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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미는 잠시 잊으시라 … 한국 고미술 ‘화려한 유혹’
“(고려) 나전의 솜씨는 세밀하여 귀하다고 할 만하다(螺鈿之工 細密可貴).” 고려 인종(재위 1122∼46) 때 송나라에서 온 사신 서긍은 나전을 이렇게 칭송했다. 서긍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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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아이들과 가볼 만한 전시회
겨울방학 시즌이다. 설 연휴도 코앞이다. 밖은 춥고, 시간은 많다. 어떻게 알차게 보낼까. 따뜻한 실내에서 보고 겪을 수 있는 전시를 추천한다. 미취학 아동, 초등 저학년생들이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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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계 움직이는 대표 인물’ …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1위
홍라희(66)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올해 ‘한국미술계를 움직이는 대표적 인물’로 조사됐다. 미술시장 전문지인 월간 아트프라이스와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올 한 해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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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는 백남준
왼쪽부터 백남준(1932∼2006), 김환기(1913∼74), 이우환(1936~), 박수근(1914∼65). 백남준, 김환기, 이우환, 박수근…. 한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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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귀양 온 선녀’ 17세기 중국 홀리다
① 조선 19세기 궁중 화원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요지연도’의 서왕모 부분 문학에도 한류(韓流)가 일어날 모양이다. 지난달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도서전에서는 김영하 등 한국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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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회화 ‘가멸찬 눈요기’
김홍도의 ‘군선도(群仙圖·1778)’ 부분, 종이에 수묵담채, 132.8×575.8㎝, 국보 제139호. 화원은 도화서(圖畵署)에 있으면서 왕실의 각종 공적 업무를 수행했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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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한용-광고 사진과 소비자의 탄생’전 좌담회 外
◆‘김한용-광고 사진과 소비자의 탄생’전 좌담회가 10일 오후 3시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 19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작가 김한용과 이미지비평가 이영준, 문화이론가 서동진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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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삼성미술관 리움, 특별전 ‘조선화원대전’과 연계한 특강 마련 外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이 내년 1월 29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조선화원대전’과 연계한 특강을 마련했다.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각각 심화 강좌(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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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45년 지킨 건 우리것에 대한 자존심 때문”
“저희는 잘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늘 바꾸려 들면 늘 버려야 하는데,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제 문화유산을 지키고 있는 거죠.” 평생 독신으로, 학사 출신으로 석·박사·교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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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나다, 얼굴 없는 조선 왕실화가 ‘화원’
단원 김홍도는 젊어서 ‘신선도’로 이름을 날렸다. 이 ‘군선도’(1776)는 단원이 서른한 살 때 그린 것로, 시기가 확실한 그의 작품 중 가장 이른 것이다. 신선 19명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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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11 주요 미술 전시회
아직도 미술관이 멀고 높게만 생각되시는지? 서울시립미술관의 ‘샤갈전’이 화제다. 수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전시의 리바이벌이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비록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