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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전 총리 “독일 행정 부처 분단 10년 후엔 합쳐질 것”
정운찬 총리가 5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에게 ‘훈수’를 들었다. 세종시 문제를 숙고 중인 정 총리가 통일 독일의 행정 부처 분산에 따른 조언을 청하면서다. 통일 독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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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원칙에 갇힌 박근혜
“내 입을 보라. 세금 인상은 없다!”(Read my lips, no new taxes). 1988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조지 H W 부시가 유권자들에게 한 철석같은 공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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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법] 이상과 현실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는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결정된 정책이다. 수도권에서 중앙 행정 기능을 떼어내 충청권으로 옮기면 서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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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바보들의 삽질
타임머신의 시곗바늘을 5년 후인 2014년 9월 11일로 맞추고 함께 가보자. 장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1년 전 새 정부가 출범했겠지만 청와대의 새 주인이 누구인지,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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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이완구 충남지사 세종시 충돌
세종시의 원안 수정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9일엔 이완구(사진 오른쪽) 충남지사가 같은 한나라당 소속인 김문수(왼쪽) 경기지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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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안' 놓고 유시민-박명재 장관 말다툼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右)이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맨 왼쪽 등을 돌린 사람)과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해 언쟁을 벌이고 있다. 함께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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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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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 청와대 집무 기피 행자부 代案 골머리
유력 대선 후보들이 당선 후 청와대에서 집무하지 않겠다고 잇따라 밝히고 있어 행정자치부 공무원들이 고민에 빠져 있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따로 마련해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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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먼저냐…세금이 먼저냐…노동청·국세청 줄다리기
서울시 일부 공무원들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묘안을 짜느라 고심. 이 가운데는 대통령 선거인 선거날인 지난 11일 KBS 제2 TV에서 명화 「아이크」전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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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전환」에 기대한다"|최 대통령 하야발표 각계 표정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최 대통령의 「사임성명」에 쏠렸다. 「특별성명」이 있다는 소식에 지난밤을 궁금하게 보냈던 시민들은 「텔리비전」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대통령사임성명을 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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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졸업생들, 검사보다 판사 지망이 훨씬 많아
다락방 과외 안 되도록 ○…지난22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교육정상화 공청회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도 토론참가자들의 「유머」가 잇따라 4백 여 청중들로부터 시종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