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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출판계 최대 이슈 '도서정가제 논란'
올해 출판계의 최대 이슈는 일부 출판사들의 자사책 사재기 파동과 도서정가제 붕괴에 따른 온.오프라인 서점들간의 책값 할인공방, 그리고 불법복사와 표절에 따른 대학교재 전문 출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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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4명 '세상 따라잡기' 24시]
아침에 눈 뜨자마자 식구들 밥을 차려주고 그후엔 청소, 설거지, 장보기, 그리고 다시 저녁 식사. 쓰레기 버리기, 빨래 하기, 공과금 내기도 빼놓을 수 없는 주부의 일과다.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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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영자를 슬프게하는 사람들
지난 7월 산골소녀 영자와 아버지가 시집 『영자야 산으로 돌아가자』를 냈다고 했을 때 미심쩍은 구석이 적지 않았다. 시집을 낸 출판사 金사장의 얼굴이 떠올랐다. 지난해 봄 무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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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 홍승찬 교수가 읽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지금까지 살면서 숱한 책을 접했고, 그 책과 더불어 수많은 사람을 만나 수많은 사연을 나누었지만 마흔 가까운 나이의 지금도 어려서 처음 읽은 동화책에 관한 기억을 지워버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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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 홍승찬 교수가 읽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지금까지 살면서 숱한 책을 접했고, 그 책과 더불어 수많은 사람을 만나 수많은 사연을 나누었지만 마흔 가까운 나이의 지금도 어려서 처음 읽은 동화책에 관한 기억을 지워버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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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전달의 사명 포기처사
중앙일보 10월17일자(일부지방 18일)에 실린 오수열선생님의 「정오표 실종」에 관한 글을 읽고 크게 공감했다. 그 글은 언제부터인가 없어져 버린 책뒤의 정오표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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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점수만으로 못 가는 미 대학
2년 전 미국 뉴욕의 한 명문고에서 「전과목 A」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은 고3 교포 정모군 (20)은 자신만만하게 하버드대 의대에 입시 원서를 냈다. 대학 진학을 가늠하는 학업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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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사하로프박사부인 보네르여사의 방미수기 | 워싱턴 포스트지=본사특약
소련의 반체제 물리학자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안드레이 사하로프」박사(65)의 부인 「엘레나·보네르」여사(63)가 6개월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2일 소련으로 돌아갔다. 심장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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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값이 너무 비싸다
책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책을 멀리하는 경향이고 그래서 가계에서 차지하는 도서구입비도 0·3%에 지나지 않고 있다. 국내책값은 과연 얼마나 비싼 것인지, 그리고 책을 값싸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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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자 윤백영 여사가 말하는=그 내력과 일화들|낙선재 문고와 더불어 반 세기
한글이 여성의 글이었듯이 옛날 국문소설은 여성만의 소유. 남자들이 한문을 숭상하여 그것을 업신여기는 이조 5백 년 동안 한글로 된 기록은 오로지 규중 부녀자가 독차지 할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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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사」가 바뀐다
세계적인 대장편소설에 육박하는 이조때의 순한글 장편소실이 발견되어 종래의 한국문학사가 뒤바뀌게 됐다. 서울문리대 경병욱교수는 창경원장서각에 수장한 낙선재문고를 정리하는 중 새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