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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퇴계 제자 309명 중 혼자 도산서원에 모셔진 조목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91) 퇴계 이황은 309명의 제자를 길렀다. 문도록에 이름이 전하는 숫자다. 이들 중 덕망이 높은 이를 흔히 고제(高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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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탐방기 ⑤ 의재 허백련과 의 작가 게오르규, 무등산에서 예술을 말하다
비엔날레 다섯 번째 무대는 무등산. 이곳에는 남종화의 대가 허백련을 기리는 의재미술관이 있는데, 비엔날레 전시 무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무등산 기슭에서 의재가 남긴 오래 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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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6) 경성야화(41) 경성제데 법문학부
l929년 봄에 나는 대학 예과를 마치고 청량리를 떠나 느릿골(지금의 동숭동)에 있는 법문학부로 진학했다. 교사는 도서관이 준공되었고 법문학부 3층집만이 완성되어 있었다. 법과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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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0)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23)|춘원에 원고 청탁
나는「낙산문학」의 집필자의 한사람으로 이광수를 넣을 것을 문득 생각하였다. 춘원은 26년에 경성제국대학 문학과의 선과생으로 입학해 잠시 다닌 일이 있었다.『당신은 조선 문단의 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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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무정 정만조선생
또 한분 무정 정만조선생은 조선문학과의 강사로 한주일에 두시간 연속강의로 우리나라 한시를 강의하였다. 고려때의 이규보로 부터 시작해서 이조에 들어와서 역대 한시인들의 유명한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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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블라이스」선생
내가 영문과 l학년때 들은 강의중에서 지금까지 인상에 남아있고, 또 유익했던 강의는 「불라이스」선생의 영문학사·영작문강의와 茂亭 정만조선생의 역대시선 강의였다. 「불라이스」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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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67|(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6)|의재 허백련
의재(허백련)는 1891년 음력동짓달 초이튿날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다. 의재는 조선시대 말엽의 서화가로 추사(김정희)의 격찬을 받았던 소치(허 유)의 집안이다. 소치는 의재의 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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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동방학연구소주최 「세미나」발표요지-위당 정인보의 행상에 나타난 몇 가지 문제
연세대 동방학연구소는 1일 기독교회관강당에서 제6회 실학공개강좌를 가졌다. 이날 민영규 교수(연세대)는 『위당 정인보 선생의 행상에 나타난 몇 가지 문제(실학원시)』를, 이우성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