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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계란 대란 부른 AI 사태, 정부가 안 보인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재앙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 농가에서 최초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한 달여 만인 지난 19일 자정까지 살처분된 가금류가 2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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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청와대의 ‘보안 손님’
박보균 대기자최순실은 청와대 보안(保安) 손님이다. ‘보안 손님’은 경호실의 기밀 용어다. 비선의 다른 표현이다. 그 낯선 단어는 ‘최순실 청문회’에서 등장했다. 그 어휘만큼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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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최 게이트’ 혼돈, 법적·정치적 수습책 찾아야 할 때
오늘 저녁에 있을 광화문 시민시위는 100만 촛불이 모였던 지난주의 ‘평화적 분노’와 다른 양상을 띨지 모른다. 숨죽인 채 상황을 지켜보던 박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추미애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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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홍원 반격 “의혹만으로 퇴진 요구, 마녀사냥”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홍원 전 총리는 야당의 박 대통령 퇴진 요구에 대해 “진실 규명도 되기 전에 대통령에게 무한 책임을 지라는 요구와 주장, 그 또한 결코 법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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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전 총리 "대통령에 무한책임은 분풀이, 마녀사냥"
정홍원 전 국무총리 [중앙포토]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를 지낸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17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진실 규명도 되기 전에 대통령에게 무한책임을 지라는 요구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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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3인방’ 정호성 조카 국무총리실 근무…별정직 6급 주무관
박근혜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정호성(47·구속)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조카가 국무총리실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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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문고리·공천학살…그동안 쌓였던 국민 분노 폭발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서울 도심의 촛불집회에는 20만 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하나 때문에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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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누구를 위한 동상인가요
*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누구를 위한 동상인가요1.1968년 서울 세종로에높이 7m의 이순신 동상이 세워졌습니다.2.김종필 전 총리가 위원장을 맡아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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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비호 논란' 김희정…"국민께 죄송, 혼자 나와서 1등인 것은 지금 알아"
2014년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비호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3일 "국민들께 심려끼쳐 죄송하다"며 "(정유라와 관련해) 정부나 승마협회의 자료만 보는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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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연임 꿈꾸는 권오준…하마평 무성한 잠룡들
권오준(66) 포스코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일련의 행보를 살펴보면 권 회장은 연임을 희망하는 것 같다. 권 회장 이외에 사내에서는 김진일(63) 사장, 황은연(58)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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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탐방] 박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 인사들의 3인3색 행보
현역의원들 만나 다독이는 김기춘 “나라 잘되는 것은 국민 모두의 염원” ... 1기 수석들과 산행하는 허태열 “성공한 대통령 평가받는 게 내 운명” ... 침묵과 잠행으로 일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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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이색 고교 탐방] 호텔리어 꿈꾸는 여고생 “송혜교만 되라는 법 없죠”
오래 전 TV 드라마 ‘호텔리어’로 전국 청소년들의 직업 선망에 호텔리어가 급부상한 때가 있었다. 배용준, 송혜교, 송윤아 등 쟁쟁한 스타들이 멋있게 보여서일까? 한류 붐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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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테러의 일상화
이른 아침부터 프랑스 니스에서 끔찍한 테러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튀지니 출신의 프랑스인이 대형 트럭을 몰고 군중 속으로 돌진하면서 총격을 가했습니다. 지금까지 80여명이 숨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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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총리가 새만금위원회 상시 주재를
김준희사회부문 기자여의도 면적의 140배(409㎢)로 ‘단군 이래 최대 국책 사업’이라 불려온 새만금개발사업의 진척 속도가 속 터질 정도로 더디다. 1987년 당시 노태우 민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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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올해도 5·18 기념식 참석 안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제36회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이 열리는 시각, 방한 중인 마수메 에브테카르 이란 부통령을 접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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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5·18 기념식 안간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8일 제36회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박 대통령은 기념식이 열리는 시각, 방한 중인 마수메 에브테카르 이란 부통령을 접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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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정부 인사 코드는 ‘충·성·위’와 상임위
박근혜 정부 인사를 두고 정치권에서 ‘충·성·위 라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충청-성균관대-위스콘신’ 네트워크가 씨줄과 날줄처럼 얽히고설켜 주요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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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정부 인사 코드는 ‘충·성·위’와 상임위
박근혜 정부 인사를 두고 정치권에서 ‘충·성·위 라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충청-성균관대-위스콘신’ 네트워크가 씨줄과 날줄처럼 얽히고설켜 주요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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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공금으로 부인 ‘외유’ 시킨 안상수 시장
위성욱사회부문 기자안상수(70) 창원시장 부부가 시 예산으로 외국에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안 시장 부부는 지난달 16~24일 8박9일 일정으로 스페인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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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 경제 부총리 "둘이 한 마음되면 쇠도 잘라"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 그 날카로움이 쇠도 자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각국의 현실과 이해관계가 다르더라도 우리가 한마음이 되면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중국 보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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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유승민 연합군 최경환과 맞짱, 문재인·안철수는 생존 경쟁
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운데)가 지난해 2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에 앞서 최경환 당시 부총리(왼쪽), 전날 원내대표에 선출된 유승민 의원을 감싸 안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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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26년 … 세월호 직후 부패척결단 이끌어
홍윤식(59·사진)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는 정통 관료 출신이다. 지난 7월 퇴직할 때까지 26년간 국무총리실에서 주로 정책기획 업무를 맡아 왔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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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명예 찾아줘” 호남 2000명 조문
조문객들이 23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 앞에 줄지어 서있다. [뉴시스]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23일 전국의 분향소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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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ㆍ위문희 기자의 빈소정치 ⑥] 이회창 전 총재 "飮水思源(음수사원). 김영삼 대통령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면서"
“飮水思源(음수사원). 김영삼 대통령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면서”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23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적은 문구다.음수사원이란 물을 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