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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름 변천사] 하나은행이 우리은행 될 뻔
1991년 7월 15일 하나은행의 개업식 모습. ‘우리은행’ ‘상아은행’ ‘한아(韓亞)은행’ 등 다양한 논의를 거쳐 은행 최초의 순한글 이름인 ‘하나은행’이 탄생했다.역사속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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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은행의 4색 조직문화] 실적·가족적·안정적·업무강도가 키워드
“신한은행은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대치동 사교육 시장의 인기 강사? 국민은행은 나이 많은 대학 교수님 이미지이고요.” (하나은행 L행원)“하나은행은 젊은 여성이 연상된다면 우리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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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조상제한서'의 부활…SC은행, '제일' 이름 되살린다
옛 제일은행 본점 사옥. 국내 건물로는 최초로 국제 현상 설계에 의해 1933년~35년에 지어졌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이 건물을 신세계그룹에 매각했다. 현재 SC제일은행의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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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터 뉴스] 환갑 한국 증시, 구멍가게서 세계 13위로
한국 증권시장이 3일 환갑을 맞았다.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았던 1956년 3월 3일 서울 명동에 대한증권거래소가 문을 연 것이 한국 증시의 시작이었다. 당시 상장사 수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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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재주 씨 外
▶강재주씨 별세, 허기필씨(중부공원녹지사업소)모친상, 이군호(동부철강 대표)·임창택(C&P TRUST 운영본부장)·이승석(재미)·김형환씨(신한금융투자 스마트사업본부장)장모상=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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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은행원 명퇴 바람…‘응팔’과 비교해보니
IMF 외환위기 전 26년간 한일은행에서 근속해 온 성동일(오른쪽)은 아내 이일화에게 명예퇴직 사실을 알린다. 거액의 명예퇴직금이 반갑지만 오랫동안 다닌 직장이 자신을 버렸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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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위원회’ 이끌던 구용서, 조선은행 실세로 떠올라
백두진 국무총리. 황해도 출신이었으나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목포 등에서 근무했다. 이런 배경으로 해방 직후 중국과 이북에 흩어진 조선은행 직원들을 모으는 역할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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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센징’ 차별 딛고 대한민국 기둥으로
구용서 한국은행 초대 총재. 그의 아버지 구연수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적극 가담한 친일파지만, 구용서는 자신이 일제의 피해자라고 생각했다. 몇 년 전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도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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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금융 연못에 떨어진 메기와 가물치
하영구은행연합회장1997년 외환위기로 ‘조상제한서(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로 불리던 유서 깊은 은행은 사라졌다. 올해도 은행산업의 구도에 변혁을 가져올 분수령이 되는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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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고석준씨 별세 外
▶고석준씨 별세, 고봉찬(삼성전자 수석)·윤아·봉주·봉열씨 부친상=4일 오전 8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3410-6903▶공노길씨 별세, 최정연(분당서울대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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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저호황, 외환위기, 펀드 붐 … 격랑 헤치며 세계 11위
‘자본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증권거래소는 413년 전에 등장했다. 네덜란드는 동인도 회사 주식을 거래하려 1602년 수도 암스테르담에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를 만들었다. 반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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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50년 … ‘조·상·제·한·서’ 지고 ‘하·우·국·신’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897년 한국 최초의 은행인 한성은행이 문을 열자 대구의 상인이 당나귀를 끌고 대출을 요청하러 왔다. 은행원이 고민 끝에 당나귀를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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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출자금으로 만든 한국 첫 순수 민간자본 은행
신한은행은 창립자인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오사카 지역 재일동포들과 함께 만든 한국 최초의 순수 민간자본 은행이다. 이 명예회장은 1955년 재일동포 상인들을 모아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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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재일동포 자본으로 만든 한국 최초 순수 민간자본 은행
신한은행은 창립자인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오사카 지역 재일동포들과 함께 만든 한국 최초의 순수 민간자본 은행이다. 이 명예회장은 1955년 재일동포 상인들을 모아 오사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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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KEB하나은행 … 매머드 두 합병사 오늘 첫발
제일모직과 합친 삼성물산 시총 27조원대 4위 기업으로 2020년 매출 60조원 목표 4개 부문 시너지협의회 운영 … 최대주주 이재용 역할도 커져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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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어깨너머 몰래 배우는 설움은 그만” 미래의 제과명장 키우는 명장
권상범 리치몬드 제과기술학원 원장 열일곱 살에 처음 단팥빵을 먹으며 그는 생각했다.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게 있다니’. 그로부터 50여 년 동안 빵을 만들었다. 올해 일흔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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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ICT 유전자 메기, 은행 판도 흔들까
정경민경제부장 1997년 봄 약정실적 전국 1등을 세 번이나 한 옛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 강남본부장이 돌연 사표를 던졌다. 듣도 보도 못한 뮤추얼펀드회사를 차린다고 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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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는 개방이 부른 ‘환란’ … 위기 앞에서 한국은 하나였다
제일은행 마지막 날을 담은 영상 ‘내일을 준비하며’(일명 눈물의 비디오·작은 사진)를 촬영한 이응준씨가 서울 종각 옛 제일은행 본점(왼쪽 건물) 앞에 서 있다. 김춘식 기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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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남현씨(전 조흥은행 상무)별세 外
▶김남현씨(전 조흥은행 상무)별세, 김용한(N.C 회장)·용욱(예금보험공사 선임검사역)·정희씨(가천대 교수)부친상, 홍훈기씨(전 진로 사장)장인상=2일 오전 3시 서울성모병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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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구용섭씨(아모레퍼시픽 초대 기술연구원장)별세 外
▶구용섭씨(아모레퍼시픽 초대 기술연구원장)별세, 구재영(세미양행 대표)·재웅(아모레퍼시픽 의정부 특약점 대표)·재준(태인하우징연구소 대표)·매화(디지털아티스트)·지연(동덕여대 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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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관호씨(전 조흥은행 전무)별세 外
▶김관호씨(전 조흥은행 전무)별세, 김옥례씨 남편상, 김영희(퍼시픽트랜스 뉴욕 사장)·영수씨(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부친상, 심상우(시노 대표이사)·이원부씨(동국대 경영대학 교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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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있어요, 3%대 적금 금리
연 3%. 1000만원을 1년 맡기면 세금(15.4%)을 제하고 이자 25만3800원을 받는 금리다. 시중은행 등 1금융권에서는 연 3%대 예·적금 상품이 이미 ‘멸종’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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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육성증언 영상⑥ "청계천 후르시초프에서 만나자"
-김종필 전 총리: 그래 막 인자 본격적으로, 군복 벗으니까 시간 많대. 막 돌아다니며 설득하고. 제일 인상적인 건 “나 좀 살콰줘” 하던 6군단 포병대 작전참모 홍종철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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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7곳 창업 5년 내 문 닫았다
69세.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자산총액 기준으로 분류한 국내 상위 10대 그룹의 평균 연령이다. 올해 119세가 된 두산그룹이 최장수를 기록했고 삼성그룹이 오래 살아서 기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