이었다.본지가 1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과 함께 2015년 펀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상품인 배당주 펀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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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거꾸로 읽는 사나이 손대면 판 바꾸는 ‘게임 체인저’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박현주(58)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손대는 곳마다 판이 바뀐다. 그는 세상에서 만들어진 규칙으로 게임을 하는 것을 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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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저호황, 외환위기, 펀드 붐 … 격랑 헤치며 세계 11위
‘자본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증권거래소는 413년 전에 등장했다. 네덜란드는 동인도 회사 주식을 거래하려 1602년 수도 암스테르담에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를 만들었다. 반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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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기후변화·고령화에 웃는 기업이 있다
마이클 리드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를 대표하는 키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인구 고령화,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저금리, 핀테크… 10년 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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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에서 투자로 '돈의 대이동'…"길게 지속되고, 넓게 퍼질 것"
돈이 은행 예금에서 투자상품으로 이동하는‘머니 무브’(Money Move)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저금리 시대가 예상보다 길게 지속되면서 이를 못견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