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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산봉우리가 파도 치네, 구름도 울고 넘네
울트라바우길 최고 절경은 선자령(1157m)에서 펼쳐진다. 선자령 정상에 서면 구름 위로 백두대간 줄기와 풍력발전기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울트라바우길. ‘극단의’라는 뜻의 영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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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대신 ‘렌털 하우스’서 여름휴가 즐기자
특색 있는 숙소를 선호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제주의 렌털 하우스 ‘토리코티지X카레클린트’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서진호씨 가족. 슬슬 여름휴가를 준비할 때다. 패키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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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이색 게스트 하우스
제주에서 집을 통째로 빌리는 렌털 하우스가 인기라면 서울 근교에서는 독특한 컨셉트를 지닌 게스트 하우스가 인기다. 복합문화 공간부터 전통 한옥까지 이색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관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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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통째로 바꿔드립니다” … 이웃돕기에서 지역 개발까지
관련기사 “자연 최대한 살려 지속 발전 가능한 섬 만들 것” 가파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섬이다. 면적은 0.9㎢. 대략 18홀짜리 골프장과 엇비슷한 크기로 인구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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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업그레이드, 최저가 보장, 1박 무료 … 다양한 혜택 누려~
최근 해외여행의 핫 트렌드는 단연 개별자유여행(FIT)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지난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7%가 “개별자유여행을 하겠다”고 답했다. 여행자 스스로 항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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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사진 내걸고 품목별로 오색 천막…스토리 있는 봉평장터
강원도 평창 봉평장은 강원도의 요청으로 작년 3월부터 시행한 현대카드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사진 현대카드] 지난 4월 27일, 소설 ‘메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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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0곳 … 당신 곁에 수목원의 봄이 있다
봄이 무르익은 5월엔 숲으로, 들판으로 떠냐야 한다. 다양한 꽃과 나무가 활짝 기지개를 켜며 맘껏 멋을 내는 시기다. 꽃구경은 좋아도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니긴 영 부담스럽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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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메모] 용인 언남동 스파팰리스 리가 外
용인 언남동 스파팰리스 리가 LIG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서 스파팰리스 리가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 84~170㎡형 533가구다. 이 중 126, 127㎡형을 할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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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상인들, 5가지 성공 키워드 있었다
지난 4월부터 중앙일보와 삼성경제연구소는 남다른 혁신을 통해 극심한 경쟁 속에서도 성공을 일군 골목상권의 주인공 28명을 매주 한 명꼴로 본지 지면을 통해 소개했다. 이른바 ‘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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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재배한 쌀·수수와 통밀 투박하지만 깊은 맛
1 알갱이가 충실한 밥을 씹는 것처럼 즐거운 일도 없다 사람들은 밥을 먹는다. 아니, 아시아인들은 밥을 먹는다. 그중 중국 북부 지방과 일본·한국에서는 단립종(쌀알 길이가 짧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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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재배한 쌀·수수와 통밀 투박하지만 깊은 맛
1 알갱이가 충실한 밥을 씹는 것처럼 즐거운 일도 없다 사람들은 밥을 먹는다. 아니, 아시아인들은 밥을 먹는다. 그중 중국 북부 지방과 일본·한국에서는 단립종(쌀알 길이가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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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청평 전원주택지 수와미 外
청평 전원주택지 수와미 글로벌랜드 이앤티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북한강변에 전원주택지 수와미(조감도)를 분양하고 있다. 서종나들목이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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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쉴멍 걸으멍… 제주 만나는 올레
사진=중앙포토 제주올레(jejuolle.org)가 전체 구간을 개장한 지 첫 돌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24일 21코스가 열리면서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전장 422k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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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시설보다 컨셉트 … 밤(夜) 프로그램이 만족도 좌우”
관련기사 “여보, 안 팔리는 우리 집 외국인 관광객에 민박 놓을까?” 서울 홍대 입구 못지않게 게스트 하우스가 빠르게 늘어난 곳이 제주도다. 올레길이 유명해지면서 외국인보다 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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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쌉싸름한 맥주가 왔다
바이엔슈테판의 베스트셀러인 헤페바이스와 맥파이의 페일 에일(왼쪽부터).“한국 맥주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이 없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서울 특파원 다니엘 튜더(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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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자연이 만든 골목 도시 젊은이를 매혹하다
경북 경주시 신라밀레니엄파크에 있는 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라궁(羅宮). 이 호텔을 설계한 조정구(47) 구가도시건축사무소 대표는 객실로 쓰이는 ‘ㅁ’자형 한옥 마당에 노천탕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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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일본서 더 대접받는 제주올레
# 1월 24일 (사)제주올레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후원의 밤 행사를 연 날 저녁. 홍대 앞 골목의 작은 카페는 전국에서 몰려든 ‘올레 매니어’로 넘쳐났다. 얼추 둘러봐도 2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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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리에서 시작했는데 종달리에서 끝나네요
얄궂다. 아니다. ㈔제주올레가 그만큼 치밀한 결과다. 제주올레 1코스가 시작하는 마을이 시흥리(始興里)이고, 21코스가 끝나는 마을이 종달리(終達里)다. 과거 제주목사가 부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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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미국인 카일의 올레 완주기
제주 올레는 기본적으로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이다. 제주의 푸른 바다를 옆구리에 끼고 걷는다. 1코스 성산포가는길에서. 권혁재사진전문기자 내가 제주도에 처음 간 건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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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빛나는 별난 도서관
『도서관 산책자』에는 특화된 작은 도서관도 여럿 소개된다. 대형 도서관에 비해 책 보유량은 적지만, 지역과 테마에 어울리는 책을 모아놓았다. 책은 그렇게 우리들 속으로 들어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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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덕에 바빠졌지만, 나를 키운 건 8할이 비틀스와 조용필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K팝으로 상징되는 한국 가요계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하면서 이를 평가하는 평론가들의 책임도 더욱 커졌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소심한 중학생은 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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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떠나요, ‘다른 삶’ 있는 제주도로
기선민중앙SUNDAY 기자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 이상 얽매이긴 우리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들국화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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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벌지만…" 제주로 가는 사람들, 이유가
서귀포 바닷가 작은 마을 대평리. 최근 서울에서 온 이주자들이 연 게스트하우스가 10여 군데나 된다. 왼쪽부터 박윤진·여지현 부부, 허준영·김영두·권형우씨. 제주=사진작가 서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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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섬 제주로 가는 사람들
관련기사 바다 보고 별 헤며 놀멍 쉬멍 덜 벌지만 덜 쓰니 살 만해요 도시인들의 제주도 이주 행렬이 늘고 있다. 게스트하우스·카페 등을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펼치는 이주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