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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맞춤 로비 펀드 아닌가"…라임 청문회 된 김부겸 청문회
“테티스 11호(라임 자산운용 비공개 사모펀드)의 존재를 알고 경악했습니다. 어떻게 피해자들에겐 2000억원 피해를 주고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뒤로는 이런 펀드를 만들어서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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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윈의 윈난군, 장제스 그물망 벗어나 중공에 투항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73〉 충칭의 룽윈(오른쪽)과 장제스. [사진 김명호] 장제스(蔣介石·장개석)는 치밀했다. 윈난(雲南)왕 룽윈(龍雲·용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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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롤린’…힘든 세월 버텨온 대중들 공감
━ [SUNDAY 진단] ‘역주행송’의 사회학 ‘역주행송’과 관련 있는 가수들.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EXID, 양희은, 박인희, 김광석, 양준일, 전인권, 비.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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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 "전세계서 가장 강력한 ‘기업 처벌 국가’될까 두렵다"
# A대기업은 '규제3법'이 통과된 이후 미국계 투기자본인 B펀드와 지분 다툼 상황을 맞았다. B펀드는 A사 지분 5%를 사들이고, 이를 무기로 감사위원 선임을 요구중이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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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소비 중심된 ‘집’ “서울 안살고 외곽 큰집 이사 늘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디지털전환(DT) 혁명보다 우리의 삶을 더 크게 바꿔놓을 것이다.” 롯데그룹이 임원 교육을 위해 배포한 ‘코로나19 전과 후(BC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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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1명 숨진 SFTS, 올해도 벌써 2명 사망… "야외활동 때 긴팔"
지난해 41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도 감염자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했다. 진드기가 매개체로 3급 법정 감염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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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부추, 이렇게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 [더,오래] 박용환의 동의보감 건강스쿨(74) 부추들이 올라오면 마치 머리카락이 길어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재밌게도 가위로 싹둑 잘라 먹고 놔두면 며칠 뒤에 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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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의 일본 속으로] “술은 가성비 낮은 오락”… 일본인들 '맨정신’으로 산다
‘도리아에즈 비루(とりあえずビール, 일단 맥주부터)’ 일본에서 이 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도리아에즈 비루’는 회식 자리에서 참석자 전원이 맥주부터 한잔 마시고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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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후 늘어난 시간, '삼식이' 대신 아내 수행비서로 산다"
베이비부머(1955~63년. 지난해 말 약 724만 명)의 맏형 격인 55년생이 올해 만 65세, 법정 노인이 된다. 71만 명이다. 그 전에는 40만~50만 명이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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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찾아 제주 간 55년생 "애들 키울때보다 저축 많이 해"
베이비부머(1955~63년. 지난해 말 약 724만 명)의 맏형 격인 55년생이 올해 만 65세, 법정 노인이 된다. 71만 명이다. 그 전에는 40만~50만 명이었다. 이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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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위해 직장 그만둘수도" 지공거사 거부하는 '신참노인'
베이비부머(1955~63년. 지난해 말 약 724만 명)의 맏형 격인 55년생이 올해 만 65세, 법정 노인이 된다. 71만 명이다. 그 전에는 40만~50만 명이었다. 이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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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은 장기전, 슈워제네거 같은 근육질이 공부에 딱
━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 공부와 체력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헛소리를 일삼는 상대에게 자비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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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난 한 놈만 팬다, 찍기의 기술 10가지
국화가 있어 시월은 밝다. 종류가 어마어마해 2만5000~3만5000종이 국화 문중에 한발이라도 걸쳐있단다. 꽃이 피는 식물 양대 가문 중의 하나다. 다른 하나는 난초다. 남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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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서훈 등급(3등급) 너무 낮다"… 3.1운동 100주년 맞아 격상 추진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서명운동이 시작된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오는 2월 28일 천안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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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장에 푹 빠진 이문열 "시간 되돌릴 수 있다면…"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33) 경북 영천에서 강연 중인 이문열 작가. [사진 송의호] 책 2000만 권이 팔린 소설가 이문열(70) 작가가 조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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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당서 손전화로 물건 주문 … 고층 살림집 이사가 꿈”
━ 중앙일보·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공동기획 - 평양·평양사람들② 성명은 혜선(가명)이라 부릅니다. 혜산에 살았고, 나이는 35살입니다. 평남도에 살다가 10년 전 소형 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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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혜산 장마당 혜선씨의 하루...한달 벌이 500위안
※양강도 혜산에서 생활하다 지난해 탈북한 A씨를 인터뷰해, 그의 일상생활을 나레이션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성명은 혜선(가명)이라 부릅니다. 혜산에 살았고, 나이는 35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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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타민족 배척하며 아이에게 세상 사랑하라 하겠나”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씨가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주포럼’ 특별세션(길 위의 사람들)에서 난민에 대한 이해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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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홈런왕’ 이영민, 런던올림픽 축구 8강도 이끌었다
━ 스포츠 다큐 - 죽은 철인의 사회 1928년 6월 8일 경성운동장(지금은 사라진 동대문야구장의 옛 이름). 연희전문(현 연세대)과 경성의전(현 서울대 의대)의 야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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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에 사형 선고한 이성호 부장판사, 배우 윤유선 남편
[사진 방송화면 캡처]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에 사형을 선고한 이성호 판사가 배우 윤유선(49)의 남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호 판사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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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액상화 들판 300m 옆에 열차 철교 … “땅 꺼질까 걱정”
21일 포항시 흥해읍 망천리 논에서 액상화 현상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뒤편으로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을 시운전하는 열차가 지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21일 오전 경북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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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기울고 논에 물 솟구쳐 … 주민 “집 들어가기 겁난다”
포항 지역 지진으로 15일 흥해읍 마산리의 한 아파트 건물 하단이 무너졌다. [사진 경상일보] 규모 5.4의 경북 포항 지진은 전국을 뒤흔들었다. 포항에서 300㎞ 넘게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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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외국서 이주한 아이들, 편견 속 발을 땅에 못 대고 붕 떠 있어
━ 강은이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장 강은이 센터장이 다문화 아동들의 수업을 지켜보고 있다. 강 센터장은 “이주 배경 아동들을 이방인의 시선과 편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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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옷은 뭔가 특별해” 홍콩 속 K패션
텐소울 팝업스토어가 열린 홍콩 아이티 매장 내부. 홍콩의 유명 의류 편집매장에 한국 디자이너 10명의 옷이 걸렸다. 매장에 온 손님이 옷 하나를 집어 들어 몸에 대고 거울에 비춰