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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군부, 잉락 전 총리 구금
태국 군부의 쿠데타 선언 이틀째인 23일 밤 방콕 도심에서 군인들이 시위대를 강제 연행하고 있다. 권력을 장악한 쿠데타 군은 이날 잉락 친나왓 전 총리를 구금하고 정치권 인사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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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위대, 해산 통첩 거부 … 도심 곳곳서 게릴라전
태국 반정부 시위대(UDD·일명 레드 셔츠)의 지도자 중 한 명인 카티야 사와스디폴 전 특전사령관이 피격 닷새 만인 17일 숨졌다. 이날 카티야 전 특전사령관이 입원한 방콕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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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괴한, 군부대 안에 유탄 4발 발사
중무장한 태국 군인들이 15일 방콕 북부의 제11보병연대 병영 주위에 철조망을 쳐놓고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다. [방콕(태국) AFP=연합뉴스]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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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국 반정부 시위 오늘이 분수령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지지자들이 14일 저녁 태국 방콕의 거리를 가득 메운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탁신 지지단체인 ‘독재저항 민주주의 연합전선(UDD)’ 회원 2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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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퐁 태국 정치학회장 “모든 문제 원인은 탁신 전 총리의 포퓰리즘”
“앞으로 48시간이 중요하다. 그 이후 시위가 어떻게 돌변할지 예상하기 어렵다.” 태국 정치학회장 수퐁 림타나쿨(사진) 방콕대 교수는 14일 친탁신 계열 단체들이 다음 날 정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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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르포] 뙤약볕 속 20만 “탁신 쏘쏘” … 정부선 ‘긴급사태’ 검토
“결전의 시간(High Noon)이 됐다.” 14일 정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지지단체들이 주도하는 ‘100만 시위대’의 가두 행진을 앞두고 태국의 주요 신문·방송은 이렇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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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앞 장갑차 철수 안 해 … “시위대 재집결 대비”
14일 오후 5시(현지시간), 방콕 도심 핏사누로케 거리에 위치한 태국 정부청사 앞. 반정부 시위대가 20일간 점거하고는 총리 퇴진을 요구했던 현장이다. 불과 5시간 전까지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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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시내서 총격전 … 첫 사망자 발생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결국 유혈충돌로 이어졌다. 시위대는 열차 운행을 저지하고 총격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13일 저녁(현지시간) 수도 방콕 주택가에서 총격전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