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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2936)|제70화 야구에 살다
49년 제4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광주서중이 경남중에 펼친 일전은 승자나 패자나 멋진 한판승부였다. 경남중은 46년 제1회 전국 선수권대회이래 48년 제2회 전국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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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선-미군전
전조선군은 열홀간의 합숙훈련으로 「팀웍」도 상당히 좋아졌다. 훈련중 날카로운 타격을과시한 선수는 오윤환과 배성수였다. 오윤환에 대해선 이미 얘기한바 있고, 배성수는 「고오베」(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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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7회초 대거 5점 뽑아|한국 일에 역전승 6-4
【동경=조이권특파원】한국은 28일「고오라꾸엔」(후악원)구장에서 벌어진 제26회 세계「아마야구선수권대회 6일째 6차전에서「홈·그라운드」의 일본과 맞서 초반 선발 최동원이 3개의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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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선린상고 패권 탈환|청룡기 야구
선린상고가 11년만에 다시 청룡기를 품에 안았다. 선린상은 23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제35회 청룡기쟁탈 전국중·고야구선수권대회 최종일 고등부결승전에서 마산상을 5-0으로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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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팀 개가|광주상-광주일 오늘 쟁패
대통령배에 광주세돌풍이 불었다. 동향의「라벌」인 광주일고와 광주상고가 대망의 결승에진출, 고교야구의정상은 호남세의 대결(1일하오3시30분)로 판가름나게됐다. 제14회 대통령배쟁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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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광주상, 4강 진출|연장 15회서 인천 뿌리쳐 중앙|김태업수훈…신일에 신승 광상|제14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본사주최
첫 우승을 노리는 광주상고와 중앙고가 제14회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 30일하오3시 대망의 결승진출권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게됐다. 연일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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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건국대 대파 7-1
연세대가 춘계대학야구「리그」13일째 경기에서 최동원이 건국대타선을 3안타로 막으면서 삼진9개를 뺏는 호투에 힘입어 건국대를 7-1로 대파, 4승2패로 동국대와 공동 4위를「마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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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야구 실업정상에|연장 11회 이해창 굿바이 투런· 호머|포철에 역전승8-6
창단 3년의 「롯데」가 「코리언·시리즈」에서 포철과 연장 11회까지 벌이는 격전 끝에 3번 이해창의 「굿바이·투런·호머」로 8-6으로 대역전승을 장식하고 실업야구정상에 올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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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감격의 2연패
부산고는 역시 청룡기에 강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부산고는 제33회 청룡기쟁탈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최종일 결승전(26일·서울운)에서 올해 대통령배를 차지, 2관왕을 노리는 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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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투수 윤학길과 김태업의 대결|부상의 절약야구, 광상의 낭비야구 이겨
금년도 고교 최대투수로 손꼽히는 윤학길과 김태업의 대결이 된 부산상과 광주상의 준준결승은 절약야구가 낭비야구를 이긴 본보기였다. 광주상은 3개의 2루타 등 장단 11개의 안타(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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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조 만루「홈런」|"그는 관중의 환호에 답 할줄 아는「스타」였다"
34·8도의 불볕더위가 2년2개월만에 휘황하게 켜진 조명아래 그려진 만루 「홈런」의 「아치」로 말끔히 씻겨졌다. 25일 밤 벌어진 한미 대학야구 선수권대회 3차전은 오래간만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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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유중국 눌러
【카르타헤나(콜롬비아)=노진호 특파원】제1회 세계 야구 선수권대회 14일째인 18일 한국 「팀」은 이선희가 완투하는 호조에 힘입어 자유중국을 4-0으로 일축, 대「멕시코」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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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감격의 첫 패권
【대구=유자하기자】중앙대는 31일 이곳 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페막된 제1회 전국대학초청야구대회 최종 결정전에서 유종겸의 호투와 영남대 내외야진의 실책에 편승하여 영남대에 3-2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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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돌풍에 서울세 전성|산상-전남고·광주일고-대구상 준결에
역전과 「드릴」로 박진감에 넘쳐 온통 학계를 몰고있는 제10화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는 17일 준준결승예서 호남세의 거센돌풍과 함께 서울세의 몰락이라는 희비쌍곡선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