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채용 꺼리고 「차별」여전|『남녀고용평등법 정착화』 토론회에 비친 문제점
남녀고용평등법 시행 1년이 지났으나 실제 채용에서 기업체들이 여전히 여성을 기피하는가하면 직장에서의 산적된 여성차별 관행에도 불구, 고용문제조정위원회에 상정된 예는 단 1건에 불과
-
(27)사정협 멤버도 여럿숙정
80년 여름, 국보위사회정화분과위원회의 칼이 미치지 않은 곳은 없었다. 청와대 간부에서 말단 관서 고용직, 국영기업체 임직원에 이르기까지 공직에 있는 어느 누구도 대상에서 예외는
-
쪼들리는 영 왕실 살림 신개 등선 『긴축』을 촉구|방 600개의 버킹검궁, 직원 470명 임금등 급증|대처수상등 10년만에 재정검토 착수
왕실의 재정난은 휘하에 거느리고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건비와 일상경비가 늘어났다며최근 보조금예산을 늘려줄 것을 요구하면서 표면화됐다. 이때문에 「대처」 수상등 3평으로 구성된 왕
-
무력침공과 무력수출 병용하는 소련 국제「테러」의 "대부"노릇|미-소「데탕트」는 끝장이 났는가
「레이건」미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불붙기 시작한 미소간 설전의 밀도가 심상치 않을 정도로 짙어가고 있다.「레이건」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소련지도자들을『사기꾼』이라고 매도하
-
우편요금 대폭인상 검토
체신부는 우편사업 적자를 메우기 위해 현행 우편요금을 종류에 따라 최고 3백%이상 대폭 인상할 것을 검토중이다. 정규석 체신부기획관리실장은 21일 하오 공화당에서 열린 체신관계정책
-
공무원의 보너스 지급, 봉급 낮은 임시직 제외
서정쇄신작업의 일환으로 이제까지 공무원들에게 생활보조비등의 명목으로 변칙 지출되던 여비집행이 중단되고 대신「보너스」를 1백% 인상 지급키로 했으나「보너스」지급대상에서 3만1천여 상
-
부재 상태…대학원 교육
최근 대학원 교육의 정규화와 체질개선이 시급한 고등교육 개혁문제의 하나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교육법시행령·문교부령 등에 의해 폐쇄적으로 고착돼있는 대학원의 무질서한 입학허가·강의
-
아끼고 아끼며 1년을 살자-물자난 속 각계 인사에 들어본 올해를 사는 한마디 슬기
아끼고 아끼면서 살아야겠다. 「에너지·쇼크」와 제반물자 부족 난으로 올해의 살림은 예년에 없이 절약과 검소한 비상생활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살림은 예년
-
번거로움 못 면한 여권 발급|새 규정에서 본 구비서류와 내용
외무부는 새로 「여권발급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 이규정은 지금까지 여권법, 동 시행령에 근거를 둔 수십개의 행정지시를 종합, 정리한 것이다.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내용이 현행
-
목적 비난한 보충수업
문교부는 지난달 31일 중학교의 보충수업을 시정하는 방안을 마련, 각 시·도 교육위원회에 시달했다. 문교부가 시정방안을 마련하게 된 동기는 체력장 제 실시와 발을 맞추기 위한 것도
-
(8)가장 길었던 3일(8)
1950년6월24일 저녁 중앙방송국에서도 파티가 있었다. 그러나 육본의 회관신축파티와는 달리 이 모임은 아주 오붓하고 조촐한 것이었다. 국방부정훈국장 이선근 대령(현 영남대학 총장
-
「억울한 옥살이」 7개월
【영월】머슴살이하던 최성근씨(65·무직·영월읍 덕포2이)가 가족의 생계를 돌봐준다는 주인의 말에 속아 주인 대신 춘천교도소미결감에서 7개월 동안 옥살이를 한 사실이 12일 밝혀졌다
-
한·일 교육문화협정
17일 정부는 재일교포교육 대책으로 현재 일본국회에서 심의중에 있는 외국인학교법안을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대신, 민단계학교에 대한 특별한 고려, 내지 우대조치를 위한 일본과의 「
-
조영수·정규명에 사형 | 동백림사건 전원 유죄선고 |
[동백림을 거점으로한 대남 적화 공작단 사건]의 피고인 조영수(34·정박·외대강사) 정규명(39·프랑크푸르트대학 이론물리학 연구원)등 2명에게 사형이 선고되었다. 13일 상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