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광복31주년…각계인사가 말하는 그 날의 비화|조연명(조형 진씨 장남 조민당 준비위원장)(하)
10월 어느 날로 기억된다. 하루는 고려「호텔」에 누런 군복을 입고가죽장화를 신은 청년5∼6명이 찾아왔다. 그 중의 하나가 송효경 비서실장에게『김일성 장군이 환국 하셨습니다. 조위
-
재일「조민 연」지방조직 착수
【동경1일 합동】조총련에서 이탈한 조민 연은 지난 4월 중앙본부가 표면화한데 이어 1일 「아이찌」현 본부가 「나고야」에서 지방조직으로는 처음으로 표면화했다. 조민 연「아이끼」현 본
-
「조민련」 공식발족 선언
【동경=김경철 특파원】조총련 지도노선에 반기를 들고 조총련에서 이탈, 비공개 리에 활동해오던 재일 조선인 민주화 촉진연맹(약칭 조민련)이 중앙상임위원회 등 조직을 갖춘 후 21일
-
남기고싶은 이야기들(1434) 전국학련(46)|나의 학생운동 이철승|고당, "북한동포와 운명 같이 한다"
1945년 11월 중순 어느 날인가, 나는 계동 인촌댁엘 들렀다. 뒤뜰에 흰 고무신이 놓여있고 손님이 온 듯 했다. 문을 열자 낯선 손님이 계셨다. 망설이는 내게 「인촌」선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