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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4)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27)묵로 추도회
내친김이니 정재가 묵로의 아들이 되어 묵로의 제사를 지낸 이야기를하고 묵로와 정재의 우정이야기를 끝맺기로 한다. 내가 정재와 동대문시장에서 만난뒤 얼마안되어 정재는 고물상을 집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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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4193)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 (126)|도독시장|조용만
그러나 괴뢰군이나 중공군의 행색은 보이지 않았다. 어느날 용기를 내서 종로 큰 길에 나가 보니까 두꺼운 솜옷 군복을 입은 중공군인듯 싶은 군대가 열댓명 떼를 지어 지나가는데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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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0)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23)장난심했던 이용우화백|조용만
묵로 이용우는 이당 김은호가 1912년 우리나라 최초의 서화학교인「서화미술회」에 입학하였을때 1년 선배이었고 l922년의 조선총독부주최 미술전람회때 이당의『미인승무도』와함께 묵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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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21) 「서화미술회」
앞에서 30연대에 활약하던 문단중진들의 풍모를 이야기했으니 이번에는 화단중진들의 이야기를할 차례다. 춘곡 고희동의 이야기는 설화협회의 시종을 이야기할 때 대강 이야기하였으므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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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0)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03)|박종화
끝으로 시를 쓰다가 늦게 소설가로 등장한 월탄 박종화 이야기를 할 차례인데, 월탄에 대한 이야기는 앞서 『금삼의 피』를 시작할때 많이 나왔으므로 별로 할 이야기가 없다. 가람 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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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조용만|신문사 술패
백화와 횡보 이야기는 또 나올테니 이쯤 해두고 내가 멋모르고 신문사 패한테 끌려가 술 단련을 받던 이야기부터 시작해야하겠다. 들어가 보니 신문사 파는 술 마시는게 일인것 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