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2035] 어느 스무살의 1년
하준호 정치팀 기자 올해 갓 스무살이 된 A는 어떤 1년을 보냈을까. 2020년의 끝자락, 재택근무를 하다 문득 2001년에 태어난 그 아이 생각이 났다. 2013년 제대한 뒤
-
정부 회의 들지만 ‘의협심’으로···재난지원 나선 의사 1000명
박홍준 의협 공중보건의료지원단장(서울시의사회장). 연합뉴스 “국민건강이 우선이다.”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공중보건의료지원단장(서울시의사회장)은 17일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
-
박남춘 “인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은 후진국형 체계 바꾸는 길”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시의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은 인천과 대한민국의 후진국형 자원순환 체계를 환경선진국과 같이 바꾸는 새로운 길”이라며 이해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설득하면서
-
유명희 살리기까지 했다는 송영길 "바이든 최측근들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반도tf 방미단장인 송영길 의원(가운데)과 김한정(오른쪽), 윤건영 의원이 미국 방문을 마친 뒤 21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커
-
영 김 공화후보도 하원의원 당선…한국계 인사 4명 연방 하원 진출
미셸 박 스틸, 앤디 김, 스트릭랜드, 영 김(왼쪽부터) 한국계 여성 영 김(한국명 김영옥·57) 미국 공화당 후보가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한국계 4명이 미국 연방 하원에 나
-
스가 총리 만든 니카이...박지원과 의형제, 이낙연엔 매실주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의 관광지 기슈도쇼구(紀州東照宮) 경내에는 임진왜란 당시 침략군으로 조선에 왔다가 조선 편으로 돌아선 왜군 장수 사야카(沙也可·조선 이름 김충선)를 기리는
-
[예영준의 시시각각] 제2, 제3의 아베를 끌어안는 용기
예영준 논설위원 일본의 한 주간지가 “아베 사임을 가장 반기는 건 한국일지 모른다”고 썼다. 이웃 나라 지도자의 불행 앞에서 차마 드러내놓고 표현하지 못할 한국인의 속마음을 읽은
-
美 또 주한미군 감축설 흘리는데…정부는 입 다무는 까닭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두고 한국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11월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에서 미군 전투 차량들이 줄지어 있다. [연합뉴스] 미국
-
이재명 "대북전단은 재난"…김근식 "전단이 홍수·산사태냐"
이재명 경기지사(오른쪽)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로 했다. 중앙포토·연합뉴스 “전단 살포가 홍수인가? 대형 산
-
제2홍콩? 핵잠도 있다···하이난 개발에 담긴 시진핑의 두 속내
"홍콩을 대체하려는 게 아니다." 지난해 12월 하이난 싼야 해군기지를 방문한 시진핑 주석이 장병들과 악수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지난 8일 린녠슈(林念修) 중국 국가발전개
-
악명높은 ‘中 불링’ 타깃된 호주···한국식 ‘읍소무마 전략’ 쓸까
「 차이나 불링(China Bullying) 」 [사진 셔터스톡] 지난 2018년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이 보고서에서 쓴 표현이다. 불링(Bullying)은 약자를 괴롭히는
-
9·11 테러→총기난사→코로나···유독 운없는 美 스무살 인생
전 세계서 확진자 574만명, 사망자 35만명이 나온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국 경제는 얼어붙고 사람들의 일상은 망가졌다. 고통은 모두의 몫이지만, 그 중에
-
헌재로 간 청소년들 “온실가스 감축에 소극적인 정부, 기본권 침해”
청소년 기후행동 활동가가 만들어온 피켓. 김정연 기자 청소년들이 13일 "기후위기에 대응하지 않는 정부와 국회가 청소년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청소년기
-
[김종덕의 북극비사] 한반도 10배 면적에 5만여명만 살고 있는 ‘얼음왕국’의 사연
그린란드 중서부 일루리사트. 경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아이스피오르 빙하의 빙붕면. 빙하는 주름을 만들며 흐르다가 이곳에서 폭포처럼 떨어져 바다로 흘러간다. 최정동 기자 ━ ⑩
-
[미리보는 오늘] 문 대통령의 세 번째 신년 기자회견
━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 신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자를
-
“2020년 반가워!” 펭수·류현진 등 시민 대표 12명 보신각 타종
1일 새벽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표부 대사,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여한 강영구씨, 신원철 서울시의
-
[outlook] 미·중 무역갈등 포함 곳곳 암초…교역 부진 일시적 아닐 수도
5면 메인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2019년은 과거 10년간 작동했던 한국 경제의 성장 공식이 크게 흔들린 한 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한국은 고환율로 수출 드라이
-
한파주의보 속 단식 엿새째 황교안...한국당, "패스트트랙 내려놔라"
엿새째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운데)가 새로 설치된 단식 천막으로 이동하기 위해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 원래 설치돼있던 천막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
지한파 獨 바이체커 전 대통령 아들, 강연 중 흉기 찔려 숨져
프리츠 폰 바이체커 살해 용의자를 이송 중인 경찰 [연합뉴스] 독일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 전 독일 대통령(2015년 타계)의 아들인 프리츠 폰 바이체커(59)가 19일(현지시간)
-
“난민보다 못한 이재민” 포항지진 2년, 아직 텐트에 산다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일어난 지 2년이 지났지만 200여 명의 이재민들은 대피소가 마련된 흥해실내체육관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2017년 11월 15일
-
"텐트서 못살겠다"···포항 지진 2년, 아직도 집으로 못가는 사람들
■ 「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났다. 당시 지진으로 포항에선 부상자 92명, 이재민 1800여 명이 발생
-
"한국, 돈 안돼도 40년 투자할 준비됐나" 日 전문가의 소·부·장 진단
"40~50년이 걸려도 좋다. 죽을 각오로 국산화해야 한다." 19세기 말 일본의 메이지 정부는 유럽과 미국에 뒤진 산업의 부흥을 위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국산화를 내걸
-
[월드 인사이트] 아베 물러나도 대한 강경 기조는 바뀌지 않는다
━ 일본의 9월 개각과 아베의 선택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11일 개각을 단행한 뒤 새 내각 각료들과 함께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도쿄 EPA=연
-
잠수함 폭발 구사일생한 50년 북극 탐험자 “5년내 해빙 사라져"
━ 50년 북극 탐사연구 피터 와담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스콧 극지연구소장을 지내고, 50여회 이상 극지를 탐사한 극지방 전문가 피터 와담스(Peter Wadh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